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안좋으신 우리할머니..
그래도 난 꼭 알아보시는 우리할머니..
몸이 많이 아프신 우리할머니,
그래도 항상 웃으시는 우리할머니..
기억력이 안좋으신 우리할머니,
그래서 내가 할머니 맘 아프게한건
다 잊어버리신.. 우리할머니...
자식들이 .. 이 손녀가... 항상 걱정할까봐
언제나 자신은 괜찮다고..
니들 할일 하며 열심히 잘살라고..
할머니는 이제 다 살았다며
가끔.. 농담도 잘하시는 우리할머니..
차마 더 있다 가란 말은 못하시고..
했던얘기 또 하시는걸로..
은근히 발목을 잡으시는
귀여운 우리할머니.. ㅎㅎ
한달후면.. 분명 어제 내가 갔었단건
다 잊어버리시겠지만..
그래도.. 나를 제일 보고싶어하실
사랑하는 우리할머니.........
-배슬기 홈피 中
얼른 건강해 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