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이십대 중반입니다
저와 십년 차이나는 그를만난지는 일년반이 흘렀습니다.
그는 올해 다섯살이 된 남자아이가 있는 이혼남입니다.
그런 걸 다 알면서 그와 저는 사랑아닌 사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인 처음에는 저를 이모라 부르며 저를 따랐습니다
그러다 호칭이 이모엄마로 바뀌었습니다.
또 그러던 어느날 부턴가 그 사람이 그렇게 교육을 시켰는지 그 아이가 엄마라 호칭을 합니다.
이모라 부를땐 그와 아이와 셋이 같이 다니면 너무나 남들의 시선이 창피했습니다.
어떤 사이길래 이모라는 사람이랑 저렇게 같이 다닐까 하고 쳐다 보는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엄마라 부르기에 정말 제가 엄마인척 행세를 한답니다.
처음에 그아이가 무슨 죄가 있으려니 싶어 잘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아이가 미워져갑니다.
우리 사이에 방해꾼이구 장애물이란 생각에.....
그 사람이 그 아이를 예뻐라 할땐 꼭 그아이의 엄마를 떠올리며 그러는것같아 너무나 싫습니다
어제도 우린 셋이 어린이 날이라 놀이동산을 다녀 왔습니다
참으루 아이들 많더군여,,,,전 정말 그 아이의 엄마인 양 넘어지면 일으켜주구 먹는 것 또한 입에다
일일이 넣어줬습니다....
사실 저의 부모님께 얼마전 그 사람과 같이 말씀드렸습니다
결혼하겠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 아이가 있다
저희 부모님....안 봐도 아실껍니다..펄쩍펄쩍 난리도 아니셨습니다
당장 헤어져라, 너가 어떻게 그 아이를 키우느냐, 왜 불구덩 속으로 뛰어 들려 하느냐....
저희는 그런 부모님 앞에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잘 살겠다,믿어 달라,기회를 잘라........
하지만 완고 하셨고 절대 만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와 저는 지금 통화도 몰래 해야만 하고 만남도 몰래 가져야만 합니다.
갈라면 부모인연 끊고 가라 하시는데 .....하지만 그렇게 부모 가슴에 못 박을 순 없습니다.
그 사람은 자식이기는 부모 없으니 집나와 같이 살다보면 열심히 잘 사는 보습 보여드리면
나중에 세월이 흐르면 다 이해 해주실거라구 말 합니다.
그러니 짐싸서 나오라 합니다....
헌데 저는 왜이리 용기가 나질 않는 걸까여......?
부모님의 맘을 모르는것도 아니고..그렇다고 그 사람과 헤어져 살 순 없을 것 같고,
.....이럴땐 정말이지 그 아이가 장애물같아 정말 미워집니다....그 아이가 없더라면.....
내가 그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나중에 내 아이가 생긴다 하더라도 그아이를 여전히
내 아이와 똑같이 이뻐 할 수 있을지......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해보지만 제 스스로는
도저히 결론을 내릴수가 없습니다 ,,,,
답답함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