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작은집과의 종교갈등이.

잘살아보자... |2007.04.12 21:33
조회 773 |추천 0

언제나 글을 읽는 입장이였는데

저도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저희집 문제는 종교문제에요.

저희 엄마는 불교신자.....작은집은 독실한 크리스찬.

늘 제사문제로 맘이 상하죠

제가 젤 이해못하는 부분은 숙모의 태도.

가정 주부가....늘 4시 5시에 와서..."형님 뭐 일할꺼 없나요....."

그런 숙모를 너무 챙겨주시는 할머니도 보기 싫고

같이 살면서 당신 밥 챙겨드리는 우리 엄마는 생각도 안하고 언제나 작은집이 우선인 할머니

 

그런모습이 저는 보기 싫고 미움만 쌓여가는데

문제는 저번제사때

엄마가 제사상을 차리고 계실때 할머니가 엄마가 올려논 제사음식을 바꿔놓으셨데요

그래서 저희 엄만 몇십년동안 계속 놓았던 자리에 다시 고쳐 놓으셨는데.

그걸 본 저희 삼촌이 저희 엄마가 할머니를 무시한다고

당신이 보는 앞에서도 그런데 없을때는 대체 할머니를 어떻게 대하는지 알수가 없다고

자긴 얼마나 잘난 효자라구...!!

이번에 시집간 언니랑 형부가 첨으로 우리집 제사에 참석했는데

형부앞에서 저희 엄마 체면 세워주질 못할망정.....

기가 막혀서...

 

그렇게 잘나신 작은아버지 이사를 해서 집들이는 커녕

빈말이라도 어머니 저희집에 한번 놀러 오세요 라는 말을 해본적도 없으면서.

저희 할머닌 작은 아버지 집에 가본지 10년도 넘었어요.

설이며 추석때도 당일 아침에 오고 점심때 가고

음식 장만은 커녕 늘 할머니가 싸주신 음식 가져가기 바쁘죠

할아버지 제사때도 교회일때문에 참석 안하기도 하고

이것때문에 고모랑 대판했져...

교회에 신경쓰는것 1/100라도 집안행사에 참여해 보라고

교회 다니시는 분은 제가 쓴 글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사를 종교의 여부를 떠나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지들을 이 기회에 볼수 도 있고 그러면서 친목도 다질수 있는 좋은 가족 행사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저희집 가정형편이 어려워 저 대학다닐때 한번 등록금을 내줬어요 작은 아버지가

그런데 지금 심정같아선 그돈 작은아빠 얼굴에다 다 던져버리고 싶네요.

없다고 무시하는건지....

더러워서.....지금같아선 다음에 왔을때 (언제올지 기약도 없다만)

꼬투리 잡아서 그냥 터뜨릴려구요 제가...

그 당시 제가 집에 없었던게 너무 후회되요 

지금까지 살아온게 헛산거같다는 엄마말 듣고 서로 울면서

그냥 무시하고 우리끼리 잘살면 되지 머...하면서 위로했지만

어디 말이 쉽죠....그렇게 쉽게 잊혀질꺼 같지가 않네요

어떻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