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음 중 긴 소리로 발음해야 하는 것으로 옳은 것은?
① 감으니[가:므니] ② 반신반의[반:신:바:니]
③ 첫눈[천눈:] ④ 참말[참:말]
[정답] ② 합성어의 경우는 둘째 음절 이하에서도 분명한 긴소리를 인정합니다.
[풀이] ①은 ‘감다[감:따]’가 아무리 긴소리로 나는 것이라도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짧게 발음합니다. ③④ ‘눈[눈:]’과 ‘말[말:]’이 긴소리로 소리 나는 단어이지만, 둘째 음절 이하에서는 짧게 발음합니다. 따라서 [천눈], [참말]로 짧게 발음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 문제는 표준발음 규정 6항과 7항을 정확히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표준발음 규정 제6항
모음의 장단을 구별하여 발음하되, 단어의 첫음절에서만 긴소리가 나타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예) 눈보라[눈ː보라], 말씨[말ː씨], 밤나무[밤ː나무]
단, 긴소리인 음절이라도 단어의 첫음절이 아닌 경우에는 짧게 발음한다.
(예) 첫눈[천눈], 참말[참말], 쌍동밤[쌍동밤], 눈멀다[눈멀다]
다만, 합성어의 경우에는 둘째 음절 이하에서도 분명한 긴소리를 인정한다.
(예) 반신반의[반ː신 바ː늬/반ː신 바ː니], 재삼재사[재ː삼 재ː사]
[붙임] 용언의 단음절 어간에 어미 ‘-아/-어’가 결합되어 한 음절로 축약되는 경우에도 긴소리로 발음한다.
(예) 보아 → 봐[봐ː] 기어 → 겨[겨ː] 되어 → 돼[돼ː]
다만, ‘오아→와, 지어→져, 찌어→쪄, 치어→쳐’ 등은 짧게 발음한다.
표준발음 규정 제7항
: 긴소리를 가진 음절이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짧게 발음한다.
1. 단음절인 용언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가 결합되는 경우 짧게 발음한다.
(예) 감다[감ː따] ― 감으니[가므니] 밟다[밥ː따] ― 밟으면[발브면]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길게 발음한다.
(예) 끌다[끌ː다] ― 끌어[끄ː러], 떫다[떨ː따] ― 떫은[떨ː븐]
벌다[벌ː다] ― 벌어[버ː러], 썰다[썰ː다] ― 썰어[써ː러], 없다[업ː따] ― 없으니[업ː쓰니]
2. 용언 어간에 피동, 사동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 짧게 발음한다.
(예) 감다[감ː따] ― 감기다[감기다], 꼬다[꼬ː다] ― 꼬이다[꼬이다], 밟다[밥ː따] ― 밟히다[발피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길게 발음한다.
(예) 끌리다[끌ː리다], 벌리다[벌ː리다], 없애다[업ː쌔다]
2. 다음 중 순 우리말의 뜻이 틀린 것은?
① 가납사니 - 쓸데없는 말을 지껄이기 좋아하는 사람.
② 노가리 - 흩어뿌리기
③ 다따가 - 난데없이 갑자기.
④ 몽따다 -있는 대로 죄다.
[정답] ④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체하다. (예) 그는 사실을 알면서도 몽따고 되물었다.
* 가납사니 : ① 쓸데없는 말을 지껄이기 좋아하는 수다스러운 사람. ② 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 노가리 1 : 경지(耕地) 전면에 여기저기 흩어지게 씨를 뿌리는 일. =산파(散播)=흩어뿌리기.
(예) 밭에 노가리로 뿌리다.
* 노가리 2 : 명태의 새끼.
* 노가리 3 : ‘거짓말’을 속되게 이르는 말.
※ 시일야방성대곡 - 전문
낭일(저번 날) 이토 후(伊藤侯)가 한국에 내(來)함에 우아인민(愚我人民)이 축축상위왈(逐逐相謂曰), 侯는 평일 동양 3국의 정족(鼎足) 안녕을 자담 주선(自擔周旋)하던 인(人)이라 금일 내한함이 필야(必也) 아국 독립을 공고(鞏固)히 부식(扶植)할 방략(方略)을 권고하리라 하여 자항지경(自港至京)에 관민상하(官民上下)가 환영함을 불승(不勝)하였더니 천하사가 난측자(難測者)-다(多)하도다. 천만몽외(千萬夢外)에 5조건이 무엇으로 자(自)하여 제출하였는고.
이 조건은 비단 아한(我韓)만이 아니라 동양 3국의 분열(分列)하는 조점(兆漸)을 양출(釀出)함인즉 이토 후의 원초주의(原初主義)가 무엇에 있는고.
수연(雖然)이나 아(我) 대황제폐하의 강경하신 성의(聖意)로 거절함을 불이(不已)하였으니, 해약(該約)의 불성립함은 상상컨대 이토 侯의 자지자파(自知自破)할 바이어늘, 희(噫), 돈견불약(豚犬不若)한 소위 아(我) 정부대신자(政府大臣者)가 영리(營利)를 희기(希妛)하고 가하(假窰)를 광겁(圄劫)하여, 준순연(逡巡然), 곡속연(穀書然) 매국(賣國)의 적(賊)을 감작(甘作)하여 4천 년 강토와 500년 종사(宗社)를 타인에게 봉헌(奉獻)하고 2천만 생령(生靈)으로 타인의 노예를 구작(毆作)하니 그들 돈견불약(豚犬不若)한 외대(外大) 박제순(朴齊純) 및 각 대신은 족히 심책(深責)할 것이 없거니와, 명위참정대신자(名爲參政大臣者)는 정부의 수규(首揆)라 단이부자(但以否字)로 색책(塞責)하여 요명(要名)의 자(資)를 도(圖)하였던가. 김청음(金淸陰)의 열서곡(裂書哭)도 불능(不能)하고, 정동계(鄭桐溪)의 인사복(刃撪腹)도 불능하고, 언연(偃然) 생존하여 사세(斯世)에 입(立)하니 하면목(何面目)으로 강경(强硬)하신 황상폐하를 갱대(更對)하며 무슨 면목으로 2천만 동포를 갱대하리오. 오호 통의(嗚呼痛矣)며 오호 분의(嗚呼憤矣)라 아 2천만 위인(爲人) 노예지동포(奴隸之同胞)여, 생호(生呼)아 사호(死呼)아.
단기(檀箕) 이래 4천 년 국민정신이 일야지간(一夜之間)에 졸연(猝然) 멸망이지호(滅亡而止乎)아. 통재(痛哉)통재라. 동포(同胞)아, 동포아.
3. 다음 중 한자 독음이 맞는 것은?
噫, 彼豚犬不若한 所謂 我政府大臣者가, 營利를 ① 希覬하고 假嚇를 ② 恇劫하여
③ 逡巡然 ④ 觳觫然 賣國의 賊을 甘作하여, 四千年疆土와 五百年 宗社를 他人에게 奉獻하고, 二千萬 生靈으로 他人의 奴隸를 敺作하니,
① 희등 ② 확겁 ③ 준순연 ④ 곡경연
[정답] ③
[해설] 위에 제시된 지문은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 중의 일부분입니다. 한자의 독음을 문제인데, 매우 어려운 한자입니다. ‘覬, 恇, 逡, 觳, 觫’은 1급에도 포함되지 않는 한자입니다. 이 한자들은 3급 수준의 한자들을 알고 있는 학생이라면, 그 음을 추정해 볼 수 있었으리라고 봅니다.
覬 - ‘豈’의 음이 ‘기’ 恇 - ‘匡’의 음이 ‘광’
逡 - ‘俊, 峻’의 음이 ‘준’ 觳 - ‘穀(곡식 곡)’의 음이 ‘곡’
觫 - ‘束(묶을 속)’의 음이 ‘속’
* 希覬(희기) - 바랄 (희), 바랄, 분에 넘치는 일을 바랄 (기)
* 恇劫(광겁) - 겁낼 (광), 위협할 (겁)
* 逡巡(준순) - 뒷걸음칠 (준), 돌 (순)
: 어떤 일을 단행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함. 또는 뒤로 멈칫멈칫 물러남.
* 觳觫(곡속) - 뿔잔, 곱송그릴 (곡)/ 곱송그릴, 죽음 두려워할 (속) * 곱송그리다-몸을 잔뜩 옴츠리다.
: 무서워서 벌벌 떪. 죽기를 무서워함.
4. 다음의 한자성어와 속담이 알맞게 연결된 것은?
① 권불십년(權不十年): 그릇도 차면 넘친다.
② 양두구육(羊頭狗肉):
③ 낭중지추(囊中之錐):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④ 촌철살인(寸鐵殺人): 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인다.
* 복원이 미흡합니다. ‘양두구육’이 출제되었는지 불분명하지만, ‘권불십년’과 짝지은 속담이 ‘그릇도 차면 넘친다’이었다면, 정답은 ①번입니다.
[정답] ① 권불십년 : 권세는 십년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높은 권세라도 오래가지 못함을 이르는 말
= (속담) 그릇도 차면 넘친다. : 세상 모든 것은 한번 성하고 차면 다시 쇠하고 줄어들게 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풀이]
② 양두구육 :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보기만 그럴듯하게 보이고 속은 변변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③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사람들에게 알려짐을 이는 말.
*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나중에 생긴 것이 먼저 것보다 훨씬 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후배가 선배보다 훌륭하게 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靑出於藍(청출어람)=後生可畏(후생가외)
④ 촌철살인(寸鐵殺人): 한 치의 쇠붙이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뜻으로, 간단한 말로도 남을 감동시키거나 남의 약점을 찌를 수 있음을 이르는 말.
‘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인다’는 ‘矯角殺牛(교각살우)’와 같은 뜻입니다.
5. 다음 시조의 ( ) 안에 들어갈 내용으로 옳은 것은?
정초에 세배함은 돈후한 풍속이라.
새 의복 떨쳐 입고 친척 인리(隣里) 서로 찾아
남녀노소 아동까지 삼삼오오 다닐 적에
와삭버석 울긋불긋 물색(物色)이 번화(繁華)하다.
사내아이 연날리기 계집아이 널뛰기요.
윷놀아 내기하니 소년들 놀이로다.
사당(祠堂)에 세알(歲謁)하니 병탕에 주과로다.
움파와 미나리를 무엄에 곁들이면
보기에 신선하여 오신채(五辛菜)를 부러하랴.
보름날 약밥 제도 신라적 풍속이라.
(묵은 산채 삶아 내니 육미(肉味)와 바꿀소냐.)
귀밝히는 약술이며 부스럼 삭는 생밤이라.
먼저 불러 더위팔기 달맞이 횃불 켜기
흘러 오는 풍속이요 아이들 놀이로다.
1) 묵은 산채 삶아 내니 육미(肉味)와 바꿀소냐.
2) 나물이먹지 고기 안바까 먹겟다.
3)
4)
① 제시된 지문은 조선후기 가사인 ‘농가월령가’입니다. 정월령에 속하는 부분입니다. 학생들은 주로 8월령의 내용만 알고 있었을 듯합니다. 고전문학 특강 때 각 월령별로 세시풍속은 봐두고, 이해정도는 하자고 했었지요. 외우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은 지문이었습니다.
이 문제에서는 ‘보름날’이란 말이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이 지문을 처음 보는 학생이라도 정월 보름날의 풍속들이 뒤에 열거되어 있는 것을 열쇠로 보고, 문제를 풀어야 했습니다. 정월 보름날 ‘산나물’을 먹는 풍습은 아직도 행해지고 있지요. 선택지가 복원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저는 아마도 제시된 선택지의 내용이 각 다른 월령의 세시풍속과 관련된 내용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해봅니다.
6. 다음 문장 중 옳은 것은?
1) 어젯밤 늦게까지 빚은 만두를 집안 식구들과 함께 노나 먹었다.
2) 일체->일절
3) 잠궜다.->잠갔다.
4) 흡연을 삼가하다. -> 삼가다.
7. 다음 외래어 표기법 중 틀린 것은?
① 국어의 현용 24 자모만으로 적는다.
②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③ 받침에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만을 쓴다.
④ 1 음운은 원칙적으로 1 기호로 적는다.
[정답] ③ 외래어 표기법에 관한 문제가 작년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제1항~제5항까지는 꼭 봐두시길 바랍니다. 외래어 표기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씁니다. ‘ㄷ’이 빠집니다. 즉 외래어 표기에서 받침표기에는 ‘ㄷ’으로 쓰지 않습니다. 물론 ‘ㅈ, ㅊ, ㅋ, ㅌ, ㅍ, ㅎ’도 받침에는 쓰지 않습니다.
[참고] 외래어 표기법
제1항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 자모만으로 적는다.
제2항 외래어의 1 음운은 원칙적으로 1 기호로 적는다.
제3항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쓴다. (‘ㄷ’이 빠진다.)
제4항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5항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
<지나샘> 받침에 표기할 수 있는 자음은 7개. 표준발음 제8항과 구별하자.
표준발음 제8항에서는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것은 받침 표기가 아니라 받침소리에 대한 규정이다.
외래어 표기법 제3항의 규정은 받침으로 직접 표기할 때 사용하는 자음을 ‘ㄱ, ㄴ, ㄹ, ㅁ, ㅂ, ㅅ, ㅇ’ 7개로 규정한 것이다. 받침에 ‘ㄷ’으로는 표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즉 표기에 대한 규정이다. 외래어를 표기하는 종성표기원칙은 근대국어의 ‘7종성법’과도 일치한다.
8. 글을 읽고 ...
1)
2) 여성이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다.
3)
4)
9. 다음 중에서 띄어쓰기가 틀린 것은?
① XX이라기 보다는
② 할 수밖에 (?)
③
④
[정답] 복원이 미흡합니다. 틀린 것을 고르라는 문제였다면, ①번이 정답입니다. ‘보다’는 조사이므로 앞말과 붙여 쓰는 것이 맞습니다.
10. 서민들이 힘든현실을 극복했다?(경 형 1번보기였어요)
11. 다음의 시에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아닌 것은?
드문 드문 세상을 끊어내어
한 며칠 눌렀다가
벽에 걸어 놓고 바라본다.
흰 하늘과 쭈그린 아낙네 둘이
벽 위에 납작하게 뻗어 있다.
가끔 심심하면
여편네와 아이들도
한 며칠 눌렀다가 벽에 붙여 놓고
하나님 보시기 어떻습니까?
조심스럽게 물어 본다.
발바닥도 없이 서성서성.
입술도 없이 슬그머니.
표정도 없이 슬그머니.
그렇게 웃고 나서
피도 눈물도 없이 바짝 마르기.
그리곤 드디어 납작해진
천지 만물을 한 줄에 꿰어놓고
가이 없이 한없이 펄렁 펄렁.
하나님, 보시기 마땅합니까?
김혜순 : <납작납작> - 박수근 화법을 위하여
① 서민들이 힘든 현실을 극복하려 한다.
② 그림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③ 신에게 물음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
④ 그림의 인물에게 연민을 갖고 있다. (? 선택지가 복원이 덜 됨.)
[작품 해설] 이 시는 실제 박수근의 그림 <세 여인>을 보고 변용하여 지은 작품입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서민에 대한 동정과 연민을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화가를 시적 화자로 설정하고 자신의 그림 속에 그려진 힘없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시기 마땅하냐고 ‘하나님’에게 묻는 형식으로 시상을 전개시키고 있다.
12. 노걸대언해 지문에서 틀린 설명은?
너 高麗ㅅ사이어니 엇디 漢語 니을 잘 뇨.
내 漢ㅅ사의손 글 호니 이런 젼로 져기 漢ㅅ말을 아노라.
네 뉘손 글 혼다
내 漢 당의셔 글 호라.
네 므슴 글을 혼다.
論語 孟子 小學을 닐그롸
네 每日 므슴 공부다.
每日 이른 새배 니러 學堂의 가 스승님 글 호고 學堂의셔 노하든 집의 와 밥 먹기 고 학당의 가 셔품쓰기 고 년구기고 년구기 고 글읇기고 글읇기 고 스승 앏픠셔 글을 강(講)노라.
므슴 글을 강뇨.
小學 論語 孟子를 강노라.
[정답] 복원이 미흡합니다. 선택지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알 수가 없어서 정답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만약에 선택지 설명에서 ‘ㄴ다/다’가 3인칭 의문문이라는 설명이 있었다면, 그 설명은 틀렸습니다.
* 주어가 2인칭일 때 ‘ㄴ다/다’는 의문형입니다.
(예) 네 뉘손 글 혼다: 네 누구에게서 글을 배우느냐?
* 1인칭 주어문에서 '롸‘는 평서형 종결입니다. (예) 論語 孟子 小學을 닐그롸: 논어, 맹자, 소학을 읽노라.(읽는다. 읽도다.)
* (참고) 노걸대 언해에서는 8종성법이 사용됨.
[현대어 풀이]
너는 고려 사람이거늘 또 어찌 중국어 말하기를 잘 하느뇨?
내 한나라 사람(중국 사람)에게 글을 배우니 이런 까닭으로 적이(조금) 중국말을 아노라.
네 누구에게 글을 배우느냐?
내 漢 학당에서 글을 배우노라.(배운다.)
네 무슨 글을 배우느냐?
논어, 맹자, 소학을 읽노라.(읽는다.읽도다.)
네 매일 무슨 공부하느냐?
매일 이른 새벽에 일어나 학당에 가, 스승님께 글을 배우고, 학당에서 놓아주거든(마치면), 집에 와서 밥 먹기 마치고, 또 학당에 가 글자쓰기 익히기 마치고, 연구하기(한시의 對句(대구)하기) 하고, 연구하기 마치고, 글 읊기 하고, 글 읊기 마치고, 스승 앞에서 글을 강하노라.(익히노라. 또는 풀이하노라.)
무슨 글을 강하느뇨?
소학, 논어, 맹자를 강하노라.
13. 글의 틀린 부분을 지적한 것으로 옳은 것은?
① 빼야할 부분에서 빼지 않았다.
② 문장부호가 틀린 것이 있다.
③ 적절하지 않은 말을 사용하였다.
④
14.
1) 모름지기 공무원은~ 해야한다.
2) 바야흐로 해가 떠오른다.
3)
4)
15. 우주선의 부분이 전체가 어쩌고 저쩌고
16. 순서문제 - 라다가나
17. 아래의 시와 관련이 있는 것은? 없는 것은? (문제가 바른 것을 고르라는 것인지 틀린 것을 고르라는 것인지 복원이 불분명합니다. 복원에 참여해주십시오.)
믿을 수 없다. 저것들도 먼지와 수분으로 된 사람 같은 생물이란 것을.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시멘트와 살충제 속에서만 살면서도 저렇게 비대해질 수 있단 말인가. 살덩이를 녹이는 살충제를 어떻게 가는 혈관으로 흘러 보내며 딱딱하고 거친 시멘트를 똥으로 바꿀 수 있단 말인가. 입을 벌릴 수밖에 없다. 쇳덩이의 근육에서나 보이는 저 고감도의 민첩성과 기동력 앞에서는.
사람들이 최초로 시멘트를 만들어 집을 짓고 살기 전, 많은 벌레들을 씨까지 일시에 죽이는 독약을 만들어 뿌리기 전, 저것들은 어디에 살고 있었을까. 흙과 나무, 내와 강, 그 어디에 숨어서 흙이 시멘트가 되고 다시 집이 되기를, 물이 살충제가 되고 다시 먹이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을까. 빙하기, 그 세월의 두꺼운 얼음 속 어디 수만 년 썩지 않을 금속의 씨를 감추어 가지고 있었을까.
로봇처럼, 정말로 철판을 온몸에 두른 벌레들이 나올지 몰라, 금속과 금속 사이를 뚫고 들어가 살면서 철판을 왕성하게 소화시키고 수억 톤의 중금속 폐기물을 배설하면서 불쑥불쑥 자라는 잘 진화된 신형 바퀴벌레가 나올지 몰라. 보이지 않는 빙하기, 그 두껍고 차가운 강철의 살결 속에 씨를 감추어 둔 채 째가 이르기를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 아직은 암회색 스모그가 그래도 맑고 희고, 폐수가 너무 깨끗한 까닭에 숨을 쉴 수가 없어 움직이지 못하고 눈만 뜬 채 잠들어 있는지 몰라.
① 근대화로 인한 인간소외 ② 해학적? 반어적?
③ 환경오염을 걱정 ④
* 선택지의 복원이 미흡합니다.
[정답] ③ 위에 제시된 지문은 현대문학 특강 때 보았던 문제입니다. 작년 2006년에 전북 시험에 나왔던 지문입니다.
김기택 ‘바퀴벌레는 진화중’ (1999)
[핵심 정리]
① 성격 : 비판적. 상징적 / 제재 : 바퀴벌레
② 주제 : 바퀴벌레의 끈질긴 생명력을 말하는 과정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냄
---> 화자는 바퀴벌레의 강한 생명력에 대해 놀라 하면서 미래의 환경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③ ‘시멘트와 살충제’, ‘수억 톤의 중금속 폐기물’, ‘암회색 스모그’, ‘폐수’
- 인간의 근대 문명과 환경 파괴적인 속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시구들
- 또한 화자는 이것들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걱정을 하면서 환경 문제가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임을 드러내고 있다.
④ ‘로봇처럼, 정말로 철관을 온몸에 두른 벌레들이 나올지 몰라.’ -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현
18. 서사문제
19. 권불십년(권세는 십년을 가지 못한다)/ 큰그릇은 넘치게 마련이다
20. 비판적이면서 관용적인 표현을 쓴 문장 찾기?
1) 개버릇
2)
3)
4)
경기도 일반행정직 기출복원 (국어:배미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