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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은 정말 가슴아프군요.

vampire |2007.04.28 21:18
조회 1,522 |추천 0

상황이 그다지 복자하지는 않은데 마음만은 정말 복잡하네요.

 

제가 약 두달전 쯤에 단순히 친구로서 소개받은 여자가 한명있거든요.

 

참고로 저와 그녀는 고등학생입니다.

 

여튼 그녀와 저는 꽤나 멀리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 아래쪽 경기도인 안양시.

 

그녀는 서울 위쪽 경기도인 구리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교제를 하기엔 좀 먼 거리죠.

 

사실 고등학생의 짧은 인생이지만 저는 누군가가 이성으로서 좋다고 느껴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여자를 밝히기는 하지만 마음속 깊이 좋아해본적은 없죠.

 

 

여튼 그녀와 서로 알게된지 한달정도 됬을때 쯤

 

전화와 문자, 메신저로만 연락하던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제가 사는 안양으로 놀러 오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때까지 그녀를 친구로만 생각하던 저는 약간 어색할까봐

 

걱정하면서도 그녀를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에 별 반응없이 승낙했죠.

 

 

처음으로 그녀를 본 뒤 그녀의 적극성에 약간 놀랐습니다.

 

그동안 이성인 친구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녀만큼 적극적이고

 

자신감있는 여자는 보지 못했거든요.;;;

 

아마 그 때 부터 였을겁니다. 그녀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된건.

 

그 뒤로 그녀에게 조금씩 호감을 갖고 다음으로 만나기로한 한달 뒤를 기다리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싸이를 둘러보던 순간 심상치 않음을 느꼇죠.

 

아니나 다를까. 그녀 또한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던것입니다.

 

충격에서 헤어나올수 없었습니다.

 

너무 혼란스럽고 다음날에도 수업이 머리에 들어오지가 않더군요.

 

학교에서는 문자로 밖에 연락할 수 없는 그녀에게 제 감정을 숨기고

 

당장은 그녀의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에게 가끔씩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의 얘기도 꺼내가며 잘지내고 있었죠.

 

그녀는 가끔 미니홈피에 그 사람과 있었던 일을, 그리고 그러면서 느꼇던 사랑의 감정을

 

글로 남기곤합니다. 저 또한 짝사랑의 기분을 제 미니홈피에 남기곤 하죠.

 

물론 그녀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채 말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제 글을 보았는지 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더군요.

 

저는 그게 너라고 말하려고 했습니다.

 

더이상 숨기기도 너무 힘들었고 상황이 매우 난감한 상황이라 어쩔수 없기도 했구요.

 

그녀와 사이가 멀어질것을 각오하고 말하려 했지만

 

그녀는 그게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어림짐작으로 단정지었나봅니다.

 

저는 맥이 빠져 그냥 다른사람인척 말해버렸습니다.

 

지금껏 그녀는 자신이 제 사랑의 대상인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이제 어떻게 하면 좋죠??

 

가끔 그녀와 그 사람이 잘되기를 바란다고 제입으로 말할 때 마다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아서 미치겠습니다.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녀와 멀어질까 너무 두렵습니다.

 

안 그래도 멀리사는 그녀와 저인데 괜히 고백했다가 그녀를 놓칠까봐 무서운거죠.

 

그리고 그녀 또한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더욱 위축되게 합니다.

 

속으로 그녀와 그 사람이 잘 안되기를 바라고도 싶지만 그런식으로 저만을 위하기도 싫습니다.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사람은 외모도 저보다 잘생겼고 가장 중요한 그녀의 마음도 그 사람에게 가있습니다.

 

저는 그녀의 행복을 빌어줘야할까요??

 

아니면 그녀를 쟁취하려 해야할까요??

 

시험기간이지만 공부가 전혀 잡히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복잡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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