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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복많은 여자입니다.

행복한여자 |2007.04.25 08:59
조회 2,094 |추천 0

저희는 8살 차이나는 커플입니다.

제가 한참어려서 주위걱정도 없잖아 있지만서도

저희는 함께산지 어느덧 5개월이 다되어 갑니다.

4년전 처음만난순간부터 지금까지 별의별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서도..

 

ㅎㅎ

 

 

저희오빠 참 착실하고 사람이 선해요. 단점은 경상도 남자라  무뚝뚝한게 흠이긴하지만요.

 

저 핑계라면 핑계지만 아직 사회경험이 알바몇몇빼고는 경험이 없어서

모아놓은돈이나 경제력 전혀 없어요.

 

저희집도 , 아부지.오빠.할머니계신데, 아빠가 하시던일이 잘안되어서 지금

재기를 위해서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시고 계신데

모든면에서 오빠집, 오빠조건보다 비교되지만.

 

저희오빠, 전혀 실망하는 기색이나 , 서운한기색전혀없이 , 저희아빠와, 할머니께 너무 잘합니다.

저또한 처음엔 조금 부끄러운맘 없잖아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아빠와 할머니께 그때 그런맘 가진에 죄송할뿐이에요.

 

 

아,그리구,

 

항상미안해하는 저를위해서 오빠는 월급에서 저금할꺼 저금다하고 남은 금액 통장전부를

저에게 맡기면서 경제권을 줍니다.

 

 

그안에서 하루하루 국거리와 며칠한번 밑반찬재료를 사서 없는솜씨 있는솜씨 다부려 요리를 해놓으면은

매달 10만원안팍으로  오빠에게 매일 다른 따뜻한국과 밥상을 차려줄수있죠

남은금액은 가끔 외식이나.. 맥주한잔할금액정도 남겨놓고

또 저금을 한답니다. ^^정말 착실한 울 오빠..

 

저를 이렇게 믿어주면서 맡겨주니까 , 제가 더 잘하게 되는거 있죠.

 

 

맛가끔없을때 몇술안뜨는 것만빼면 -0-;;

 

자기는 매일 새벽에 출근할때 아침을 얻어먹는게 고맙다고 해준답니다.

 

 

주위 친구부부나 주위사람들에게도 은근 자랑도해주면서 저를 추켜주니,

 

제가 경제력이없어서 혼자 움추려들 새가 없어요.

 

 

 

 

이번에 같이살면서 저희집과, 오빠집 양쪽 허락을 받았는데요.

 

예비시댁에서는 얼마나 저에게 잘해주시는지, 자랑몇가지 해볼게요..^^

 

 

 

저희예비시댁은 바닷일을 하는 집이라서요  아침을 일찍시작을 하는데

 

제가 갈때면은 아버님 어머님께서는 저에게 먼저 일찍일어나라고 하신적 전혀 없으세요.

편히 해주시니 저또한 편하게 숙면을 취하니까 -0-;딱 한번빼고는 늦잠잔적이 없네요 ㅎㅎ

 

밥상을 볼때에도, "엄마는 국을 퍼갈테니까 이 밥 아빠갖다드려라"하시며 딸처럼 귀히 여겨주시구요

 

 

제가 집에만 있는거 다 아시는데도, 밖에나가 일해야 하지않겠냐 하는말씀 전혀없으십니다.

 

 

 

오히려 , 죄송하고 감사하게도 , 내후년안으로 편하게 결혼하라구

 

조금더 너른집으로 가라구,이번에 전세집도 구해주셨어요.

 

 

 

또, 제가 국거리니 반찬으로 전화를 종종드리면은 항상 야물다,야물다, 칭찬해주시면서 ,

고맙다는 한마디 절대 빼놓으시지 않는답니다.

 

 

모든걸 여자인 제쪽에서 먼저 생각해주시고 먼저 배려해주시는 정말 고마운분들이세요.

 

저저번주에는, 아버님 어머님 꽃놀이 가시는데 , 큰고모(오빠누나) 딸을 돌바주는 동네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저에게 와서 봐주지 않겠느냐 하셨거든요.

 

저야 당연히 좋다구 좋다고 내려가, 혼자 예비조카와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또한 가족이라고 저를 인정해주시면서, 저에게 손녀와, 가게(집옆에 부업겸조그만 구멍가게),집을 맡겨주신건데  정말 행복했답니다. 정말 며느리로써,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은 기분이랄까요..

 

 

저 그담날 집에 올라갈때, 어머님이 따로 부르시더니,

'신발하나 사신어야겠더라'하시며 5만원이나 용돈으로 주시구요.

조금있다가는 큰고모가 저를 따로 부르시더니

'고생했다고 정말 고맙다고, 너한테 맡기고가니 맘이 편하더라고'5만원또 용돈으로 받구 -0-;;;

 

나중에는 터미널에서 아버님이 차표까지 손수끊어주시구...

 

정말. 정말정말 저희 시댁식구들 멋있죠?

 

 

아참.그날 터미널 도착하고 집에가려고 택시를 타려는데,

오빠가, 글쎄,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오빠친구부부가있어요.

 

그 부부가,그날 쉰다고하니 저 데리러가라고 보내주어서 터미널에서 기다려주고잇는거 있죠 .ㅎ

저 그날 정말 감동 많이 받았어요.

 

 

 

다음달 아버님 환갑이신데 오빠랑 저랑, 생활비와 월급에서 조금더 보태서 100정도 드리려고 생각중인데

 

제가 알바해서 드릴꺼라고 큰소리는 뻥뻥치고있는데 ..^^ 오빠는 ,

 

일하는거에 부담갖지않게 , 그저 반찬값이나 생활비조금만 벌어와도,

 

자기돈저금한걸로 결혼할수있다구  말해주구...  정말  저 복받은거죠 ?

 

 

 

ㅎㅎ부끄럽지만.. 저 신랑보다 몸무게 조금더 나갑니다.

 

저희오빠가 마른것도있지만 키도180조금넘어서요..

 

무튼 그런데도 전혀 부끄럽게 생각안해주네요 ㅠㅠ 다요트 실패를 계속하는데도..후;

가끔 ㅋㅋ살빼라는 말을 하긴 합니다만...ㅋㅋㅋ

 

여자문제에 있어서도 , 자기핸드폰에 저장된 여자친구들 한명씩 설명해주면서

 

종종술자리니 식사때 데리고 나가서 소개를 시켜주니까 ,

 

속앓이한적도 없구요.

 

 

칼퇴근도 계속해줘서 , 오히려 제가 퇴근후 친구나, 형님들과 회식자리가 생기면

 

내걱정말고 놀고오라고 부추길정도랍니다.

 

 

하지만 집 바로옆 술집에서 한시간정도 술자리갖구 금방돌아온게 전부에요 .ㅎㅎ

 

 

 

정말, 저를 배려해주는 이사람, 착실하고 , 선하고 , 무뚝뚝해도 이런스타일이 변함없이 오래가니까,

 

저 1000%이상 만족하며

 

어제보다 오늘더 오빠를 친애하고 사랑합니다.

 

 

 

ps.자랑할게 너무많은데 ..줄인다고 줄여도 스크롤압박이 조금있네요 ^_^히히

 

 

 

2년안에 결혼할계획인데 , 저희 이쁘게 살다가 더 행복하게 결혼해서 오손도손 살겠음다 ㅎ

행복바이러스 옮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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