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욕쟁이 내 남푠...ㅅㅂㄴㅇ

달과해 |2007.04.17 12:06
조회 672 |추천 0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일입니다.. 직장에서 돌아와 잠시 앉아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군요..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선생님이었습니다. " 00어머님~ 오늘 00가 가위로 머리끈을 잘라서, 뭐라고했떠니 울더라구요..그래서, 전화드렸습니다. 친구가 시켜서 했다는데, 친구는 안시켰다고하더라구요~ 00한테 한번더 가위갖고 장난치면, 엄마한테 이를거야..."라고 했대요..

 

그래서, 저는 머리끈 잘라진건 상관없는데, 애가 울었어요? 했더니, 혼낸게 아닌데, 갑자기 울더라는거에요.. 그래서, 예, 알았습니다. 주의주겠습니다.. 하고 끊었쬬.. 그런데, 자꾸 맘에 걸리는거에요..우리애가 친구가 시켜서 했다는데...우리아이는 그런건 거짓말 안하거든요..솔직하게 말하는 아이인데..그 친구라는 애는 자기가 안 시켯다고.. 그럼,,, 결론은...울 아이가 거짓말했다는?? 그걸 선생님이 안 믿어줬다는소리?? 여기서 확~~~열이 받쳐서...속으로 끙끙 앓고있는데..이느므인간은 집에 오자마자..컴터키고, 겜부터 하더군요..스페셜포스....줸장...그게 머가 잼있따고..맨날 드러와서는 겜만하는지,...

 

겜에 열중하고있는 남푠옆에서, 계속 한숨만 푹푹 내쉬었는데,,. 대꾸도안하고... 나중에 밤 12시쯤 넘어서 "이제 그만하고자야지~"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내 맘좀 풀려고 오늘있었던 일을 얘기했더니, 다짜고짜 핸펀집어들고 그 선생님한테 전화를 하는거에요,, 지금 밤이라고 12시가 넘었는데 어딜 전화하냐고 막 뭐라했더니.. 시끄러!! 이러는거에요.. 그 선생이랑 통화하면서.. 세상에...

말을 반토막으로 톡톡 잘라먹고... 그래두 선생인데... 애가 머리끈 잘르든말든 댁이 무슨상관인데~~이러고.. 우리 애 말은 안 믿고, 그 친구말만 믿고선 애를 울렸어?? 이러고... 그러더니,.. 선생이 뭐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전화를 확 끊어버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선생이 말하고있는데, 전화 왜 끊냐고... 그랬떠니 하는말이.. "그냥! 열받잖아!! ㅅㅂ.. ㅈ 가튼게 어디서 애를 울려!!" 이러는거에요..

 

기가 막혀서... 지두 아빠라고  아빠짓은 하고싶엇나부지? 여태 겜하고있따가  내가 말하는데 듣는척 마는척하더니, 딸내미 울고왔따는 말에 그 야밤에 전화해서는 노발대발.. 어으..쉬레기....

난 선생님한테 너무 죄송해서 다시 전화를 했죠.. 선생님 죄송하다고.. 이해해달라고.. 그랬더니 선생님이 마지못해 "...네..."이러는거에요.. ㅜ.ㅜ  울고있었나봐요... 너무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월욜날 아침에 아이편으로 편지를 한통 써서 보냈쬬... 죄송하다는 긴~~ 내용의 편지...

울 남푠... 평소에도 욕은 잘합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친구들과의 써먹던... 그런 상스러운 말이나, 욕을 애 앞에서 너무 잘합니다... 전 걱정입니다.. 울 딸내미가 배울까봐..

 

울 딸내미가 그러더군요.. "엄마! 아빠는 욕쟁이야.. 욕쟁이에다, 방구쟁이, 담배쟁이, 돼지쟁이.." 라고..  그런 남푠과사는 난 ... 난 욕쟁이의 마누라....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