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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야겠습니다.... 결혼한지.. 5개월뿐이 안됐지만...

5개월새댁.... |2007.04.12 09:56
조회 5,642 |추천 0

어제도 글올렸었는데....

아무래도... 톡톡을 즐겨보는 시누이때문에.... 지웠습니다..단박에 제얘기란걸 알테니까요...

어제 정성껏 댓글 달아주신분들..너무 감사하고..죄송합니다.. 글을 그냥 지워버려서...

그이야기를 했습니다...오늘 신랑에게...

어제 얘기하려고 했으나.... 신랑은 술이 떡이되서..정신도 못차리더군요...

제가 퍼부은..시어머니의 원망때문에 자기도 나름 속상했었나부죠...

결혼한지는 이제 겨우 5개월.. 6개월되어가고 있지만....

이혼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네요....

유산끼때문에.. 친정에..3주가까이 있었습니다.

집에 전화한통안드렸습니다.

시어머니..저희가 모시고 살고있거든요....

임신 6개월에... 유산되고... 다시 2달만에.. 다시 임신하였습니다.

아실겁니다.. 유산경험 한번이라도 있으신분들은...얼마나 그것이 힘든것인지....

더군다나... 6주도 아니고.. 6개월에 유산했습니다..

태동두 있었구요.... 배도 제법나왔고....

아이는 너무 커져버려... 분만유도제맞고..20시간 진통끝에 낳았습니다.

억지로 골반벌리는거라... 진행이 꽤나 더디더군요.

진통은 하였으나..품에 안을 아기가 없었습니다..

전..그렇게 2달을 미친여자처럼 보냈는데....

그렇게 아기가 또 찾아왔는데... 자궁이 채 아물기도 전에 아기를 가져서 인지....

임신 6주부터 하혈을 시작했죠.

시어머니께... 유산끼로... 친정에가서 몸조리좀 하겠다하니...

굿이 반대하시는것도 아니시믄서... 가라고 하셨으면서...

이번엔 그냥 유산시키고... 집에서 몸조리하다가.. 나중에 건강할때 갖으면 안되냐는..........

오빠에게는 당연히..그러면 친정가야지 하시구선....

오빠가 밤 12시에 절 데릴러왔죠. 친정에 데려다 주기위해...

절 현관까지 배웅하시는 시어머니 눈에서... 작은시누 시집가고 처음 집에 자고간후...

다음날 집에 보낼때.. 그 서글픔이 느껴졌다고..오빠는 그것이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저에겐 어떤얘기를 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리고 그저께.. 바람좀 쐬러 가려고 하던찰나.. 키를 놓구와서...

키 가지고 다시 종종걸음으로 나가려는데..시엄마 뒤에서 하시는말씀..

야!!!(며느리에게 야!! 랍니다...) 뛰지마!!!! 또 애떨어진다고누굴잡으려고......

또 울컥했으나... 저 바람쐬주러 간다는 오빠얼굴앞에 싫은소리 하기싫어 그냥 금방잊자 했습니다.

오늘아침.... 도저히 그 시어머니 얼굴마주할 자신이 없어서..

오빠 출근길에 같이 나왔습니다.

어제 그렇게 싸워데고 아침에 같이 나간다 하니..그게 보기 싫었는지..자기차 타고 나간답니다.

제차로.. 회사까지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

나만 또 나쁜여자로 생각하는거같아서.. 저 앞의 얘기들 다 했습니다.

그랬더니...그래서 ? 라고 합니다.....

니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이제 듣는것도 지쳤답니다. 본인도 지쳤답니다.

왜 그렇게 자기식구들을 몰기만하냐고....

저희시어머니..정말 말도 안되는 입에 담지도 못할 말씀 잘하십니다.

그전의 일들은.. 여기에 다 적지 않겠습니다...

글만 길어질테니까요..

어쨋든.. 시어머니 모시고 산.. 5개월동안..전 저 밑바닥까지 떨어진 기분이었습니다.

어떻게... 사람의 입에서 저런말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올까 할정도로....

정말 대화가 안디는 분이시죠.

유산끼 있는 며느리가 친정가서 몸조리좀 하겠다니..유산시키고 집에있으면 안되냐고 하시던분이..

오죽하겠습니까....

그렇게... 3~4일이 멀다하고 우리는 매일 싸우고 있습니다.

분가도 안된답니다. 연세많이드신 엄마 버리는 꼴뿐이 안된다고....

방법은 제가 나가는것 뿐이 없겠어요.

어제까지만해도..어떻게든 참고 살아보자 했으나...

아침..오빠의 냉랭한 태도가..절 한번더 벼랑끝으로 내모는군요....

처음엔.. 그래도 내편인것 같았고.... 어찌됐건 날 지켜줄것 같았으나...

이제 그런 믿음마져 사라져 버리는군요.

이혼이란 단어가제가 가까이 왔습니다.

신랑은.. 어머니와 떨어져 살수 없고.... 전 그런 어머니.. 얼굴처다보고 하루도 살수가 없고..

그럼 방법은 제가 그집에서 떠나는것 뿐이지요....?

이제 신랑도 저의 그런 투정에 지쳐하고........

마음 독하게 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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