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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위 전화 알바 하시는 분들께 고함

오랑케와 ... |2007.05.23 14:38
조회 327 |추천 0

직장인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소위 스팸 전화 많이 받으시죠?

요즘은 060/080도 아닌 013 같이 들어보지도 못한

희한한 번호로 들이댄다던데..

 

암튼 전화나 문짜로 수없이 많이

짜증나는 전화나 문짜를 경험하셨을 겁니다.

 

스팸 등록을 해두어도 오는 거 보면

그런 머리로 서울대 아니 하버드대에 가지...

머리가 아깝습니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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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먹고 쉬고 있는데

서울 전화번호가 찍힌 전확 오던군요.

(저는 지방 사람이고 지방에 직장이 있고 서울은 1년에 2번가면 많이 갑니다.)

 

서울에 친구도 있고 형도 있고 후배도 있고...

받았드랬죠.

근데 여지없이 그(?) 전화더군요.

 

" 고객님 안녕하세요? ----> 아름다운 낭자의 목소리

 다름이 아니라 시사XXX 일간지 잘 구독하고 계시죠?"

 

"예???...전 그런거 안봅니다.."

(이때 전화를 끊었어야 했는데 ...쩝)

 

" 네 고객님 저는 시사XXX 고객상담원인데요..

  고객님의 편의를 어쩌구 저쩌구...

 

"아 글쎄 난 그런거 몰라요.."

 

" 아 고객님...2003년도에 신청하셔서 기억이 안나시나보네요?

  그거 아직까지 연체중이셔서  환불해 주시라고 전화 드렸구요.."

 

"무슨 미틴 ....난 그런거 없다규"

 

하고 끊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전화가 너무 많아서

식상해 하실것으로 잘 압니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픈 건

이런 사람들도

아침에 그 밀리고 혼잡하다는 전철을 타고 출근을 할것이고..

신나게 사기(?) 쳐대고 점심 시간 되면

밥먹으로 갈 것이고...

껀수라도 올리면 추가로 반주까지 마실테고...

월급이라도 받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회식도 할테고..

애인이라도 있으면 데이트도 할테고...

엄마랑 통화할떼면 엄마 나 힘들어....이럴테죠?

 

 

그 사기 전화를 해대면서

노무현 씹어 댈테고...

그 사기 전화를 유창히 구사하면서 이명박 박근혜 들이댈테고...

사기성 멘트로 근무하면서

어제 나온 거침없는 하이킥 얘기 할테고...

 

참 우습습니다.

그냥 우습고 기가 막히고 씁쓸해서 글 남깁니다.

얼마나 할게 없으면

그런 사기성 스팸 회사에 들어가서 사기를 쳐대고...

차라리 주점 아가씨들이 훨 성실해 보입니다.

 

아까 전화한 그 여자분 얼굴한번 궁금하구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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