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지하철1호선 꼬부랑 뻥튀기 할머니를 아시나요?

웃고살아요~ |2007.05.03 09:57
조회 386 |추천 0

이 할머니를 뵌지도 1달이 되가는거 같습니다~

아 제가 아는 할머니는 아니구요^^;;

 

제가 퇴근할때 1호선을타고 갑니다~(천안행or수원,병점행or인천행)

 

근데 꼭 2틀에 한번꼴로 그할머니를 봐요

 

지하철 안에서 뻥튀기를 파세요~

 

허리가 많이 휘셨는데 그 힘든몸으로 자신보다 더 큰 뻥튀기 봉다리를 가지고

 

돌아다니시면서 2천원에 파시더라구여~

 

연세도 좀 되셔 보이시구요..

 

무튼, 제가 뻥튀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늦은밤에 저걸 다 파셔야

 

집으로가시겠지.. 하는생각에 한개 샀습니다~

 

근데 사는사람은 거의 없지요~ 할머니께서 하나 사세요~ 라고 말씀하시면

 

대부분 무시하세요

 

저도 처음엔 그냥 엠피꽂고 그냥 모른채 했으니까요 ㅠㅠ

 

나중엔 넘죄송하더라구요

 

근데,,,,,,,,,,,,,,,,,,,,,,,,,,,,,,,,,,,,,,,,, 차라리 그냥 모른채하거나 아무말 안하면되는데

 

몇몇분들은 할머니께서 앉아있는사람 무릎에 뻥튀기를 올려놓고 사라고 하면

 

그게 뭐가그리 화나는일인지 그 뻥튀기를 툭 쳐버려서 땅에 떨어지고..

 

죄송하단소리도 안하고 , 어떤 개념없는 고딩들은

 

1번학생 : " 아 돈없어여 "

2번학생 : " 있어도 안사먹어 "?? 모 이런말투였음

 

또. 사람들이 많을때 할머니 몸이 좀 불편하시니 빨리빨리 못지나가시잖아요

 

근데 막 되려 할머니보고 비키라그러고 짜증내더라구요 --:

 

진짜 한두번 본게 아닙니다.

 

아무리 요즘세상이 각박하고 여유가 없는지라도

 

힘없는 노인분들한텐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뻥튀기를 파시는 할머니시지만,, 몸도 편치 않으신데

 

나와서 그렇게 파시는거 보고 도와드리지는 못할망정

 

그렇게 못되먹게 행동해야하나요..?

 

물론 다~그러시진 않아요.. 하지만 몇몇분들 혹시 이글 읽고 계신다면

 

이젠 그러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어떤분이 툭 쳐서 떨어진 뻥튀기를 힘들게 주우시려고하는데 가슴이 좀..아프더랍니다~

 

다행이 그앞에 서계신 남자분께서 주워드리긴 했지만요~

 

1호선타시는분들~ 그외 모든분들 어른을 공경합시당~~~ 물론저도 더더욱 배워야하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