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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문제가 아니라 님이 문제인 것 같아요.

도토리 |2007.04.15 00:13
조회 760 |추천 0

정말 오랜만에 들어 왔는데 첫 글을 읽은 내용이 답답하네요.

에고 에고~

 

님 나이가 지금 내 조카보다 한 살이 어린데 정말

조카라는 생각에 글 남길께요.

 

일차적인 잘못은 님 시댁 어른들께 있습니다.

아들을 어떻게 인성교육을 시켰으면 그딴식으로 자랐으며

또 성인이 되어서도 빌 붙어살 궁리만 하는지

정말 생각이 있으신 분들 같으시면 오히려 님을 안타깝게 여기고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으로 대해야지 싶네요.

그리고 혼 전에 있었던 남편의 부채는 님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중학생 정도 된 님이 미래의 남편한테

돈 뻥뻥 아끼지 말고 빚을 내서라도 쓰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요.

 

혼자 감당하기엔 이미 그 도가 넘어선 것 같네요.

낑낑 대면서 이겨 낼려고 용쓰지 마세요.

그리고 묵과 하지도 마세요.

정말로 어리숙한 판단이고 행동입니다.

남편 나이가 38살이면 적은 나이도 아니고

40을 바라 보는 나이에 그딴식으로 책임감 없이

얼렁뚱땅 대충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슬렁 슬렁 살다가는

이 힘들고 험한 세상 절대로 못 이겨 내며 살아갑니다.

 

마누라 얻어서 그 마누라 등을 언덕삼아 비빌 심산으로

온갖 감언이설로 님을 거짓으로 꼬드겨서

결혼 해 놓고선 자기 입맛 대로 자유(?)롭게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님 지금 남의 입장 배려하고 생각할 마음의 여유 두지 마시구요

일단 님한테 거울을 보고 스스로 질문을 해 보세요.

"아무개야. 너 지금 행복하니? 지금은 힘들어도 희망의 빛이 보인다고 생각하니?

정말 이 터널을 나가면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그리고 아이를 한 번 보세요.

그 아이가 성장 하면서 과연 그 해 맑은 웃음을 계속 유지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은지...

점점 어두운 얼굴로 변해 가는 아이를 보면서도 이 힘듬을 감당하면서

살아야할 무슨 큰 이유가 있는지를...

 

남편은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그 남편은 그대로 인정을 하세요.

그리고 님이 바뀌면 됩니다.

님이 바뀌면 세상도 바뀌고 달라지는 겁니다.

 

님은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서 그리고 사랑 받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진정한 사랑의 결정체임을 잊지 마세요.

신은 님이 정말로 행복하기를 원하고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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