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이 회사를 다닌지 약 3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아버지 친구 분께서 운영하시는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사무실에는 사장님 , 과장님 , 반장님 , 그리고 사무를 보시는 언니 저 이렇게 다섯 명이 있고요 .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 23분 정도 있고요 .
어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어버이날" 이였습니다.
지난주에 사장님께서는 언니에게 카네이션 9송이를 사가지고 오라고 하셨고요 .
그리고 언니는 어버이날 하루전날 카네이션을 사 가지고 오셨습니다.
월요일 사장님은 출근하시지 않으셨고요 .
아침에 전화한통 하셨습니다.
카네이션 사 왔냐고요 .
그래서 사왔다고 했더니
반장님 하나 (반장님도 연세가 있으십니다.) 드리고 현장에 계신 나이 드신 분 한분 드리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곤 언니 하나 가져가고 (언니네 가족은 할머니를 모시고 사시거든요)
저희 부모님 드리라고 두개 가져가라고 하시네요.
전 언니한테 안 가져 가면은 안 되냐고 물어 보았지만은 ,,
언니가 어쩔 수 없다고
현장에 계신 아주머니들 중에서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는 분들한테 드리라고 하셨구요 .
그렇게 하루가 잘 넘어갔습니다.
사건은 어버이날 당일 ...
사장님 출근 하셨습니다. .
그리곤 과장님 책상에 카네이션 4송이 있었고요 .
이 꽃은 뭐냐고 물으십니다.
과장님이 다른 업체 사장님이랑 저희 사장님 주신다고 사 오신 거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10분 뒤 저보고 커피한잔 타오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냉큼 커피 타서 갔다드렸습니다 .
그리곤 그때부터 시작된 잔소리 ,
저보고 베풀고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본인 돈만 소중한 게 아니고 남의 돈도 소중하고 다 소중하다고
그렇게 살 면은 나중에 백에 백 명은 결혼해서 다 이혼하신 다네요.
결혼해서 시부모님한테 그러면은 사랑도 못 받고요.
갑자기 동생들 생일 때도 작지만은 선물은 해 줘야 한다고 하십니다.
집에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은 회사에 가져와서 직원들이랑 나눠 먹어야 하구요.
모나미 펜 그거 한 자루라도 내가 사서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면은 선물이 된다고요 .
사장님이 하신 말 그대로입니다.
전혀 앞뒤의 내용이 안 맞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그 카네이션 얼마 하는데 어떻게 사장한테 못 달아주냐구요.
동생들 생일선물 챙겨 줍니다.
결혼 ? 23살입니다 .. 돈을 쫌 벌어야지 시집을 가던가 하겠죠.
집에 맛있는 음식 예를 들어 저희 집에 사과 10개 있는데 저희직원들 다 챙기려면 사과
10개로 되겠나요 . 한분에 한 개씩은 드려야지요.
모나미펜 ,, 그거 선물이라고 드리면 은 직원 분들 욕하겠죠 ―_ㅠ
사장님 자식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
아들 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들이 외국 가서 공부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같이 살고 있습니다.
자식도 있는데 언니랑 제가 왜 달아 드려야 합니까 ?
어버이날은 말 그대도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한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드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버이날이라고 사장님 드리라고 하면은 “ 그럼 전 저희 삼촌들 큰아빠 외삼촌 할아버지 할머니 다 드려야 하는 거겠네요 . ”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잔소리 다 듣고 언니랑 전 카네이션 달아 드렸습니다.
채 10분도 안 달고 계시고 책상 연필꽂이에 꽂아주고 나가셨습니다 .
어이 없었습니다 .
고작 10분도 안 달고 계실껄 그렇게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왜 달라고 하셨을까요 ?
완전 이해불능 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