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레베스트 산을
정복하더라도
그 산은 더 이상 자라나지 않지만
그러나
그대를 향한 내 사랑은
매일 매순간 자라나고 있지
그래서
내 마음 속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 우뚝 서 있는데
그 산의 이름은 바로 '그대'
세상에서 내게 가장 소중한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단 하루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못살 것 같은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내 목숨을 백번 내주어도 조금도 아깝지 않을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백일몽에서 깨어 아침에 눈을 뜨노라면
두리 둥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한끼 두끼 세끼 때맞춰 식사를 하노라면
라면으로나마 끼니를 거르진 않나 걱정이 되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금은방이나 꽃가게를 지나노라면
강렬히 빛나는 목걸이나 장미꽃 백송이를 안겨주고픈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지갑이 두툼해지노라면
선물해 줄만한게 없을까 궁리케 하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묘한 꿈을 꾸노라면
향기 그윽한 그가 아픈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내가 아프노라면
악조건에서도 병문안을 꼭 와주었으면 하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구질구질하게 비가 내리노라면
퇴근 길에 훔뻑 젖을세라 걱정이 되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오랜만에 편지가 오노라면
대필로나마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낭랑하게 전화벨이 울리노라면
님이 부르는양 나를 단거리 육상선수로 만드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소원을 빌 하늘의 별을 보노라면
나의 별 옆에서 반짝이는 별이었으면 하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함께 보라는듯 영화표 두장이 생기노라면
암암리에 나도 모르게 전화기에 손이 가게하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좋은 노래를 듣노라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들려줄 것을 작심케 하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내가 술에 취해 우울해지노라면
장점투성이인 따스한 품에 안겨 실컷 눈물 쏟고픈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잠자리에 드노라면
이젠 내 옆자리에 고이 잠들었으면 하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전화기를 드노라면 손가락이 자꾸 쏠리는
그런 전화번호를 가진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지저분한 내 방을 청소 했답시고
한번 초대해 보고 싶은
단 한사람 그대와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눈 내리는 날 커피숖 문턱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그렇게 무작정 기다리고픈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잘못을 인정 하지 않는 내 자존심을 버릴 만큼의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내 마음을 애타게 이끄는 생각으로 가득차게 만드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하루살이 인생일지라도 그대와 함께라면
그 인생이 내게 가장 소중한 일생일 것 같은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누가 내게 사랑 이야기를 해보라면
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내세우고픈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사랑과 우정 중에 하나만 택하라면
평생 외로울지라도 사랑을 택하도록 만드는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봄이 오길 무작정 기다리는 새싹처럼
말없이 평생 기다리고픈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금일 내 하루의 시작과 끝을 모두 수탈해 가버린
단 한사람 그대와 함께 연리지가 되어 비익조를 꿈꾸며 한백년 살고파라.
아는가?
이토록 그대가 너무도 가깝게 내게로 다가와 있다는 것을
돌이킬 수 없는 시간보다
더 많이 머물수 있는 그 세월보다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견딜수 없을 만큼
아픔과 괴로움과 긴 기다림으로 망부석이 될지언정
이렇게 생각하는 그대인 것을...
아는가?
이토록 그대를 너무도 깊게 그리워 한다는 것을
눈 감아도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 속에 떠오르는 그대
눈 뜨고 보고 있는 그 순간에도 아쉬울 만큼 더 그리운 그대
눈 감고 뜨는 그 짧은 순간에도 더 보고 싶어 애태우는 그대
그대의 모습이 새벽 안게되어 내 마음에 피어오를 때
젖어드는 눈물방울로 더욱 내 가슴에 파고든다는 것을...
아는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조금씩 잊혀진 기억으로
한낮 보잘것 없는 것으로 생각이 들수도 있으나
지금 이 순간 바지 위에 떨어지는 한방울의 눈물은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내 영혼에 가슴 깊이 새겨질 그대의 이름 석자
영원히 그대만을 향할 것이란 것을,
그만큼 사랑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