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7살 ..제 남자친구의 나이 23살입니다
우리 교제한지 1년4개월만에 아기가 생겼어요
첨엔 제 남친에게 얘기하고 혼자 도망가서 살려고 했어요
부담주기 싫었구..그 사람의 나이는 너무 어렸거든요
제 나이가 좀 있다 보니 전 다른 사람을 사귄적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치 떨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자 혐오증까지 ..그리고 외로움까지 감당하면서 살아야했습니다
카드빚이 있어서 어렵게 구한 직장에서 자리 인수인계해주는 사람이 지금 사람이였습니다
저 일 가르켜준다고 근 20일가량을 무보수로 다녔습니다
사실 그 가게 주인과 친척인 관계때운이근 했지만요...
참 착하고 성실하더군요 손님들이 그아이때문에 그 가게를 다시 올정도였으니깐요..물건도 대개 30만원대이거든요..다시 한번더 오기가 좀 고가인 물건이죠..
그래두 나이가 너무 어려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고 음악같이 듣고..일하면서 그렇게 얼굴만 봐도 좋았습니다 더 바란다는것이 정말 미안했으니깐요
12월 31일날 우린 회식을 하곤 아침해를 보려 바닷가를 갔습니다
떠오른는 해를 바라보며 서로 소원을 빌었어요
그리곤 우린 사귈래요..
정말 설레이더군요 난 보는것만으로 만족했는데 ...
그리곤 정말..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월드컵본다구 광장에 찾아가고 거릴 같이 뛰어 다니고...정말 재미있었어요
벌써 1년이 넘었네요 후~~
우리에게 아기가 생겼다는걸 알았습니다
그 사람가 나에게 말하더군요
"나 너랑 우리 아기위해서 살께.."
그사람의 참 힘들어하더군요
그래두 우리 아기 포기하잔말 하지 않군 잘 참았습니다
우리 엄마에게 먼저 허락을 받을려구 했어요
지우라더군요 결혼시켜달라구 했어요...여기저기 맞구서 집을 나왔습니다
그 사람도 집을 나왔어요
같이 찜찔방을 전전하며 집을 알아보고 그사람 집에도 찾아갔습니다
그 사람집에서도 지우라고 하더군요
아직 학교도 나와야하고 나이차이도 너무 많이 난다더군요
그 사람의 큰누나가 제 나이랑 같아서 그런지 젤 크게 반대하더군요
변변찮은 직장도 없는 여자 라더군요...
그땐 우리 아기가 있었습니다
전 다짐했습니다..너가 죽으면 나두 죽어..너 혼자만 안 보낼께..나두 같이 가면 안외로울꺼야
3일후 전 그사람을 설득했습니다
아이를 지우자구요..그사람두 입장이 난처했는지..그러자구 하더군요
죽을 결심하는데 3달이나 걸렸어요
그리고 일주일후 집에 들어가겠다고 그랬어요
한참을 말리더니..내일가라는 말에 ..그러자라고 했어요
몰래 약국에 가서 수면제20알을 샀습니다
찜질방에 누워서..잠시 그사람이 없는 사이 약을 먹었습니다
그리곤 영원히 잠들줄 알았는데...
참..목숨이 질기더군요
새벽3시까지 수면제가 목에걸려서 잠을 잤다가 일어나고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했습니다
목에 걸린 수면제가 서서히 녹기 시작하면서..저의 고통은 더욱서 심해져갔습니다
헛것이 보이더군요..이상한 소리도 들렸습니다
검은 물체가 어른거린더군요
무서웠습니다
두려웠습니다
옆에서 자고 있는 그사람 얼굴을 보았습니다
또 잠이 들었다가 깨었났더니..제가 그사람을 보구 있더군요
그사람의 얼굴을 만졌습니다.
잠에서 깨워난 그 사람이 웃고 있더군요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행복하게 같이 살면 돼는데,...왜 죽을려구 했을까
엄마와 그사람 누나에게 복수하고 싶은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습니다
날 일으켜 세워달라고 그러자 그사람이 내 몸이 이상하다는걸 느꼈는지 자꾸 물어봅니다
"왜 그래 ..왜 그래 ...엉?"
"화장실에 가고 싶어..."
날 일으켜 세워다가 그 자리에 주저앉아 또 잠이 들었습니다
깨워나니 제가 축늘어져서 앉아서 자고 있더군요
"왜 그래..자꾸..어디 아프나?"
"화장실..엥 ..."
화장실에가서 먹을걸 다 올렸습니다
약밖에 먹은것이 없었지만요...목에 걸려있는 약이 올라왔습니다
그래두 자꾸 이상한것이 보이고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이상한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서워서..무서워서..헛소리를 하니깐..
그사람이 절 데리고 택시를 타더니 병원에 가더군요
택시안에서 창밖을 보니깐 참 많은 사람들이 어른거리더군요
병원에 도착해서 그사람에게 수면제를 먹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소릴 지르더군요
"왜 니가 죽어..내가 죽어야지..이 바보야..그냥 같이 행복하게 살면돼잖아..."
"그래..우리 행복하게 살자.."'
땅바닥에 주저앉아버리는 절 안고..병원으로 갔구..전 살아났습니다
우린 지금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부끄럽지 않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돈두 벌고..행복하게 살테니깐요
죽는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깨달았습니다
이제 열심히 살겁니다...아무도 상관하지 않고 열심히 살겁니다
그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너에게 죽음이 어떤 의미였는지 얼마나 무서웠는지 깨달았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미안해 ...정말 사랑했단나
같이 죽지 못했지만....날..엄마를 정말 이해해주구 용서해주길 바래
정말 미안해....아가 정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