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만났습니다.
저.. 24살.. 울오빠 25때지요.
지금은 저 28.. 오빠 29살입니다..
첨 만날땐 둘다 학생이였지만.. 지금은 오빠만 학생입니다.
전 졸업해서 직장생활한지 2년정도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지난 4년동안 여자문제로 절 힘들게 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아주 사소한~~ 신경조차 쓰이게 한일도 없었구요.
남자친구는.. 자기 나이 스물다섯에 절 첨으로 사귀는거였구요.
전 오빠가 두번째였어요.. 실지 첫번째도 간단히 몇개월 사귄거였구요. 깊은관계는 아니였어요~
제가 공대출신이라 남자친구들이나 아는 남자 선배들이 많습니다.
처음 사귄지 2년정도 까지는.. 너무 신경쓰길래...
저 그후로.. 선배며.. 친구며.. 연락 다끈고 남자친구한테만 올인~ 했습니다.
이사람.. 술을 너무 좋아합니다.
일주일에~~ 3번정도는 항상 마시는것 같습니다.
졸업반인데 공부는 안하구요..
자꾸 술마시고 외박하길래~~ 지난 5월4일날 제가 헤어지자 했더랬습니다.
그다음날 술깨고... 미안하다는 사과 문자 몇통오더니..
어린이날엔 연락도없더군요!!
친구찾기 조회해보니... 근교 유원지에 나가있더군요!!
전화문자.. 거의 백통가까이했는데도 안받구요.
뭔가 수상하다 싶어서... 인터넷의로 콜렉트콜 조회랑.. 위치추적이랑 죽자살자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자기 친구들이랑~~ 여자들이랑~~ 놀러갔었답니다.
그리고서는.. 여자가 있다는걸 알아냈구요.
술많이 마신다고 다투던 그날밤 친구 소개로 만났다고 하더군요.
저보다 두살이나 어리고.. 이뿌더이다!!
오빠 휴대폰 보니깐~~ "사랑해"라는 제목으로 자기 얼굴도 찍어서 보냈더군요.
속이 뒤집어졌지만~~ 달래고 얼래서 설득시켰습니다.
여자랑 정리하게 이틀만 시간달라 하더군요
그래서.. 저 그 이틀동안 그여자 정리하러 간다길래...
만나게 다 보내줬습니다... 술값까지 손에 쥐여서요...
저랑 낮엔 저 만나서.. 데이트하고 잠자리까지 가지고.. 저녘엔 친구 만나러 간다고가서는
그여자랑 놀다가.... 다음날 지하철 첫차타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날 정리 하고 왔다 하길래.. 그래도 참았습니다.
근데... 알아보니깐.. 둘이 계속 전화하고 있길래..
저 그사람 몰래 그여자한테 전화했습니다.
그여자... 목소리도 교양이 철철 넘치더군요. 헤어진줄 알았답니다...
오빠가 헤어졌다고 하면서~~ 제 흉도 봤나봅니다.
그여자..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다고 하더니.. 오빠를 안만나겠답니다.
그리고는 그여자.. 제가 전화한거 오빠한테 말 안했더군요!!
근데 그후로도 그여자.. 오빠가 전화하면 친절히 잘 받아줬더군요..
아무래도.. 오빠가 자기한테 언제까지 거짓말하나 지켜볼 참이였던거 같습니다.
저 그 이틀후 오빠한테 정리하라고 협박했습니다..
정리안하면...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애인있다고... 까발릴테니깐
그여자나.. 소개시켜준 친구한테 좋은 모습으로 남고싶으면
차리리~~ 그여자 아무것도 모를때.. 알아서 정리하라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하더니... 그여자한테 헤어지자고 바로 전화했다 하더군요!!
그리고는.. 그 둘.. 안만났습니다..
저한테도 헤어지자 하더군요!! 둘다 안만나고 공부만 할꺼라고~~
울고 매달려도... 싫다고... 술취한 저 버리고 집에 들어가 버리더군요!!
그리고 그날밤 집에들어가서.. 그여자한테 미안하다고 또 전화하구요.
오빠가 술취해서.. 밤마다 전화하는거 같았고.. 그여자도 못 이기는척 다 받아주더이다!!
그여자도.. 가끔 문자도 오구요.
(그사람의 모든 비밀번호, 주민번호를 알고있어서.. 통화내역조회.. 뭐 등등 다 가능합니다)
그사람...
그 다음날... 위치추적 걸어놓은거.. 해지하고..
싸이월드 비번.. 메일비번 다 바깠더군요!! 일촌에서 저도 삭제하고요~
제 사진.. 글들도 다 삭제 했더이다...
(그래도 통화내역조회는 못바꿨떠군요 ㅋㅋ몰랐나봅니다)
그리고... 며칠이지나서.. 우리둘이 만나서 맥주도 한잔하고 했습니다.
둘다 쫌 맘이 누그러진 상태입니다~
공부열심히 해서 성공해서 돌아올테니... 딴놈 만나지말고 얌전히 있으랍니다.
공부하다가 힘들면~~ 같이 맥주도 한잔씩 하자 그러구요.
저 알겠다고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다시 우리는 예전보다 연락 좀 덜하는..연인사이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그사람 만났습니다.
둘이 간단히 맥주한잔 하려고 만나는데...
그사람이 지갑에서 뭘 꺼낼때 우연히 봤는데~~
우리 커플 사진이 들어있어야 할 자리에..
다른 여자 증명사진이랑.. 자기 증명 사진이랑 들어있더이다.
또 딴여자더군요...
저 그자리에서 자지러 졋습니다. 사진 보여달라고~~ 누구냐고~~ 난리 부렸습니다.
그여자 냐고.. 족쳐 물었습니다.
그여자는 죽어도아니라고... 며칠전에 친구들이랑 술마시는데...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한명이 따라나와서~~ 같이 술마셨답니다
그리고 자기 증명사진이라고 주더랍니다.
그래서 지갑에 넣어놨다 합니다.. ㅡㅡ;
제가 찢어 버리라고 했더니... 집에가서 책상에 넣어두면 되지..왜 버리냐 합니다.
사진 찢어버리면 죄 받는답니다..
그 사진 안버리면 헤어지겠다고 했더니..
그사람.. 저한테 매달립니다!! 지난번 여자때는 찾아볼수 없었던 행동들이더군요
헤어지기 싫답니다~
아무 사이 아니닌깐 제발 의심하지 말라합니다.
그냥 친구랍니다~~ 그러면서도 사진은 못 찢겠답니다.
친구 증명사진 지갑에 넣어다니는 사람도 있냐고 또 족쳐 캐물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사진 찢더군요!!
그리고..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했더니... 제가 조합해볼까봐 겁난다면서 하수구에 버립디다.
어찌됐건~~ 그 사람이 사진 버리는거 보고 저도 쫌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서는 그사람이랑 차에 나란히 누워서 얘기하는데...
그사람 주머니에서 계속 진동이 오더군요!!
누구냐니깐.. 누나랍니다 ㅡㅡ;
보여달라니깐... 몇십분 실랑이 끝에 보여줍디다 누나가 보낸문자...
근데.. 그때시간 10시가 넘은 시간이였는데...
누나문자는 7시 23분 이더군요!! 대충 얼버무릴라꼬 딴문자 보여준겁니다~ ㅡㅡ;
또~~ 눈치빠른 제가 알아차렸습니다.
한판 쎄게 흥분 했더랬습니다!! 문자 보여달라하니깐~ 죽어도 못 보여준답니다.
그냥 친군데.. 제가 보면 흥분해서 울까봐 못 보여준답니다.
근데.. 그와중에 제가 또 한가지를 봐버렸습니다.
휴대폰 바탕 액정화면에... 딴여자 사진 걸어놨더군요!!
그 사진은 뭐냐니깐~~ 첨엔 잡아떼더니.. 그여자가 술먹을때...
오빠 휴대폰으로 사진찍더니... 바탕화면으로 잡아놓더랍니다..
그게 말이 됩니까??
어떤여자가... 한번 술같이먹고.. 그렇게 한답니까?
그리고.. 그여자가 그렇게 해놨다 하더라도.. 어떻게 그걸 안지우고
일주일간 그런상태로 다닙니까?? 전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여자 폰에는 그여자 사진 걸어놓고~~ 저 만나고 다녔단 소립니다.
미치겠습니다... 일요일(내일) 각자 집에서 쉬고...
월욜날 저 퇴근하고.. 오빠 수업마치면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 정리하고... 온답니다!!
알았다하고... 헤어지고 집에 왔습니다.
오는 길에 찝찝해서~~ 그 사진 버렸떤 하수고.. 뚜껑 열었습니다 ㅡㅡ;
저 완전 스토커 같죠?
근데... 그 하수고 물도 하나도 없고~ 깨끗합디다..
찢어 버렸던 사진 찾았습니다. 조합해보니.. 오빠 사진 입니다.
그 여자 사진은 숨겨두고~~ 자기 사진 찢어 버리면서.. 그여자 사진인거처럼 쑈했떤 겁니다.
저 또 흥분했습니다.
부들부들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해서 캐물었더니...
그냥 친군데 궂이 사진 찢을필요가 없어서.. 집에가꼬가서 그냥 책상에 넣어뒀다 합니다.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냥 친구기 때문에~~ 나중에... 그여자한테 저도 소개시켜준다합니다!!
그냥~ 월욜날 만나서 다 얘기할테니깐.... 아무것도 묻지말고... 월욜날 보잡니다.
월욜까지 다 정리하겠다고 했다가~~ 친군데 연락하면 어때~ 자꾸 말을 바꿉니다.
저... 만약에 그여자 정리안하면...
친구들이나.. 학교 후배들한테 전화해서.. "오빠 애인생겼어요?" 이런거 물어본다고
또 협박했습니다.. 제가 평상시에.. 친구들이랑 후배들한테 인덕 좀 쌓아놨더랬습니다.
그래서... 그 후배들.. 절 형수님이라 부르면서. 친누나 처럼 따릅니다.
제가 이런 치졸한 방법까지 쓰게 될줄 몰랐습니다.
사랑인지.. 집착인지는 모르겠지만...자꾸 이렇게 변하더이다.
앞으로 그여자 전화오면 니가 받아서.. "애인인데요 오빠 화장실 갔어요" 얘기하랍니다.
이사람 믿어도 될까요??
지금까지 4년 연애하면서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지난 3주간~~ 여자 문제로 두번식이나 제 속을 태우네요..
연애 초기때... 자기가 내 남자친구들땜에 스트레스 받은거~ 지금 복수하는 거랍니다.
확인해보니깐.. 이사람 어젯밤에...
이 동갑내기 여자랑 술마시면서.. 그 처음 속썩인 여자한테 전화 하구요,,
제 전화는 받지도 않았습니다.
전 오빠한테 수십통 전화해서 한통 연결되었습니다.
얼마후엔. 아예 전화기 꺼버리고... 새벽까지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갔습니다.
그래두요..
사실 저 아직 이사람 너무 많이 사랑합니다.
다 정리하고돌아오면... 받아주고 싶은데... 겁이 납니다.
저 이용하는건 아닌지... 나중에 또여자문제로 속 썩이는건 아닌지..
그냥 이쯤에서 정리하는게 맞을까요??
나한테 사랑한다고.. 절대 못헤어진다고 말하면서..
이사람 마음속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요??
5월 4일부터.. 오늘까지.. 너무 많이 울고. 너무많이 마음을 다쳤습니다.
저 어떡해야 하나요?? 다시 돌아온다고해도...끝까지 함께할수 있을까요?
어쩜 이사람.. 월요일에.. 저 찾아와서 헤어져 달라고 할수도 있겠죠?
전 한숨도 못자고있는데... 이사람... 전화하니깐 자느라 정신없습니다.
너무 밉고... 또 너무 사랑하고.... 미치겠습니다.
조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