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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투소 "영국팀들은 돈으로 영광을 산다"

AC밀란의 미드필더 리노 가투소(29)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돈으로 영광을 산다고 일침을 가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더 선'는 가투소가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를 앞두고 영국 부자구단의 선수계약 시스템을 비난한 내용을 보도했다.

가투소는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제일 가는 축구리그다. 이렇게 영국 축구가 상승세를 타는 건 영국 축구구단이 유럽의 다른 어떤 나라의 팀보다 돈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가투소는 또 "그런 이유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영국 축구팀에 관심이 없었던 선수들이 지금은 영국팀에 매력을 느끼게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외국인 소유의 홈구장도 가지고 있고 전세계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벌어들이는 TV중계료로 운영된다며 돈으로 인해 영국 축구가 장기간 군림하게 될까봐 두렵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가투소는 24일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UEFA컵 결승전을앞두고 2년 전 패배에 대한 설욕을 잊지 않았다.

가투소는 "2년전 이스탄불에서의 악몽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더 많은 트로피를 거머쥔다 하더라도 리버풀에 패한 그 날의 기억은 절대 떨쳐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가투소는 "리버풀은 맨유보다 더 뛰어난 팀이다. 리버풀의 가장 큰 강점은 경기 동안 운동량이 많고 집중해서 경기를 이끌어간다는 것이다. 챔스전에서 정신력으로 승부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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