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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은 다들 말을 매정하게 합니까?

에공 |2007.05.08 20:22
조회 28,302 |추천 0

저는요 결혼한지 3년됐는데,

 

시부모님 특히 어머니는 항상 명령조로 애기하십니다.

 

좀 깔끔한거 좋아하셔서 음식만드는거랑 설겆이 도울때도,

 

"야무치게 해라~그렇게 하면 어떻하니, 이렇게 해라..

맨날 초등학생마냥... 손씻었냐?  깨끗이 비누로 매매 씻어라..~

 

하여튼 가르쳐야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계신건지.. 항상 못마땅해 합니다.

 

뭐 며느리 자기식대로 가르치고 싶어하는 그런 성격인가보다 생각은 이해가 가지만

 

항상, 사감선생처럼 정색을 하고 명령조로.. 어른이 아이한테, 맞아요.. 감독자.. 감시자처럼

 

딱 지켜보면서.. 일잘하나 안하나 여지없이 지적하십니다...

 

" 아이고 그냥.. 내가할테니까..비켜라.. "  가 일못하는 며느리 맘은 안중에도 없고.. 내치시는 격으로 합니다.  답답해서 못봐주겠다는 식으로..

 

첨부터.. 잘하는 사람 어디 있냐구요? 

 

전 막 말을 내리깔듯이 하는 사람 정말 싫어하는데. 배려도 하나도 안해주시고..

 

근데.. 정말 아들들한테는 며느리와 반대로  너무 잘합니다...

 

혹시나.. "어제..남편이  술먹고..늦게왔다고 좀 일찍 들어오라고 하세요.."  웃자고 어머니한테..농담하면...

절대로.. 자기아들 험담도 안합니다. 그냥 내버려두든지.. 넘겨버립니다.

 

아유.... 제가 속상한건.. 형님이나.. 저한테.. 유독 며느리들한테만.. 쥐잡듯이..세게 나오시는 태도

 

정말 이해가 안가요...  

 

나이드신분들 잘해드리지 싶다가도,  속이 막 끌어올라요..  왜 내가 이런 대접받으면서..

 

밖에선 열심히 일하고, 시댁에선.. 죽은듯이.. 또 일하고..

 

시부모님이 다들 저렇게.. 며느리한테.. 대접받으며, 위험있는 자세로.. 극존대 받고싶은게..

당연한건가요?   딸밖에 없어서 그런지.. 전 이해할래도 되지도 않고.. 짜증만 납니다.

 

잘할려고 노력하는데, 이젠 너무 그러기도 싫네요..  항상 자기아들들이 너무 잘났네합니다.

 

아.. 아들둔게 그렇게 자랑스런일인지 결혼하고 알았답니다.

 

 

며느리도 사람인데...  뭐인것처럼 (차마 제입으로 말못하겠네요..) 대접하는데, 누가

자주찾아뵙고.. 좋아라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갈수록 점점더 소원해지는것 같아요..

 

말 매섭게 하는 시어머니. 그냥 엎드려 벋쳐..하는 척할까요?  당신 원하시는게.. 뭐 그거거늘

대들수도 없고.. 그쵸?   울 엄마면.. 이건 그렇고 저건 그렇다고.. 따지면서.. 풀고 넘어가지만..

 

에고.. 어떻게 할수가 없군요..

 

 

 

 

전 요즘들어.. TV나 엄마들이 말할때..이름말안하고.."우리 아들, 우리아들" 하는게.. 너무 듣기싫어요..

 

그냥 우리 큰애가 작은애가.. 아님 이름말하던지... 뭣이 그래 자랑이라고.. 우리아들  아들 노래를 부르는지....

 

제가 며느리 자격지심있는가요.. 아 정말.. 며느리란 존재가 이렇게 미약한지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아요.. 저도 엄연한.. 귀한집 딸인데..남자들처럼 똑같이 대접받고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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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epdrmfdl|2007.05.09 01:31
" 아이고 그냥.. 내가할테니까..비켜라.." .................. " 네~ 저는 잘 못하니깐 그냥 어머니가 하세요~ 앞으로도 쭉~" (출처 : '시부모님은 다들 말을 매정하게 합니까?' - Pann.com)
베플에휴..|2007.05.10 09:50
시자 붙은사람들은..정말 싫어요.. 아들앞에선 착한냥...뒤에서 며느리만 못살게굴고.. 그래서 아들들은 다 자기 엄마는 안그렇다 이렇게 생각하게만들고 ㅎㅎ 시자붙은게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냥 요구하는게 많죠. 저도 한 몇해는 정말 잘해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시짜들은 해줄수록 고마운지 모르고 더 요구하더라고요.. 이제 적당히 하려고요... 정말싫네요.................
베플담쟁이|2007.05.08 23:55
님..시댁에선 며느리 사람이 아닙니다..물론 다가 그렇다는게아니지만 싫으면 싫다고 이야기 하십시오. 참는게 능사는 아닙니다. 잘난 아들 데려가라고도 한번 해 보시죠? 어떻게 나오나? 님께서 저자세로 나오면 계속 더 낮춰야 합니다. 다른 며느리들에게도 그러니 한번 짜고 연극을 하십시오( 당연 내부 배신자는 없어야 합니다) 하루걸러 하루..며느리들 찾아가 못살겠다고 해 보십시오.. 저런 시댁에는 이혼한다고 어름장을 놓아야 정신을 차릴려나? 가능한 안 부딫히고사는게 대세..잘 할려고 노력 하지 말고 중간만..딱 중간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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