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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간섭하지말라는남친.

어이상실. |2007.04.11 11:02
조회 1,030 |추천 0

어제 헤어졌습니다.

사귄지는 3년쯤 됐구요.

내년봄쯤 결혼하기로 양가허락받고 잘 만나고 있는데요.

저랑 있을때 저한테 엄청나리 자상한 남친입니다.

근데 문제는 평일. 평일에 일 끝나면 겜방에서 새벽까지 친구들이랑 죽치고 놉니다.

5일내내요.. 술좋아하고 친구좋아하고 게임하는거 좋아하고..

보기 꼴사나워서 좀 줄이라고 잔소리도하고, 그때마다 싸우고,

알았다 미안하다.. 그러길 매번. 어제도 잔소리를 좀 했습니다.

전날 술 안마신다고 해놓고 겜방 갔다가 또 친구들이랑 새벽까지 술한잔.

그래놓고는 또 미안하다. 알았다 안그러겠다..

나이가 이제 슴다섯이면 이런거 제가 말안해도 알아서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아예 하지말라는거 아닙니다. 좀 자제를 해달라는건데요.전.

어제도 이것땜에 티격태격 싸우고 입씨름하다가,

이남자 헤어지잡니다. 간섭받기 싫으니깐 헤어지자고..

내가 왜 이렇게 간섭받아가면서 널 만나야되는지 모르겠으니깐 진짜 헤어지자네요.

결혼한사람도 너처럼 이렇게 간섭은 안한다면서요.

결혼할려고 저희집에도 인사드리고 그랬음 뭔가 책임감 있는 모습을 저한테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자친구가 그렇게 싫어하면 좀 바뀌는척이라도 해야지

어떻게 저렇게 나오는지 ... 정말 어이상실입니다.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냥 아직도 어안이벙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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