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의 긴축우려
중동정세의 불안
일본의 금리인상 가능성
북한의 미사일문제로 인한 country risk 증가 등의 악재들이 주가하락 현상을 합리화하고설명할 구실을 찾는 모습입니다.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주가는 많이 지쳐있고 쉬고 싶기 때문일 뿐입니다.
또한 주가는 항상 옳고 시장,사회, 경제의 모든면을 정확이 지수로서 반영하는 것이구요.
따라서 "시장이 너무 빠진다", "장이 미쳤다", "이해 할 수 없는 장이다" 라는 분석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다는 겁니다,
시장은 항상 옳고 표출되는 지수는 항상 정답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아셔야 할것입니다.
2006년 들어 주가 하락으로 직/간접투자가들에게는 정말 생각치도 싫은 시기일 것입니다.
증권시장에 10년이상 발을 담가온 저도 최근의 하락은 쉽게 보기 힘든 하락장으로서, 오늘도 간밤 미국증시의 하락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를 앞세워 거래소와 코스닥 지수 적잖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펀드환매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점검해야 할 변수는?
5월 중순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독자의 경우 환매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고민의 요점은 크게 세 종류로 대별됩니다.
수익을 낸 펀드의 경우 환매를 통해 수익을 고정시킬지 여부를, 손실을 입은 펀드의 경우 지금이라도 환매를 통해 손실을 줄여야 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지닌 투자자들의 경우 이번 지수 조정기를 이용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어느 시점에서 가입금액을 늘려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할 것입니다.
이런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변수들을 점검해야 하는데, 펀드 투자 자금이 조기에 다른 용도로 사용될 자금인지 여부가 점검되어야 하고, 향후 주식시장 시황에 대한 판단도 전제되어야 합니다.
결국 펀드 손실 여부, 투자자금의 장단기 구분, 그리고 시황 전망에 따라 펀드환매 여부를 결정해야 하겟지요.
주가하락장세를 맞아 바람직한 대처투자법
적립식 펀드의 경우 주가하락에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가가 장기 대세 상승할 것으로 믿고 적립식 펀드에 투자했다면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매입할 수가 있기 때문에 수익률이 올라가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Dollar Cost Anerage Effect)
적립식 펀드 투자자에게 있어 가장 수익률이 높은 경우는 ‘주가가 하락했다가 장기 상승할 때’ 입니다.
따라서 적립식 펀드 투자자의 경우 이번 조정이 오히려 고맙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적립식펀드는 매월 일정금액을 자동이체 하는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한달에 한번씩 온라인 입금이나 증권사에 방문하여 입금하는 것이 여간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또한 사람 마음이 간사하여 주가가 빠지면 더 빠지지 않을까 라는 걱정에 납입을 뒤로 미루다보면 잊혀지게 되고 그러다보면 지속적인 저축은 물건너 가는거죠.
즉 적립식투자 또한 감정이 배제된 기계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펀드 물타기?
따라서 사전에 지정된 날자에 자동이체를 하실것을 간곡히 당부드리며, 거치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분들에게도 적용할수 있는 추가 납입제도를 통한 평균단가 인하 및 수익률 극대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는 주식투자에서 흔히 쓰이는 "물타기"를 적립식투자에 활용하자는 것인데요.
예를들어 A주식을 10,000에 100주를 샀는데 어느날 갑자기 5,000원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이 하락한 가격에서 본전까지 갈려면 100%의 상승이 있어야만 손해를 안보는 구조이나, 5,000원에 100주를 더 매수함으로서 평균 매입단가를 7,500원으로 낮추는 것이지요.
그래서 50%의 상승만으로도 원금회복이 가능한 직접투자의 한 기법이기도 하지요.
대부분의 펀드는 자동이체와 함께 추가납입이 가능합니다.
적립식펀드는 장기적으로 적립식저축을 통해 평균매입단가 하락효가를 누림으로서 최소비용으로 최대수익을 꾀하는 방법으로 수익을 높이지요.
따라서 펀드에서도 마찬가지로 시장이 비 정상적인 외부충격에 의해 일시에 급락해 있고 다시 원래주가로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제가 될때 추가납입제도를 통해 평균단가를 낮추는 방법으로 주가가 다시 회복할 시점에서 높은 평가차익을 얻을수가 있답니다.
투자성향별로 적합한 펀드에 가입하자
대부분의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전망대로 2/4분기를 저점으로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기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면 주식형 펀드 중에서도 인덱스 펀드에 가까운, 즉 주식편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펀드로 전환하거나 신규 가입하는 펀드 투자전략이 좋을 것입니다.
골디락스(Goldilocks: 극단적인 경기호황 및 침체를 겪지 않고 완만한 경기 호황을 누리는 상황) 장세에서는 주가지수 상승률과 비슷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더 양호한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반면에 투자자산의 대부분을 주식 또는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이번 지수 급락기를 경험하면서 포트폴리오 필요성을 절감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산 중 적어도 3~5년 이상 장기로 투자할 자금은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 전망을 전제로 해 성장형펀드(제로인 기준 주식편입 비중 70% 이상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며, 수익률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하는 동시에 투자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사이의 자금인 경우에는 안정성장형펀드(제로인 기준 주식편입 비중이 40~70%인 펀드) 또는 주식혼합형펀드(한국펀드평가 기준 주식편입 비중이 30~60%인 펀드)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망해 보입니다.
이 경우에도 장기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시현한 펀드가 지수 급락기에도 투자유망한 펀드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주가의 방향은 쉽게 예측할수 없기에 독자 여러분의 자의적인 판단보다는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을 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일시적인 수익률 하락에 겁먹지 마시고 당초에 설계했던 재무목표 달성을 위한 시련의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하겠다던 초심(初心)을 끝까지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