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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추행을 당했어요.

아들이 추행을 |2007.05.21 13:12
조회 1,978 |추천 0

어제 친정집에 갔습니다.

 

친정집 옆에 한강생태탕이라는 집이 있는데

 

장사가 잘 되다 보니 주차요원 아저씨를 고용합니다.

 

울 아들 녀석이 잠시 나갔다가 온 후로는 조용히 공책에 글씨만 쓰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녁  먹고  집에  오는데  주차요원  아저씨가  보이더군요.

 

울 아들이 " 저 아저씨가 내 고추 만졌어" 이러더라고요.

 

그때는 언니도 있고 엄마는 작별인사 하느라 신경을 잘 못썼습니다,

 

집에 와서 목욕 시키고 자라고 하고 나와서 거실 정리를 했습니다.

 

잘 자라 봤더니 아이가 잠옷을 사타구니 밑까지 내려 놓고 멍하니 있더군요.

 

너무 놀랐지만 일단은 아무렇지도 않게  "00 아 뭐하니 .바지 올리고  자야지." 했더니 자더군요,

 

아침에 아이 에게 어제밤에 왜 바지를 내렸니 했더니 고개를 떨구더니 " 엄마 아저씨가 내 고추를

 

만졌어" 이러더라고요.

 

순간 어떻게 해야 할지 무슨말을 해야 할지 멍해 지더군요.

 

제가 " 어제 그 주차장 아저씨 . 그 아저씨가 그랬어?" 그랬더니 맞답니다.

 

제가 일단 00이가 귀엽고 예뻐서 그런거 아닐까 ? 할아버지 할머니도 00이쁘다고 고추 만지자 하

 

잖아" 이랬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큰소리로 "아니야 많이 만졌다 말이야 그리고 몸도 만졌어 " 하더군요.

 

그래서  " 00아 다음부터는 아저씨나 다른 사람이 00이 고추 만지려고 하면 아저씨 하지 마세요.

 

울 엄마에게 일를거에요. 해  .알았지."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보낸다음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이걸 그냥 넘어가야 할지.

 

문제는 그 아저씨가 그 가게 주차 요원이고 그 생태탕집이 너무 잘 되기 때문에 다른집 아이들도

 

오는데 다른집 아이에게도 그럴까봐  일단 그집전화번호를 알아서 전화를 했습니다.

 

주차 요원 아저씨좀 바꿔달라고 하고 제 신분을 밝힌 다음 " 어제 아저씨가 저희 아들 고추를 만졌

 

다면서요" 이랬더니

 

이 아저씨가 "그래서요 뭘 어쩌라고요" 하더군요. 정말 그 순간 제가 폭발해 버렸습니다.

 

" 야 이자식아 사과는 못할 망절 뭘 어쩌라고여 ? 야 80먹은 할머니가 니 귀엽다고 고추 맞지면 너

 

좋겠다 이자식아 " 했더니

 

저보고 어디서 막말하냐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제가 다시 가게집 전화해서 주차요원 아저씨 핸드폰 번호 달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모른다고 하더

 

군요. 그리고 자꾸  가게로  전화하면 영업방해로 신고 한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여기서 끝내야 할지 일단 제가 집이 지방이고 친정은 서울이다 보니 .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들녀석에게는 어떤식에 설명을 해야 할지 정말,

 

충격을 받은 모양인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아들 녀석이라고 하나 있는데 .저에게도 진짜 . 무슨 말도 안되는 이런 일이.

 

얼마전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혼자계시는데 겐히 엄마에게 해꼬지 할것 같고, 바로 옆이거

 

든요. 그래서 더 심하게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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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쩝,,|2007.05.21 14:29
그 변태가 자기가 어떤 의도로 만졌건, 한번을 만졌건 아예 주물렀건 아이가 그걸 수치스럽게 받아들였다면 엄연한 성폭행인겁니다. 영업방해 지랄하네.. 남편분에게 말씀드리세요. 일은 두가지네요. 급선무는 아이한테 상처가 가지 않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 구성애씨 아시죠? 어릴 때(5살) 옆집오빠에게 폭행당해서 결국 자식을 낳지 못하는 몸으로 살다가 어렵게 아이낳고 ...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구성애씨 말이. 자기가 당하고 나서 오빠가 준 돈을 들고 멍~하니 앉아있는데(아랫도리 벗겨진채로) 엄마가 왔대요. 엄마가 그 꼴 보면 딱 알죠. 그런데 엄마가 아주 침착하게 "무슨 일이 있었구나. 얘기해볼래? 싫음 말구~ ^^" 그랬대요. 그래서 얘기하니까 엄마가 "응, 근데 잘 모르겠다. 다시 말해봐라~ ^ ^" 한 다섯번을 시켰대요.똑같은 얘기를.. 구성애씨는 얘기하다보니까 그 상황이 객관적으로 정리가 되면서 "오빠가 이랬다니까~ 저랬어~ 응 응 그래서 이렇게 했어~"하고 말하다보니 나중에 아빠한테 얘기할때는 그저 귀찮기까지 하더래요.. 어머니는 마지막에 "그래, 넌 잘못한게 아무것도 없거든? 그러니까 괜찮아" 하고 안아줬대요... 구성애씨는 나중에 커서, 그 사건을 되새겨볼때 자기한테 남겨진 마음의 상처가 놀라울 정도로 작다는 걸 알고 놀랐고, 또 그 이유가 어머니의 현명한 대처덕분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사실, 저렇게 사건을 반복적으로 구술하게 하는 것은 심리치료에서 많이 사용하는 겁니다. 말하는 건, 머릿속의 혼란을 정리시켜주거든요) 아이한테 그 일에 대해 자꾸 이야기를 시키세요. 다그치지 말고, 큰일났다는 느낌을 주지 말고, 아주 평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자꾸자꾸 이야기를 시키세요...사건을 객관화해서 볼수 있도록요. 그리고 연습을 시키세요. 다음번에 누가 너 바지에 손을 대면 이렇게 손을 탁! 쳐내야 해. 엄마가 손대볼께 한번 해봐. 하면서요.. 두번째는 쌍느므쉑을 즈려밟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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