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으로오셔
바보 처럼
그렇습니다
그대를 찾고있습니다
계실 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냥
있을 수도 없어서
이렇게 그대와 만나던
온갖 길을 헤매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대를 기다립니다
오래 전에 잊었다고
수 천 번을 뇌까리지만
정작 마음 속에선
그대의 얼굴을 항상
그리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제 그만 마음에서
미련없이 내려두라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말처럼 쉽다면 나
이미 그대를 잊었을 것을
그렇습니다
나는 아직도 바보처럼
그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2003년 5월 12일 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