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입니다...
여기 글들을 읽으면서 느끼는거지만 거의 대부분 돈때문에 그런이유로 올라오는 글이 많아서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부디 도움이 됐으면 싶네요)
없게 시작한다는거 가진게 없다는거 돈이 없다는거 현실적으론 무척 힘든일인거 알고있습니다.
저또한 그러하니깐요...
이제아직 시작한건 아니지만 모든걸 끝내놓고 결혼식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1년전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둘다 나이가 있는터라 가벼운 만남보다는 서로를 결혼 상대자로
물론 생각하고 만나왔지요
만난지 10개월만에 상견례를 하는데 둘다 가진거 없고 그렇다고 집안이 넉넉해서 어린애처럼 결혼하고 싶다고 생때를 써가면서 돈을 받아 낼수도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둘이 생각끝에 내린결론이 불필요한(?) 모든 부분을 생략하기로하고 집에 손벌리지 않고 둘이서
모든걸 하기로 했습니다.
예물 예단 예복. 사실 먼져 결혼을 한 형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실 필요없습니다.
있는 사람들의 사치에 불과하죠...(저의 개인적인생각)
그래서 저희는 그냥 18K 커플링겸해서 상견례때 맞춰서 둘히 하나씩 끼고 있다가 그걸루 결혼 반지 하기로했습니다...(장모님이 딸 시집보내시면서 딴거는 못해주고 이것만은 해주고 싶다고 하셔서 이것도 장모님이 해주셧어요)
그리고 상견례때 양가 어르신들 계신데서 말씀드렸어요
우리가 다 하겠다고.. 결혼 준비부터 모든걸 다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그냥 결혼식비용만 축의금으로 대신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어른들은 흔쾌히 승낙을 하셨고 저희도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준비를 했습니다.
일단 날을 잡고 예식장 예약하고... 요즘 예식장 쌉니다...
단돈 10만원에 모든 예식준비 해줍니다. 추가비용은 주례5만원 부케 8만원...
식대 두당 15000원 신부화장 신랑화장 드레스 결혼식날 이벤트 이모든게 무료이고요...
웨딩촬영도 이곳저곳 알아봐서 구미에 싼곳이 있다고해서 그쪽으로 알아보니 65만원부터 있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살다보면 그리 굳이 필요한게 아니다 싶어서 싼걸루 골랐습니다.
그렇게 예식장을 잡고 집은 원룸 전세로 알아봐서 싼데로 들어갔습니다.
집이 작다보니 가구라든가 모든것도 작은것으로 하게되고 전자제품은 요세 이마트 같은데가면
주말상품 진열상품 이렇게 게다가 혼수품얼마이상이면 추가 D/C도 많이 해줍니다.
물론 결혼 피로연도 생략했구요...
그렇게 준비를 하고 신혼여행도 제주도 패키지 상품으로 알아보니 3박4일 숙박 렌트카 비행기 해서 50만원대로 했습니다. 사실 신혼여행가서 좋은데 자고 싶고 좋은차 타고 다니고 싶고 좋은해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 잘알죠 누구나 다 좋게 하고 싶죠....그치만 우리가 알아서 하겠노라고 양가 어른들께 말씀드렸는데
빛을내서 지금 좋게 하고 나중에 살면서 빛에 허덕이는거 보다는 일찍 성공하고 둘이 2년만 빡시게 벌어서 집부터 장만하고 그때 여유롭게 살생각입니다..
사실 평생에 한번있는거 거창하게 좋게 하고 싶은마음 누구나 있는거 알고 있어요...
그치만 지금 현실이 중요하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는것이 중요하지 좋은곳에서 함께 한다는게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이글을 보시고 부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검소하게 할부분은 검소하게 하고 생략할 부분은 생략하고 그러는게 좋지 싶어요.
가장 중요한건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아니고 어떻게 앞으로 살아가는냐가 아닐듯 싶네요.
얼마전에 인테넷에 어떤글을 보니 결혼 신혼부부가 3억짜리 아파트에 들아고싶어서
1억5천 집에서 받은돈과 은행에 1억5천을 빛을 내서 들어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이런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던데.. 골빈겁니다...
그건 뱃데지 부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닐듯 하네요...
새롭게 새출발 하는 신혼부부 여러분 지금 당장은 없다고 힘들어 하지마시고 힘내시고 앞으로 생각해보세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함께 할수 있는데 잠시잠깐 준비하는 기간이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고 그 사랑영원히 쭉!~ 지켜가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