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수정이 복귀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왁스의 뮤직비디오로 5년만에 복귀한다고 한다
(5년이라 시간 참 빠르다...마약 사건 터진 지 얼마 안 된 줄 알았는데...
벌써 5년이나 흘렀으니....)
과거에 문제를 일으켰던 연예인들의 컴백작이란 화제를 뿌려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려 관심을 끌고자 하는 마케팅 전략과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면서 컴백할 순간을 기다려 온
또한 드라마나 영화보다는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덜한 뮤직비디오라는 점에서
컴백작으로 적당하다고 판단한 황수정의 선택이 맞물린 것 같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언제나처럼 복귀 찬성이다 반대다를 두고 저마다의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나는 컴백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 굳이 찬 반 둘 중의 하나를 택하라면 찬성쪽
5년이라는 나름의 공백 기간을 가졌고...
(그 기간을 흔히 자숙기간이라고 하더군...얼마나 자숙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5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일 수 있다..)
이런 사건엔 정녕 시간이 약인가라는 의구심은 좀 들지만...
다른 연예인에 비해 자숙기간이 많이 길었던 것 같다....
그녀가 분명 마약 복용이라는 사회적으로 허용될 수 없는 죄를 지었고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그 파장은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마약 복용 이외에도 남자 관계까지 얽혀서 더 충격이었지...
그러나 그녀의 마약 복용과 남자관계에 대해 사람들이 가한 비판의 강도를 보면
여타 다른 남자연예인이 마약 문제로 잡혔거나 복잡한 여자 관계를 가졌다고 소문났을 때의 비판의 강도보다
훨씬 심했다.
물론 비판을 받을 만큼 그녀의 잘못이 크긴 크다.
하지만 방송에서 보여지는 참한 예진아씨의 이미지 속에 황수정을 가둬놓고
그녀의 사생활도 마치 예진아씨처럼 참하고 여자답고 조신하기를 바라면서
마치 참한 한국여인의 대표로 점찍어 놓고 그녀가 감당하기에 조금 버거웠던 환상을 강요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환상을 깨뜨린 그녀는 (그것도 마약 복용과 남자문제라는 핵폭탄을 투하하면서)
사람들에게는 용서받을 수 없었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볼 때 이제는 그녀에 대해서 조금 너그럽게 봐줄수도 있지 않나 싶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찬성?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