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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하고 만나는데...

삼식이. |2007.05.18 08:01
조회 851 |추천 0

시간은 흘러흘러 2년전...

 

여차여차 이러쿵저러쿵 요래조래 하게되서 근무중인 간부(하사)랑 눈이맞아서 사귀게되었는데요..

 

제나이 슴다섯 청년이구요. 그사람은 인제 중사진급하고..나이는 슴여덜이네요..

 

저?잘난거 하나도 없는놈입니다. 배운거라곤 차고치는 기술이 전부고..

 

19살때부터 지금까지 차만 만지고있네요..제가 제대하고 6개월동안 이라크갔다와서

 

저랑같이 차도샀구요.. 정신없이 좋은 시간 행복한 시간만이 흘러가고있습니다.

 

근데 어느샌가부턴가 부담아닌부담이 가네요.

 

저는 아직 배우고싶은것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여자나이 슴여덜이면은 적은나이가 아니잖아요..

 

결혼얘기가 나와서 처음에는~제가 나 벌어논거 하나두 없어~~장난치면서 이렇게 말했드랬죠.

 

어느샌가부터 진급하고 월급도 쑥쑥오르고 이라크 파견갔다와서 몇천만원 벌어와서

 

하는말이 대뜸 결혼하자네요;; 그래서 전 벌어논거 없다구. 난 아직 나이도 슴다섯인데 무슨결혼이냐고

 

하니까. 다필요없다구 숟깔하고 몸땡이만 가져오래요;; 어떻게 이래요..

 

남자가;; 물론 제가 통장 잔고가 아예없는건아니지만. 제가 전에 생각한 결혼과는 너무달라서;;

 

좀 당황스러워요..

 

그리고 두번째. 잠자리문제에요.

 

군인도 공무원이다보니 1주일에 주말만 거의 만나거든요. 뭐 일찍퇴근하는날은 평일에도

 

만나서 잠깐잠깐 밥먹을정도구요. 저희 집에서 잘때도있고,물론 부모님이계시는 중에 각방을쓰고..^^

 

가끔 MT를 가는데 흠.. 여기서 부터 19세 할께요..-_ -

 

초반에는 안에다가 하면은 막머라구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은 지날수록 왜 밖에다가하냐 이래요;;

 

그래서 아가 생길까바 그런다구.ㅠ

 

그랬더니 대뜸 하는말이 아가생기면은 낳지뭐...- _-;이래요;

 

뭐 진심인지 장난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살짝 소심쟁이에요.

 

그뒤로 MT는 거의 안가는 편이에요. 집에서 놀구먹죠뭐...

 

별에 별생각이 다듭니다. 과연 이여자와 결혼해서 행복할까...

 

이사람성격이 매우 털털해서; 좀까칠해요. 군인이라그런가..흠...대부분의커플을  뒤집어 놓으셔서

 

생각하시면은 될꺼에요.

 

결론은 말이죠..

 

어느샌가부터 부담아닌 부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제여친 솔직히 이쁜얼굴은아니에요. 보통이에요.

 

전 아직 슴다섯이구 하고싶은것두많구 이쁜여자도 만나보고싶고-_- 이건 순전 제욕심이겠죠?

 

아직 결혼생각은 없는듯해요..

 

전 돈많이 벌어서 한 서른쯤 생각 하고있었거든요.

 

제가 만난여자를 행복하게 해주고싶어서~~괜시리 덜컥 결혼해서

 

자기가 돈많이 번다고 막 눈치주고 구박할까바 그런것두있구요.

 

자기말로는 이번에 장기근무 될지 안될지 모른다는데..군인이 군생활하다가 나오면은

 

마땅히 할게없잖아요.. 암튼 많이 복잡해요.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건지..

 

정말 글이 두서가 없네요..

 

막 심란해서 적다보니 이렇게 되버렸네요..

 

여자분들 고무신 마음 충분히 이해가되네여..

 

이렇게 저같은 남자 고무신도있으니까요~~

 

서로힙들냅시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자꾸 잠을설쳐요. 꿈에서도 자꾸 여친이 괴롭히구요..

 

이건뭐..남자가 남자가 아닌것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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