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차 나이는 갓 40대입니다
애들 둘이있고 사는데 집사람이 컴퓨터를 접한지는 한 10년 됩니다
전에는 집에 컴퓨터 한대가 있었는데 작년에 집사람에게 노트북 선물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컴퓨터에 집사람이 너무 빠지는 겁니다
집안 살림, 친척들 관계 등 주변일이 너무 소홀해지는것 같습니다
첨에 컴퓨터 갓 배웠을때 모르는 남자와 채팅하다 제가 난리쳐서 그만 뒀습니다
요즘은 거의 하루일과가 컴퓨터 통해 노래듣고 다운받고 좋은글 복사해서 등록하고 하는게
주 일과인것 같습니다
며칠전 답글 주고받는 몇사람하고 만난것 같습니다
며칠전부터 옷새로 산다고 하고 하더니 친구만나러 간다고 하더군요
서울에서 만나고 집에 오니 11시 조금넘었더군요
제가 다구치니 여자, 남자 분들 좀 모여서 얘기했다고 하더군요(4:4로요)
저 열많이 받았습니다
첨에 채팅때도 절대 오프라인 만남은 없고 온라인 친구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지금은 오프라인 만남하잖습니까?
내가 열내면 잘못했다는 소리 않합니다
무조건 당신으 그러한 행동을 했으니까 나도 그런다는 식입니다
물론 저 잘한거 없습니다
직장생활하는 사람치고 다 잘할수는 없죠
저잘못 말슴드립니다
술먹고 2차 있습니다 들켜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서약서 쓰고 했습니다
또 한번 게임에 몰두한적있습니다( 디아블로)
이 얘기 왜드리냐면 집사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일방적인 집사람 매도는 말아 달라는 부탁때문입니다
저도 잘못했기에 집사람한테 할말이 없습니다
근데 요즘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조언구합니다
애들 밥(저녁9시~10시), 청소(밤11시부터), 빨래(청소 후)
특히 친척들하고 거의 왕래 없습니다 우리집은 물론 처가집도 전화거의 않합니다
집에 오면 보는 모습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모습 2년 넘게 봤습니다
난리도 쳐봤죠
본인도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한답니다. 그러나 고칠 생각은 없는것 같습니다
늘 얘기는 맴돕니다
당신이 예전에 그렇게 했기에 나도 포기하고 그렇게 된거라고
당신이 그렇게 하지 않았냐고
예 물론 했습니다. 진짜 잘못했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집사람 처럼은 않합니다 저라고 집사람 트집잡고 당신의 어떤점이 불만이니 이렇게 한다라고
말한적 없습니다 잘못했다고 시인합니다. 고치려고 합니다
집사람은 모든일이 저때문에 비롯 됐다고 언제나 처럼 얘기합니다
저 직장 한번 쉰적 없이 27살대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있습니다. 술먹고 행패부린적 없습니다
집사람 손찌검 한번 한적 없습니다 그냥 너무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애정표현 너무 없습니다. 제가 좀 표현, 스킨쉽 좋아합니다
몇년전부터 거의 대화 없습니다 제가스킨쉽하면 놀랍니다(그리고 싫어하는 기색이,,,,)
아예 며칠전부터는 서로의 상처만 건드리고 있습니다
몇칠전 문자보냈습니다 사랑한다 힘들지 그리고 그림파일 새로 배워 보내니
답이 반찬없으니 장봐오라는 문자가 옵디다(제가 퇴근하는길에 이마트가 있어 제가 장 주로 봅니다)
솔직히 만정이 덜어지더군요(장보고 집에가서 저녁먹고 술한잔 혼자 했습니다)
집사람 아직도 사랑합니다 더이상 문제가 되기전에 돌려놓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이혼이니 이런 조언 보다 어떻게 극복할지 경험자분들게서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