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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한테돈빌린장모...

라면엄마 |2003.05.15 16:59
조회 1,858 |추천 0

안녕하세요..저어..고민이있어서요...

저는 현재 임신6개월째고 전라도가 집인데 신랑 직장때문에 경기도에서 살고있습니다.

5월2일..신랑이 한참일할시간에 전활했습니다.말안할려다가한다고,,돈 좀있냐고..

이유인즉,울엄마가 새벽6시50분에(신랑은 6시출근) 울신랑한테 전화해서 250만원좀 빌려달라고했데요.

나한텐 충격받으면 안되니 절대 저한테는 말하지 말라면서요..

무슨일이냐고 물어봐도 절대 말안하시더래요..

작년에 제가 결혼하고 아빠는 월세방얻어서 혼자 삽니다.맨날 술마시면서,,거의 알콜중독자예요.

그래서 울신랑은 아빠가 어케 된줄알고 돈구하러 발 동동 구르다가 저한테 말한거예요..

이제나이27이고 신랑친구들은 다 노는데 어디서 빌릴수 있겠습니까?

예금찾았더니110나오데요.그래서 저는 모른척하고 신랑이 회사사람한테 빌렸다하고 4시30분에 보내려는데 엄마한테 전화오드래요.돈 110밖에 안됐다하니 너희 모아 놓은거 없냐고,너(신랑)만 믿었다고.그러더니 받은뒤에는 돈 들어왔다 고맙다는 전화한번 없었습니다.

저는 딸이라 걱정될수 밖에요..돈은 모른척하고 집에 혹시 무슨일있냐하니 없다면서 엄마는 계모임중이라며 끊어버립니다.아빠한테 전화해봐도 아무일없고...그저 돈이 필요했던 겁니다.

3월달에 입덧심해서 친정에 한달있는데 엄마는 맨날돈타령이었어요.니가 음식재료를 사놔야 내가 해줄거아니냐,,딸랑 너먹을만큼만사냐 더 사놓치?이런식이였어요..

결혼하고 울엄마 가엾다생각했어요,아빠 경제적으로 안도와주고 이불집하면서 혼자 고생많이 하셔서 친정갈때마다 엄마한테 돈 쥐어 주고 왔습니다.돈문제라면 딸한테 말해야지 사위한테 부탁할수 있나요?

울 시아부지는 농협다니고 저희 결혼기면일때 용돈 부쳐주실만큼 도와주시는데..남편한테 명목이 없어요.언니한테 전화했더니 엄마한테 직접말하라며 짜증내더니 끊어버립니다.

그 이후로 하루에 한번 전화하던 엄마는 전화한번없고 어버이날신랑이 전화해봤더니

첫마디가 "6월2일에줄께"그러더니 정미알았다며?여기저기 난리 피웠더만..그러더래요..

먼저 전화해서 미안해하지는 못할망정 난리 피웠다니요..

저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막 지르고 싶어도 참고있는데...

매일밤 가위까지 눌려요 꿈속에서 하고싶은말다하더라구요

요즘은 매일웁니다.엄마행동이 이해가 안되요.가족끼리 돈거래하면 얼마나 어색하고 이상한데//

신랑도 이제 화난대요.딸 가엾지도 안으신거같다고..자기도 그 돈 보내고 사이가 어색해졌다고.

저희 그 돈 필요없어요,단지 저는 엄마가 이해가 안되요

저한테 말하지 말라면서 모아놓은거 없냐하고 고맙다고도 안하고..

그리고 사위한테 어떻게 돈빌릴 생각을했는지..정말 이해할수가 없어요

혼자 답답해서 자꾸 우니깐 자기가 잘해준다고 위로하대요

대학때도 줄곧 알바하면서 용돈쓰고 알바하면서 3개월만에 100모았다고 자랑하니 이틀뒤에 준다며 엄만 가져갔었어요..물론 안주셨고 그럼 등록금내준거 내놓으라 했었으니깐요/

한달전에 이사했는데 와보신다더니 차비10만원 붙이라더군요..안그래도 오면 드릴려고 했는데

엄마가 너무 그러니깐 밉더라구요..

그래도 자식인지라 어버이날 전화도 못한게 걸립니다.

난 할만큼했다생각하는데,,어떻게해야하나요?제가 먼저 엄마한테 전화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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