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톡이란걸 써보네요. 거의 매일들어와서 로그인 안하고 눈으로 보기만 했어요ㅋ
저는 22살 학생입니다. 저에게는 4살많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며칠후면 1년이구요.
그런데 전 여태까지 사귄 남자친구에 대해서 부모님께 한번도 얘기한적이 없어요. 그냥
엄마가 알면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짜증도 나고 결혼할것도 아닌데 뭐하러 알리냐 하는 그런생각
때문에요. 이번 남자친구랑이 제일 오래 사귀는건데 정식으로 소개는 안시켰지만 남자친구가 집까지
데려다주다가 몇번 엄마아빠랑 마주쳤어요 집앞에서;;ㅠ 근데 저희 부모님,, 이런 반응때문에 정말 황
당했습니다. 남들이 다보는데 왜 집앞까지 데리고 오냐고ㅡㅡ 그 이후로 전 절대로 남자친구에
대해서 얘기하기가 싫어졌습니다. 솔직히 이건 너무 오바자나요. 절 데려다 준 사람한테 결혼할것도 아닌
데 왜 집복도까지 오냐고 말하는 부모님들.. 전 전혀 이해할수가 없었어요. 물론 지금도ㅠ 결국 우리엄마
내 남자친구한테 얘기까지 했습니다. 집앞까지 데려다주지 말라고-_- 근데 제 남자친구가 그냥 알았다고
했죠. 거기서 그럴수 없다고 할수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나서 저도 알았다고 그냥 얼버무려버렸
어요. 근데 며칠전 토요일에 제 남자친구랑 놀기로 하고 제 남자친구가 우리집 근처에 왔습니다. 참고로
아파트에 살아서 내려다 보면 훤히 보이죠. 그리고 전 나갔죠. 그리고 놀고 일찍 들어왔습니다. 들어오자
마자 엄마가 하는말.. 너 지금 누구 만나고 오냐고 이럽니다. 그래서 아무말도 안했죠. 순간 저 나갈때 엄
마가 복도로 슬슬 걸어가던데 생각이났죠. 그러더니 왜자꾸 남자친구를 끌어들이냐고 그럽니다. 어처구
니가 없어서 전 아무말도 안하고 엄마한테 퉁명스럽게 대했죠. 그러고 며칠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학교에
서 집에오니까 문도 안열어주고 화가 나있습니다. 그러더니 저보러 얘기좀 하자더군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그러니까 여기 앉아서 남자친구에 대해서 얘기를 하랍니다. 그래서 제가 할얘기 없다
고 방으로 들어가니까 좋게 해서 말 안듣는다고. 남자친구가 잘난게 하나도 없으니 얘기를 못하지. 이런
식으로 저의 속을 긁어놓았습니다. 휴.. 정말 저희 엄마 왜이러실까요? 너무 힘이듭니다.
제가 결혼할 남자라고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보통 사이가 아니라고 이러면서 제가 할얘기 없다고 자꾸
이러니까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다 물어보겠데요. 뭘 물어보겠다는건지. 남자친구 뭐 내세울건 없지만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엄마 너무 구식이예요. 정말 이상할정도로...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모르겠습
니다. 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