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드뎌 광복의 날이 왔네여
여러분께도 해방의 그날이 오길 바라며 ,,
제 아뒤가 아뒤인만큼 합격수기 쓰는 날만 기둘려왔는뎅 ~~
각 과목별로 공부해온 방법은 다른 합격수기에도 많이 있어서 ~~생략하고
걍 공부하면서 좋았고 효과봤다 생각하는거 중심으로 더듬어 썼는데 ~~ 도움이 되실지는~~
전 근 2년넘게 직장다니다가 직장그만두고 핸드폰 짱 박아놓고 노량진에서 시작했네요.
첨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어서 직장다니면서 했는데, 종합반 못 듣고 저 나름대로 뒤죽박죽 공부했는데 나중에 기본서 다시 싹~~ 사고 암튼,,,, 처음부터 종합반을 듣는다든지 처음에 할 때 제대로 꼼꼼히 시작하는 것, 유명강사와 책으로 시작하시는 것이 돈과 시간 절약,,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방법인거 같아요.
* 공부할 때 큰틀을 세워두고 했는데요
1. 공부한 거 다시 떠올리기
2. 오답노트 만들기
3. 잠은 푹자기(7시간) 몸 피곤하면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자는 것을 선택
4. 꾸준하기
5. 나만 생각하기 ㅋㅋ
저는 기본서를 봐도 봐도 개념이 안잡혀서 문제풀이하면서 역으로 공부했는데,,졸림도 적게오고,,핵심파악도 잘 되고 좋트라구요 그리고 문제풀이하면서 오답노트 만들어서 노트에 한번~! 기본서에 한번~! 적고 틀린문제 주변것까지 자세히 정리해놓는 식으로 하니 기억에 오래남더라구요..
첨에는 돈 아끼면 안되다고 해서 학원댕기면서 막 해댔는데요 ..
나중을 보면,, 여건이 되고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동강 야매로 구입해서 보시는 것도 체력소모도 덜되고 좋았던 거 같아요
저는 전과목을 공부한 것을 직후 쉬는 시간에 다시 떠올려보는 방식으로 했는데 이게 좋았던거 같아요.. 쉬는 시간에 생각 안나면, 암기 공식화 해 놓고 외워버렸어여. 공부하고 직후가 가장 잘 까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혼자 공부를 해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이용해서 그리 했는데 처음 혼자밥먹을 때 그 이상한 느낌을 잊을 수 있었어요 ..^^*
시험 공고가 났는데, 한껏 예민해져 있어서 쪼매난 일에도 소심해져 있는 저를 발견~!! 있는 돈 톡톡 털어 결국 집 가까이에 고시원으로 짐 싸 들어갔고, 다들 미쳤다고 했지만 나만 생각하기로 했슴돠. 쩝~!! 공부를 더 하는 것이 아니라 쉬기 위함이었어요. 나중에 후회하기로 싫었고 ~~
(동생이랑 커텐치고 사는 환경이어서 ~~)25년 살면서 내방 갖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런식으로 내방을 갖게 될 줄몰랐네여 .. 2달 1/2 ,, 55만원 내 인생의 최고의 사치였고 ,, 돈 아까워서 더 열심했던 거 같아요 ,,ㅠㅠ
2달전~!!
총정리 문제집에 돌입 ~!!했는데
여기서 원칙은 이틀에 1회 꼴로 실제 시험보는 아침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시간 재놓고 풀고, 순서는 3과목의 암기과목은 35분내에, 국어 20분 잡고.. 크게 숨고르기 하고 영어하고. 이렇게 셤 보기 전까지 했는데 시간배분연습도 되고 실전에 참 도움이 되었어요.
이때 조심해야 할 점은..
모의고사 후 들쑥날쑥한 점수는 사람 염장을 질러대기 딱 좋고.. 의기소침하게 만들기 때문에 모의고사 점수를 확인 할 뿐이라고 단단히 생각하시고 자신감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
일주일전.. 정신력무장
그전에도 자기자신을 추르시는 것이 중요하지만 셤보기 일주일전에는 장난아닌 것 같아여 ... 정말 하루에도 자신감이 불끈 솟았다가도 한순간 의기소침해졌는데 .... "합격"이라는 보기만 해도 기분좋음 동시에 우울한 글귀를 처절하게 나온 내 증명사진 위에 적고, 부모님사진과 학원강사님 사진,.. 도서대에 붙여놓고,,, 좋타는 명언들을 포스트잇과 노트 앞장에 무슨 부적 붙이듯이 써놓고 시험보는 그 순간까지 중얼중얼 외우며 .. 자신감 잃으면 끝장이라는 생각으로 ~~
추석날에 집에 오라는 부모님을 말씀도 뒤로 하고, 처음으로 명절 때 안가면서 그 때 들었던 생각은,, 담번 명절날도 못갈까봐였습니다 ..
5일 남기고 기본서 보며 최종 정리 .. 국어의 한글 맞춤법은 하루전날,,,
잘 해오다가... 막판 일주일 조절 잘 못하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다시 할 생각만 해도 ~~
제가 준비하던 셤은,,서울과 충남은 뽑지도 않았고, 경기도는 지역제한 다 걸리고 ,,암튼 최악~~
하지만 제가 정작 합격한 것은 준비하던 시험끝나고 2주 뒤에 있는 시험이었는데여.
모두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1년은 안됐지만 지칠대로 지친 심신.. 내년은 생각하기도 싫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추석 때 야매로 구입한 동강과 기본서를 경기도 셤 끝나자 마자 돌입~!해서 7일을 예상했던 교육학이 10일 걸렸고 나머지4일 하루씩 잡고 4과목..정리하고 시험치고.. 무슨 007작전으로..동강 자세히 보면 빨리돌리기 기능이 있는데 2배속 3배속 속도로 ~~ 하루하루 숨막히고 피가 바짝바짝 마르는 기분으로,, 태어나 그렇게 공부하기는 처음인 듯..교육학공부는 동강은 출제경향 보면서 중요부분 중심으로 보고,,기본서 나온 문제 풀고 ,,요약정리한 것을.. 매일 앞페이지부터 반복반복(***중요) ~!! 바로바로 암기법으로 외웠댔습니다. (짧은기간준비하실분은 참고하시면)
무슨 천국과 지옥의 심판을 기다리듯 전날 어찌나 속이 타던지 밤에 잠이 안와서 2시간동안 혼자 노래방에서 열라불러댔네요.. 담날 합격자명단에 이름이 있는데 딱 컷트라인에서 1.5점차.. 내가 불쌍하게 매달려서.. 붙혀줬구나 싶었어요. 교육학 준비하면서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때마다 여기 까페에 와서 합격수기를 읽곤 했는데 ,.,, 이말에 저한테는 발동을 걸어준 듯 해여 " 하늘을 감동시켜라 " 그래서 합격여부를 떠나 ,, 최선을 다하고 그 담은 군말없기로 결정하고 달렸거덩요 ..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과 평심을 유지하는 거라 생각하는데,, 가끔 밀려오는 외로움과 의기소침을..도서관에서 비슷한 공부하는 사람 찍어서 저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을 오빠와 언니로 삼고, 농띵 피우는 분들은 남동생과 여동생으로 삼으며 그 사람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혼자 인사말 건네가며 했네여. 좀 사이코 같지만.. 경쟁심도 생기고 좋더라구요
처음에 의기양양해서 뭐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가도 시간이 지날 수록 소심해지는 저를 보면서 자신감을 많이 잃었는데, 저를 믿어주신 부모님.. 자식이 잘되는 것을 당신의 최고의 행복으로 여기시는 ... 합격의 날이 나에게는 먼 날의 일로만 여겨졌는데 지금 그리되니 ~~ 지난날의 비참하고 힘들고 서글펐던 시간들이 다 ~~ 웃음짓는 날로 바뀌더라구요.
물론 합격수기를 쓰는 지금도,, 쓰기 전에도 이런생각을 했지만,,,
좋타고 하는 공부방법은 참고하시되 자기 자신에 맞는 것으로 결정내려야 하고 그 후에는 우직하게 밀고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구요.
글구, 합격한 사람보다 더 열심히 치열하게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거예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찍는 것이 맞는운, 공고운 )‘이란 놈도 무시 못하는 거 같아요. 이번에 안되셨더라도 운이 밭쳐줄 때가 올것이니, 그 때를 위해...
나에게만 멈췄던 시간이 다시 흘러가고 있는 기분입니다.
구름처럼 뭔가 껴있던 세상도 한꺼풀이 벗겨진 느낌이네요.
힘들때마다 이 까페들어와서 힘 얻고가곤 했는데... 도움되길 바라며
이 까페들어오시는 모든 분들 ..
마지막까지 자기자신을 믿으시며,, 승리하시길 빕니다 ....!!!
건강=체력=실력=합격 이니 건강 챙기면서 공부하시길..
(~~여름에,, 합격선배는 개소주를 권했지만 전 얌전히 포도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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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자신의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하시는 분:
제가 합격하는 것을 보고 동생이 저를 빤히보며
"머리가 나빠도 열심히 하면 해낼 수 있다" 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더군요.ㅋㅋㅋ(<-깊이생각하니 어이없었지만~~)
우직하게 열심히 하시면 꿈꾸는 그 날이 현실로 나타날 겁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