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혼자 참기에 억울하고,짜증도나고 답답한마음에
한번 적어봅니다.
이제 20대중반을 향해가고있습지요.
직업은 운수회사사무직입니다.
저도몰랐는데, 이 회사에 종사하는 분들은 화물운전을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시간에 쪼달리고, 짐이없으면 하루종일 기다렸다가
짐을싣고 장거리,내지는, 시내를 뛰는분들입니다.
그리고, 몸도 많이 피곤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이 회사에 들어오기전에 사귀던 남자와 이별을하고,
한참 아파하고있는데.. 이곳에 일하시는 분과 어떻게 인연이 닿았는지,
사람마음이라는게 잘해주고, 옆에서 이별의 아픔을 가만히 감싸주니까 끌리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사랑을 키웠습니다. 그사람과...
나이차이 11살...
저, 20대중반을향해가고, 그분은 30대 중반..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결혼전제로 생각하고 만났습니다.
그런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사람 바쁩니다.
데이트고 뭐시기고, 제대로 한번 해본적도 없고, 가끔 저녁때 집에데려다 주는거..?
초반에는 바다도 몇번 보러 같이가고, 그분 내려가실때,(참고로 저는 수도권지역, 그분은 이곳에서 창원내지, 부산으로 짐을싣고 왔다갔다 하십니다.)
통화도 하고..
그랬습니다. 근데 사귀고 며칠 지나니 사라지더랍니다.
경상도사람에 삐형. 원래집은 부산.
저는 이사람이 연락안오는거, 모든여자분들이 그렇겠지만, 연락안오면 답답하잖습니까..;
저도 참, 그랬어요.. 어딜 가면 간다고, 자면 잔다고, 이따전화할게, 조금있다할게, 이래놓고,
마냥 기다리게만하고.... 솔직히 지쳤습니다. 그사람도 이런제가 질렸었나봅니다.
연락 죽어도 먼저 안하더군요. 답답하게하지말고, 할말있으니까 시간날때 전화해달라고..
금새전화오더군요.. 결국 서로 이해못하는거때문에 헤어졌습니다.
그러고 열흘쯤지났나. 술먹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정말이지,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싶은심정으로.. 나한테 마지막 기회같은거 주기싫으냐고...
그랬더니 아니라고, 자기도 다시생각하고 있답니다.
이, 얼마나 눈물나는 상황이던지....
그리고 자연스럽게 다시 잘 사귀는 분위기가 되어 불과 며칠전 ,
굳이 말하자면 25일, 다시 잘됐죠. 미래에 대해서 말도하고,
(뭐, 우리 조금만 참자. 이럼서~ 다음달부터 같이살자? 동거? 이런식으로~~)
그랬던 사람이.. 그랬던 우리가..............;;;
회사에서 이틀에 한번꼴은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회사에 스캔들??나면 아무튼 좀 눈치보이고, 욕먹는 직업이랄까..;
암튼 이런데가 그렇습니다. (저는 배차하는 입장이고, 그사람은 배차받는 입장이다보니,
사귄단 말이돌면 좋은거 다 자기 남친(?)한테 빼돌린다? 이런소리 돕니다.)
그래서 조용히 한달반쯤 사귀다 헤어지고 다시 붙은 커플...
그남자, 평판? 좋습니다. 유머있고, 잘 어울리고, 착하고, 다정다감하고,..
전형적인 경상도 비형들, 왜 있잖습니까.. 암튼.....
결론은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었죠.
25일, 다시사귄지 딱 하루가 지난 밤.
한참 잠들라던 찰나에 그 남자 전화가 오더랍디다.
받으려니 끊기고해서 다시 걸었더니 안받습니다.
자나보다하고 다시 잘라고 누워서 또 잠들려던 찰나에, 또깨우는 벨소리..;;
대뜸 그럽니다.
나랑 같이있던 25일 밤.
자기에게 친구가 있는데, 여자라고. 고민상담친구? 뭐 그런거???
결혼한 유부녀. 애가 있다. 남편과 싸웠는지, 자기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화안받았다고 누구랑 있었냐, 막, 암튼, 그랬나봅니다.
암튼, 전화오면 회사 사람들끼리 같이 밥먹고 그러느라 전화못받았다고,
여자가 원래 샘이많고 질투많고 그러니까 나보고 사귄다고 말하면 더 괴롭힐거같다??
그런식으로 말하면서 사귀는거 아니라고 그냥 말하라더군요.
이해가 안갔지만, 그런갑다 하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얼마안있어 전화가 옵니다.
그여자.
누구누구(그남자이름대면서)아냐고 물어봅니다.
안다고.. 우리회사분이라고.
자기가 그분 여자친구랍니다.5년을 사겼다고. (말이틀리네,ㅡㅡ)
5년사귀면 어떤사인지 알죠? 이러면서,,ㅡㅡ 대장뒤틀렸습니다.
대가리 한대 맞은듯한 느낌..;;
그분이랑 아무사이 아니냐고 물어봅니다.
아니라고 했지요. 그런데 그여자, 그분폰을 봤나봅니다.
문자몇개 있었죠. 그분이 내게 보낸거.. 학원끝나면 전화해라. 이런문자?
그리고, 저도 뭐, " 데리러오게?" 이런문자??
그거가지고 트집잡습니다. 거기에 맞는 대답해드렸죠. 아무사이아닌데 왜 그런문자를 보냈냐고.
암튼 이건 넘어가고..
그래서 이런 사건이 있었는데, 나를 믿는다던 그인간, 나도 믿는다 했지요.
근데 왜 생각이 그렇지 않습니까?? 자꾸 생각하게되고,
혼란스럽습니다. 누구말이 맞는건지 모르겠고..;
그여자한테 전화온다고 자라고,(새벽 2시쯤이었으니까..) 내일(27일)전화한다그래서 일단,
놀랜가슴 억지로 누르면서 악몽을꾸면 잤지요..
다음날? 아무연락 안옵니다. 솔직히 그런일 있었으면 정말 안심? 안정 이라고 시켜줘야는거 아닙니까?
어이가없어서........
제가먼저 전화했는데, 받았어요. 조카들데리고 놀러나간듯... 그래서 30초만에 통화끈내고,
다시 전화올줄 알았죠.. 안옵니다.
그 밤.. 어젯밤이죠.. 별생각 다듭니다. 질려할까봐 전화 계속 하지도 못하겠고..
3번해보고 안받아서 울면서 잤습니다.
오늘? 문자,전화 다 쌩깝니다.
뭐 켕기는게 있는건지... 아님 그냥 바쁜건지.. 일어나면 전화하라니까 안하고..
이거 무슨씨츄에이션?? 정말 답답해 미칩니다.
그냥 그 남자 믿고 따라야 하는걸까요? 그래야겠죠??
답답해서 한소리 지껄여봤습니다. 악플,신경안씁니다. 쓴소리도 받을게요..;
정신없어서 빼논말도 많지만..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