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그것도 자유여행을 떠나신다면 여러 가지로 걱정거리가 많으실 법 합니다.
요즘은 혼자서 준비해서 일본으로 떠나시는 분들이 많아, 이런 점에 대해 정보드립니다.
개인적인 의견도 포함되어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1. 혼자 여행할 경우 위험한 점은 없나요?
일본은 치안이 잘 되어 있기로 유명한 국가이므로 혼자 다녀도 크게 위험하진 않아요.
물론 완전히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으므로 밤 늦은 시간 번화가 등은 피해야 합니다.
경계해야 되죠.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이 많은 관광지를 낮 시간에 다니는 것은 별로 문제 없어요.
눈에 띄는 행동이랄지 모르는 사람과의 헌팅이랄지는 삼가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만.
다만 외국에서 혼자 행동하는 것이 상당히 사람을 위축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그렇지 않은 성격이라고 해도 잘 모르는 곳에서 혼자라는 느낌은 좀 힘듭니다.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일행이 있는 것이 훨씬 유리하니까 한 번 고려해 보세요.
설령 일행이랑 싸우더라도 일행이 있는 것이 이상한 사람도 덜 꼬이고 좋다고 봅니다.
친구랑 같이 다니면서 너무 크게 떠들거나 뛰어다니거나 하지만 않으신다면 말이지요.
2. 일본에 머무는 동안 비지니스호텔에서 묵으면 돈이 얼마나 들까요?
너무 비싸다면 시설좋고 깔끔한 다른 숙소가 뭐가 있는지..
비즈니스호텔은 대개 8000엔은 넘는 것으로 압니다만 그렇게 고급 숙소는 아닙니다.
처음 가시는 여행일 경우에는 좋은 숙소에 묵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괜찮을 거구요,
캡슐텔 같은 것은 생각보다 흔치않을 뿐더러 여자는 받지 않는 곳이 많아서 곤란합니다.
저렴하고 좋은 유스호스텔이나 한국인민박도 있지만 아무래도 약간의 배짱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고즈넉하게 도쿄 여행을 하고 싶으신 거라면 비즈니스 호텔 이상급에 머무세요.
"시설 좋고 깔끔한 숙소"의 기준이 불분명하긴 해도, 비쌀 수록 확실히 시설이 좋아요.
그래도 일본 비즈니스 호텔 정도면 갖춰야 할 것은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칫솔, 비누 등은 기본이고 TV나 드라이어기도 1박 7000엔 정도 숙소에는 거의 있거든요.
등은 기대 못 하죠.
사적 견해지만 유스호스텔은 회원증 등 귀찮은 점이 많아 여행 유경험자에게 맞습니다.
3. 체크아웃? 체크인?
숙소에 체크인, 체크아웃한다고 말하면 꽤나 거창하게 들리지만 별 대단한 건 아녜요.
체크인은 그냥 호텔 들어가서 로비에 앉은 사람한테 나 왔으니 방 달라고 하는 거구요
보여주시면 거의 알아서 처리해줘요.
여권 보여달라고 할 수도 있고 그렇지만 아무튼 키와 조식 식사권을 주는 절차입니다.
식사권은 대개 종이에 이름과 호실쓰는 난이 있어 아침에 호텔 식당에 내고 밥먹구요.
좋은 호텔 같은 경우에는 체크인하면 방까지 짐들고 직접 안내해 주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비즈니스 호텔은 그냥 체크인 처리해주고 열쇠나 카드키를 주며 호실 말해주죠.
물론 머물러 계시는 동안 귀중품이나 열쇠를 프런트에 맡기실 수도 있는 건 아시겠죠?
체크아웃은 나 간다는 말하는 겁니다, 프런트에 키 주면서 체크 아웃~ 하면 해줍니다.
같은 거 사용하셨으면 그거 계산해서 지불하시는 거죠.
미니바 사용이나 라운더리 부탁하신 것이 없으면 컴퓨터 몇 번 두드리고 금방 끝나요.
너무 허름한 비즈니스 호텔만 아니면 대부분 호텔은 체크아웃 당일도 짐 맡아 줍니다.
호텔 직원들이 가장 친절하니까 아침에 관광 나가실 때 필요한 것은 다 물어 보시구요,
우편물 같은 것 부칠 때도 호텔 프런트에다 봉투에 우표 붙여서 내어두면 부쳐줍니다.
체크인은 대개 3시 이후에 할 수 있고 체크 아웃은 10시나 11시 전까지 하셔야 합니다.
4.일본어는 간단한 회화가 가능한데요, 일본어를하는것이 나을까요?
잘못하지만 영어로 하는 쪽이 더 나을까요?
하지 않으신 다음에야
.
괜히 일본어로 말했다가 속사포같은 일본어 대답이 돌아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구요,
또 쓸데없는 질문 같은 걸 받아서 당황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권해드리기 어렵구요.
오히려 영어 쪽이 상대방도 잘 못 하기 때문에 마음놓고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본에서는 일본어로 말하면 무시하고 영어로 말해야 대접해준다'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텐데,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설픈 일본어보다는 엄청 어설프더라도 영어로 이야기하는 쪽이 반응이 훨씬 더 좋더군요.
여권, 비자, 돈 말고는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것들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얼마나 오래 머물지에 따라 다르지만 어지간한 숙소에는 생필품들이 모두 다 있어요.
샴푸, 비누, 수건, 슬리퍼, 잠옷 이런 것은 비즈니스 호텔급만 되어도 다 있으니까요.
또 설령 없는 것이 있다고 해도, 일본이라면 편의점에서 금방 구입할 수도 있고 말이죠.
계실 동안 입을 옷가지 몇 벌만 넣고 선물 넣을 자리를 가방에 조금 남겨두고 가세요.
렌즈를 끼셔야 하면 렌즈 세척제와 식염수 정도는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하고,
그리고 신발! 신발 만큼은 발이 아프지 않을 편안한 것으로 신고 가시면 충분하답니다.
6.하라주쿠,아오야마,시부야,신주쿠,다이칸야마,오다이바..
먹을것은 비교적 저렴하게해서 다니고 싶은데 돈이 얼마나 들까요?
쇼핑을 얼마나 하시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생활은 하루 4000엔이면 넉넉하게 합니다.
CD나 옷, 화장품 등을 많이 사려고 생각하시면 하루 10000엔 정도는 있어야 하겠죠.
옷 값은 특별히 명품 메이커 아닌 이상 그렇게 비싼 것 같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화장품도 백화점에서 사려고 하시면 비싸고, 잡화점 같은 곳은 저렴한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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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거리는 편의점 컵라면이 150~200엔 쯤, 우동 등은 600~800엔 정도 받았습니다.
오다이바는 상업주의의 꽃-_-이라 그런지 어디에 들어가려고 해도 몽땅 다 비싸구요.
스타벅스 커피는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싸서 280~320엔 사이에 마실 수 있었습니다만.
일본에서 물건을 살 때는 소비세가 붙으니까 적혀있는 정가보다 조금씩 비싸답니다.
7.'일본에 갔으니까 이것만은 꼭 먹어봐라' 하는것들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일본이라면 우동이나 소바가 제일 맛있는데 도쿄 우동은 그다지 맛이 없습니다.
물론 맛있는 집도 많이 있겠지만 뭐랄까, 잘 모르고 들어가면 실패 확률이 높습니다.
이 더 맛있다고 생각됩니다.
오야꼬동은 닭고기랑 계란, 가츠동은 돈가쓰, 규동은 소고기, 덴동은 덴뿌라 즉 튀김
도 있구요.
긴끼지방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맛있는 우동, 소바, 라면을 잔뜩 드시고 오시길 빕니다.
각 지방에는 지방마다 특색있는 요리들이 있기 마련이니, 이런 것들은 놓치지 마시구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이 조사를 해서 여행길에 오르시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오사카하면 오꼬노미야끼, 나가사키하면 카스테라처럼 특징적인 음식들이 꼭 있거든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셔도 좋지만, 서울에 있는 일본관광안내소를 찾아가 보셔도 좋습니다.
같은 거나 마츠야 등도 시도해보면 좋죠.
패스트 푸드를 드실 땐 일본 특유의 버거 모스 버거를 드셔 보시는 것이 좋을 거구요.
시부야나 오모테산도 등의 스파게티집 등 이탈리아 요리도 한국보다 맛있다고 봅니다.
들이 점령하고 있어서리...
! 생각보다 맛있으니 꼭 한 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