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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3년간 노숙생활 힘들었다” 과거 고백

하아 |2007.05.03 17:50
조회 368 |추천 0

대한민국 ‘춤의 달인’ 팝핀현준(28)이 어려웠던 과거사를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팝핀현준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집 부도로 인해 1996년도부터 98년까지 노숙생활을 한 적이 있다. 배가 고파서 다른 집에서 나온 먹다 남은 음식도 먹어보고 심지어 개밥까지 먹으려 했다”며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팝핀현준은 이어 “서울 남영동과 동부이촌동 인근에서 노숙을 했다. 힘들었던 시절이었지만 춤은 놓치고 싫지 않았다. 배가 고프고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는 생각도 들었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당시 만난 이주노형이 저에게는 구세주였다”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지난 1998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이주노가 “내 밑으로 들어와 연습생 생활 한번 해봐라”는 제의에 흔쾌히 응했고, 그 다음해에 댄스팀 ‘고릴라’로 활동하면서 백댄서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팝핀현준은 남성그룹 jtL과 슈퍼주니어신동은혁의 춤을 트레이닝 하는 등 많은 가수들의 춤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팝핀현준은 당시를 회상하며 “주노 형이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가장 도움을 많이 주신 분이다. 지금은 형-동생처럼 지내며 정말 편하게 지내고 있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15년간 한결같이 춤을 춰왔던 팝핀현준은 “제가 춤을 추기 시작한 92년도에도 지금의 머리와 똑같았다. 당시에는 택시를 타려고 해도 택시가 도망갔다. 수영장도 출입이 금지됐다. 사회적으로 소외를 받았던 시기였다”고 ‘춤꾼’으로 인해 힘들었던 얘기들을 들려줬다.

한편 팝핀현준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비보이들을 보면 언제나 가슴이 뿌듯하다. 장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오는 8일 2년의 시간을 투자해 만든 데뷔 앨범 ‘원 앤 온리(One & Only)’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앨범은 ‘듀스’의 이현도와 업타운의 정연준, 체리 필터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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