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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성격을 맞춰주는 제자신이 불쌍해요..

불쌍해 |2007.05.25 00:31
조회 759 |추천 0

안녕하세요 대학생 여자친구를 두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여자친구와 사귄지는 일년이 다됬구요.

저희는 자주 잘 싸우는데요..요즘은 거의 매일 싸우는것 같네요 ㅡㅁㅡ;;

하루에도 몇번씩 크고 작은 싸움을 ;;( 말다툼 정도..)

음 솔직히 여자친구 성격이..이쁜 얼굴에 비해 좀 안좋아요..

연락도 잘 안하는 스타일에 보통..여자들이 머 네이트온 알림말을 바꿔준다거나..

문자가 안오면 먼저 연락을 해본다거나..등등 가벼운 행동도 귀찮아서 안하구요..

그래서 제가 문자도 안오면 먼저 해보고 연락도 잘하구 그러거든요

성격은 불같아서 한번 화나면 풀줄 몰라요;; 무슨 일이든 제가 조금 짜증내면

자기가 더 짜증내면서 얘기를 통안해요.. 화가 나면 그냥 묵묵히 암말 안해요

제가 달래준다고 잘못했다 화많이 났냐 등등 물어도 절대 입 뻥끗하지두 않구요..

저희집에 자주 놀러오는 편인데 ㅡ.ㅡ..오자마자 저보고 밥돌라 그럴때도 있어요;;

처음 사귈때는 제가 먼저 밥 해주고 다 해줬는데 여자친구는 그게 당연한줄 아나봐요

제가 차릴때가 있으면 여자친구도 차려주고 이래야되는데 제가 아픈날에도 ㅡㅡ 제가

밥을 차려줘요 ;; ㅋㅋ 머 밥 얘기로 말하니까 웃기기도하네요 ;;

무슨일이든 그냥 시킬려고만 해요 제가 종도 아니구;; 냉장고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물을

떠달라지 않나;; 티비 리모콘 없다고 찾아오래지 않나;; 하하;;

저도 당연한 듯이 열심히 따라주니까 ..ㅠ.ㅜ ;;

또.. 폭력?ㅡㅡ.. 그냥 장난식으로 꼬집고 때리는건데 갈수록 강도가 높아지는것 같아 무서워요

그리구 여자친구가 돈을 잘 안써요;;

보통 때는 시내에 놀러나가면 제가 영화를 보여주면 여자친구가 밥을 사고 이럽니다.

요즘은 제가 거의 다냅니다;; 자기 쓸거 다쓰면서 저랑 놀돈은 없답니다;;

저는 그렇지 않은데 여자친구는 저한테 돈 쓰는걸 아까워하는것같아요..

100일때도..음..선물이 없었어요 저는 줬지만;;ㅋ

전 여자친구가 집안사정이 안좋은것같아서 200일때부터는 서로 챙겨주는거 하지말구

재밋게 어디 놀러나 가자구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여지껏 제가 주는건 많있지만 제대로 받은 선물이 없어요..

최근에 여자친구 생일이 있었어요.

전 한달전부터 처음 알바란 것을 해보았지요.. 예식장 뷔페 알바인데..오전 6시부터 12시간동안

하는 ;;많이 힘들더라구요.. 주말만 하는건데.. 그래도 처음 일이란건 해가면서 번 돈으로

제 여자친구 생일을 챙겨주고 싶어서 저는 힘들게 돈을 모았습니다 ^^;;

여자친구 생일날 영화두 보고 밥도 먹고 마지막엔 깜짝 놀라게 선물도 주고 케이크도 열어서

촛불 붙이고 노래도 불러주고 아주아주 나름 감동적이었던 이벤트도 했구요 ^

여자친구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 흐믓했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왜 얘기가 여기루 왔지;;

암튼..전 여자친구의 좀 고집스러운 성격과 불같은 성격을 맞춰주느라 많이 힘이듭니다..ㅠ.ㅜ

밀고당기기? ㅡ.ㅡ.. 이런건 시도하지도 못했구요..

여자친구한테 끌려다니는것같아 제가 불쌍하기도 합니다.. ㅠ

아..저희 가족들은 여자친구를 다 봤습니다. 제가 소개시켜주고 자주 집에 놀러오고 그래서..

저희 형 결혼식때도 제가 밥이라도 같이 먹을려고 데리구 갔습니다.

그만큼 전 이여자가 내 여자친구다 라는걸 보여주고 싶었고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그치만 여자친구는 절 그렇게 생각 하는 것 같지 않아요.

아직 여자친구네 집에서는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전혀 모르고 있거든요.

집이 엄하다고 그런 얘기를 하는데.. 변명같구요,,소개시켜주는것까진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얘기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만..

제가 선물도 자주 해주거든요.. 가끔 몰래찾아가 집앞에서 장미꽃 한송이 사서 주기도 하구

생일때랑 등등때도 작고 큰 선물을 해주는데 그런거 집에 들고 가면 집에서 남자친구 생겼냐고

묻지도 않는가봅니다.. 휴..암튼.. 요즘따라 여자친구한테 서운한 점도 많고.. 진지하게 얘기도

해봤지만..그리 알아듣는것같지도..않고.

많이 사랑합니다. 첫여자이기때문에.. 그런데..요즘은 힘드네요..

싸울때마다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몇번씩 합니다. 마음속으론 이렇게 나 힘들게 할꺼면

우리헤어지자 이렇게 말하기도하구요.. 그런데.. 헤어지면 후회만 남을것같아서..

나중에 제가 후회할것같아서 입밖으로 나오질 않네요..

아마 계속 이런 분위기로 간다면.. 나중에  아주 나중에.. 제가 먼저 지쳐서 헤어지자고 하겠죠?

우리 커플 ..좀 도와주십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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