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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남자친구의 친구가 좋아요..

휴.. |2007.04.22 15:56
조회 185 |추천 0

1년 3개월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허구한날 싸우고 욕하고 쫌 심하다 싶을정도 였어요

남자친구가 집착이나 잔소리가 심해서 전 미칠정도 였고 결국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헤어진 이유가 100%남자친구 잘못이 아닌 제 마음에도 문제가 있었어요

 

작년에 남자친구 친구들이랑 제친구랑 술을 마신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자기먹기 바쁘고 그 친구들중에 한명이 제 앞에 고기를 놔주더군요

그리고 술그만마시라고 눈빛?도 보내고 고개도 흔들더라구요..

그날 새벽에 친구랑 얘기를 하는데 제입에서 자꾸 그아이 얘기만 나오더라구요

제 친구도 그러더라구요 너 뭔가 걔한테 끌리는거 같다구...

 

물론 그전부터 그 친구를 알고 문자도 하는 사이였습니다

그때마다 남자친구는 연락하지 말라고 그랬죠

저를 못믿는게 아니라 자기 친구를 못믿는다고..

얘네는 초등학교때문에 친했던 오래된 친구사이입니다..

 

아무튼 그때 술먹은날 이후로 자주 연락도 하고 그러다보니 매번 연락하는 사람은

남자친구가 아닌 이 친구였던거예요..(그때 남자친구가 핸드폰이 정지된상태라 더더욱)

그리고 남자친구는 A형에 완전 소심하고 제대로 선물한번 안해주고 받기만했던 아이인지라 저도 지칠때로 지쳤고 반대로 그아이는 B형남자에다가 여자친구한테 하는 행동을 보면 너무나도 부러워 미칠정도 였죠

 

뭐.. 결국엔 남자친구랑 헤어졌고 저혼자 남자친구의 친구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안된다는거 알지만 사람마음이 쉽게 안접어 지더라구요..

그리고 더 속상한건 제가 그아이의 여자친구와의 커플링을 직접 골라줬어요..

제가 생각해도 그때 미쳤었나봐요...

 

그리고 몇주전에 그 남자아이는 쟤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구요

그아이도 저를 좋아한다구 하더라구요

술먹었을때 관심도 있었구 귀여웠었다구 그러면서..

하지만 여자친구도 있고 제일 큰 걸림돌이 옛남자친구라는 거예요..

물론 저도 이해해요

제가 그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도 좋아했으니까요..

그아이가 차라리 냉정하게 말해버리면 미련 안갖고 잊을려고 발악할텐데

매번 좋아하는거 같긴한데 그러면 안될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문제는 어제였어요

그 아이와 둘이서 술을 마셨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도 했었죠

여자친구랑 깨지면 안되냐... 내가 다 욕먹고 할테니까 나한테 와달라구

상에 고개 푹숙이고 있었더니 그아이가 머리도 쓰담아 주고 토닥여주더라구요..

그리고 그아이가 안아주기도 했고.. 팔배게해서 옆에 누워있었는데..

고개를 점점 내리더군요 결국 키스도 했어요..

이러면 안된다 라고 생각해도 머리하고 몸이 따로 놀더라구요..

좋아하는데 안좋아한다구 말하려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고 좋다구하려니까 자존심상하구

그리고서 술깰때까지 한 한시간정도 걸었어요..

손잡고 가면서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그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자기도 많이 고민했다구 그런데 끝을 봐야 하지 않겠냐구..

자기보다 더 좋은 남자도 있을꺼라구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가면 추억이 될거라구

근데 키스까지 해놓고 잊으라고하면 전 어떡하라는건가요..

전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고 보고싶고 좋아미치겠는데 오히려 예전보다 더 못잊겠는데

잊으라고만 해요.. 어떻게 해야할지 도통 모르겠어요....

 

전 어떡하면 좋죠..

무조건 포기해라 이런거 말구.. 잘될수있는 방향으로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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