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남편의 외도땜에 글올렸습니다....
제가 나가서 일주일동안 생각해봤고 아이들때문에 돌아올거라는 생각을 할거같아....힘들었지만 아이들한테도 전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남편은 저에게 계속 어떻게 할거냐고만 묻더니....물론 외도후 제가 믿지못하고 위치추적하고 전화해서 어디냐 물어보고.,.,그후 자기는 이렇게 는 못살겠다고하여 그럼 지금 재산이 거의 없으니 벌어서라도 갚아라....애들도 못키운다고 일부러 그랬습니다....
애들데리고 살아보면 힘들테니까 저한테 싹싹빌려 돌어와달라고 할줄 알았습니다....그리고 들어올려면 들어오고 말라면 말란식이라 그럼 나도 그렇겐 못한다구요....
집에와서 생각해보니....남편의 상처가 클것도 같아....좋아했던 여자에도 돌아선 판에....여자들 다자기 살궁리만 한다며....그여자 제가 불러다놓고 가만안두겠다 소송하겠다....그여자 우리남편에게 어찌한지는 모르겠지만....지가 가정지킬거면 다신연락하지 말고 마누라 맘돌리라고 했겠죠...
근데 문제는 이남자가 제가 다시한번 잘해보자고 해도 자긴 자신이 없고....내가 앞으로 어떻게 할지 감당이 안된다고....자기가 또이런문제 없을거다 장담못한다고....첨엔 상처가 너무커서 자신이 없나보다싶어서...노력해보자고 서로....그리고 내입장만 내세우지않고 요구하지도 않겠다고 했죠,...내가 바라는데로..
그리고 이틀째...나보고 얘기할거 있다고 하더니...우리문제 얘기하는데 자기는 또이런일없을거라 장담못한다고...그리고 자기만 바라보고 사는게 피곤하단 식으로 말하더니 너도 네식대로 네삶을 즐기라고....남자를 만나던....그래서라도 자기한테서 좀 벗어나라고....
이렇게까지 말하는게 상처를 받아서일까요? 아닐거란 생각이...
나중에 또이런일 있음 또서로 상처받지않겠냐....그때 이힘든일을 또겪을거냐....그건 그때 생각하자....그랬죠...서로 성격적으로 안되는부분들 전문가에게 상담받아서 노력하자고...애들한테 상처줄순 없지않냐고 전 계속 애들을 결고 넘어졌죠....
지금도 믿을순 없어요....근데 그때 자기가 했던말....자긴 자유롭게 살고싶다고....구속받으며 살기싫다고...그건 저도 마찬가지에여...의심받는 와중에도 약속있는거 다보내줬고...지금껏 몇달을 거짓말하며 자기 하고싶은데로 해놓고 저보고 구속받기 싫다....전애들땜에 진짜 약속한번 만들지 못하며 그렇게 지냈는데....
남자분들이 이남자 심리좀 말씀해주세요....
제생각엔 지금도 그여자 만나는게 아닐까....그래서 저한테 그러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보고 그래요....너무 집요하다고...남편이 거짓말인줄 알고도 자기가 스스로 돌아와주길 바랬거든요...끝까지 거짓말이었고...그정도로 봐줬는데도 안끝내고 계속만났다는게 너무 심하다 싶었고....그래서 뭔가 증거를 잡아야겠다 싶어서....그래야 딴소리안하니까....결국 그여자한테 보낸 문자보내걸 알게되서....
그래서 저보고 집요하다고....그럴수밖에 없는데도....
물론 몰랐다면 자기도 저하고 잘해볼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요....너무 알게되는까 밑보이고 할말없고 그래서 잘해보잔 말도 못할수도 있다고....근데 정말 남자맘 그런가요?
그게 다일까요? 그래도 저보고 딴남자들 만나고 다니란말은 자기도 계속만나겠단 말인지....
아이들생각해서 어떻게든 살아보려하지만....마음이 참힘드네요....집에와서는 잘하려고 노력은 하지만....저보고 집도 좀깨끗하게 하고살자고....지금 이상황에 그런말이 나오는지....
자기가 잘못해서 이런일이 생겼는데도 제가 잘해보자고 하고....저보고 앞으로 잘하라는말....남편때문에 신경쓰느라 집이엉망이었거든요....그걸 시누이가 와서보고는 얘기했나봐요....그정신에 애들굶기지 않은게 다행아닐거란 생각은 왜못하는지....저는 못먹어도....애들은 챙겼는데 애들 옷도 지저분하게 입혔다고...우리시누이가 그랬을거에요...누나가....그래도 그말을 저한테 그렇게 하는남편.....
이런 우리남편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아까 티비에서 외도를 들킨 남편이 풀이죽어있고 여자의 언니가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주냐며 3개월만 버티라고 하는데....그래 누구좋으라고 그래 버텨보자....더잘해주고 한번 해보자....싶더라구요....눈물도 나고....
결혼9년차됐고 7살딸18개월된 아들있어요....
일벌어진지 2주정도된거같은데 자기네 누나한테 스트레스준거 같다며 가서 얘기하라고 하곤 우리친정엔 가잔말도 안해서 아까말했더니 오늘가자고 하더라구요....남자들 이렇게까지 이기적인건가요?
정신과에서도 이런일후에 살기로 했으면 서로상처가 되서 벌어진 마음을 다시 돌리는게 좋다고....저도 지금은 가까워지고 싶거나잘해주고 싶은 맘없는데 일부러라도 그런척해야 하는건가요?
그래야 그래도 와이프밖에 없다고 생각할까요? 아님 그런편한맘으로 다시 여자쪽으로 눈돌릴까요?
잘해줘서 미안한 맘들게 하는게 최선인거죠?
제가 너무 바보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쉬울것없는데 내가 왜이렇게까지 해야하는건가 싶고....31살이고 남편은35살입니다....지금까지는 남편이 하는일이 잘안됐었는데 이제부터는 잘되려고 하는거같아요....
제가 바본줄 아니까 여자분들 조언말고 남자분들 조언부탁드려요...이런 제가 한심하지만 아이들한테 상처주고 싶지 않아서요....몇년더있다가 이혼한들 뭐가 달라지겠나 하는 생각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