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오빠와 저는 평소에 친하게 지냈었어요
어느날 저랑 제 친구 한명이랑 같이 놀고있었는데
A라는 오빠랑 그오빠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있는데 얼굴 볼 겸 오라고하더군요
심심하던 저랑 제친구는 얼씨구나 좋다 하구 갓어요
호프집에 갔었는데
A라는 오빠 옆에 1자리
마주본 오빠 옆에 1자리
이렇게 따로따로 자리가 있더군요
A오빠는 절 옆에 앉혔습니다
저는 술을 못마시는편이라서 A오빠가 집어주는 과일만 계속 씹고있었습니다
1차가 끝나고 호프집에서 나와서 2차로 노래방을 갔었는데
제친구는 약속이생겨서 가버리고
저는 초면인 어떤언니가 가지말라고해서 어쩔수없이 앉아있었습니다
음.. 그러니까 노래방에 저랑 어떤언니랑 A오빠친구들이랑 A오빠랑 이렇게남은거죠
노래방직원의 과다친절로 1시간요금만 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가 매우 심하여
남은시간이 50분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습니다..ㅡ,.ㅡ;;
무튼 노래잘부르는 어떤오빠가 있었는데요
저는 노래를 진짜못부르는편이여서 조용히 다른사람들이 부르는 노래들만 들었습니다
취해서 꼬구라져 누어서 잠을 잔 오빠들 빼고는
저빼고 모든사람들이, 음..초면인언니까지 노래를 불렀어요
(전A라는오빠빼고는다모르는사람이였습니다)
역시 초면이였던 노래잘부르던 오빠는 저한테 노래좀 불러보라고 하더군요
죽어도 안부른다고 고개를 계속 도리도리저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그오빠가 제가 제일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더군요
음.. 좀멋있어보였었습니다
어쨋거나 노래부르다가 지쳐서 모든사람들은 나가기로 결정했었는데
밖에는비가많이내렸었어요
오빠들과 집가는 방향이 반대방향이던 저는
편의점으로 뛰어들어가서 우산을 샀습니다
우산을 쓰고 오빠들한테 먼저간다고 인사를 하려고 갔었는데
A라는오빠가 저를 데려다준다고 하였습니다
괜찮다고 했었지만 A라는 오빠가 노래잘부르는오빠한테 같이 데려다주자고 하였고
무튼.. 택시타는곳까지 데려다주더군요
A란오빠와 노래잘부르는오빠가 다시 친구들한테 가는길에 비를많이맞게되니까
우산을 가지라고 주었습니다
그날 이후 노래잘부르는오빠랑 네이트온 친구가 되었고
노래잘부르는오빠는 얼마안되서 저한테 사귀자고 하였습니다
저도 호감이있어서 사귀게되었는데요
그렇게 일주일을 사귀다가 어제 만났는데
손잡는것도 얼마 잡지도않았는데 떼버리고
민망하니까싫다구.. 자꾸 말하더군요
저는 뻘쭘해졌구..
그러다가 시간이 좀 흐른후에
반팔을 입고있었던 저는 추워서 남자친구를 안았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안은지 얼마 되지도않았는데
그냥.. 떼버리더군요
왜.. 이러는걸까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