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생 입니다. 전 여자이구요
공대다니거든요
처음에 공대를 선택한것도 저이고
가서 잘할수있을거라 생각한것도 저였어요
공대에 여자가 별로 없잖아요
처음에는 공대 가서 나만잘하면 되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다니면서 보니깐 왜 공대에 여자가 없는지 알겠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이건아니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과가 적성에 너무 안맞아서 고민됩니다
전과를 하려고 생각도 해봤는데
그치만
전과해서 내가 잘 할꺼라는 보장도 없고 후회할까봐
용기도 안나고 망설이고 있어요
주위에서는 다들 학점관리나 하고 참고 잘 다니면
나중에 취직도 잘되고 괜찮은과 라고 잘 적응해서 다니라고들 하는데
도통 마음이 잡히질 않네요
보통 여대생들처럼 친구들과 놀러다니면서 널널한 학교생활하고싶은데
상황은 전혀.. -_-
전공공부도 벅차고 어려워요
짜증만납니다
수업시간에 군대얘기도 빠지질 않아요
군대얘기듣는것도 이젠 지겹네요
동기들이라도 많으면 그래도 괜찮을텐데 다들 군대가고 동기는 거의 없어요
같이수업듣는 사람들은 다들 예비역들 ..
그래서 재미가 없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하기도 어렵고 같이 어울려 놀기에도 쫌 거리감 생겨요
제가 붙임성없고 내성적이고 이런 성격은 아닌데
과에 애정이 없어서 그런지
딱히 다가가서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이렇게 하루하루 다니다보니깐 학교 생활도 재미없고
정떨어지고 쫌 그렇네요
그래도 참고 다녀야 겠죠?
하루빨리 맘 잡아야 할텐데 ㅠ
님들은
자신이 선택한 과에 얼마나 만족하시나요?
이런 생각이라면
전과하는게 좋을까요?
휴우 ㅜㅜㅜㅜ 그냥 너무 답답해서 올려봤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