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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라고 다 부자동네 살까 ?

가라 |2007.05.28 16:44
조회 212 |추천 0


부동산 전문가라고 다 부자동네 살까 ?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부동산 전문가ㆍ고수들. 부동산ㆍ재테크 분야에서는

전문가지만 정작 본인의 재테크 성적표는 어떨까.

대부분 이들이 대치동이나 도곡동, 잠실 등 대형 아파트나 고급 주상복합에

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표면에 드러난 것은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

국내 최고 부동산 경매 전문가로 꼽히는 강은현 법무법인 산하

부동산사업부 실장은 상계동 극동아파트 25평형에 5년째 살고 있다.

현 시세는 2억원 남짓. 마음만 먹었다면 경매 몇 번으로 `떼돈`을 벌었을 수도 있지만

자신이 직접 참여해 낙찰을 받은 건수는 없다고.

강 실장은 "컨설팅을 하면서 좋은 물건이 있으면 고객에게 먼저 권하다 보니 정작 본인 재테크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며 "집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미워하는 사람이 남편"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부동산컨설팅 전문가인 곽창석 부동산퍼스트 전무도 서울 공릉의 33평형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곽 전무는 "과거 사업을 하다 한 차례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어 아직 `버블세븐` 지역으로 이사 갈 자금 여력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도 상계동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가치보다는 공기 좋은 곳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아직까지 무주택자다.

최근 강남지역에 전세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잠원 훼미리아파트), 고종완 RE멤버스 대표(송파구 현대타워),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재테크팀장(잠원 청구1차) 등은 강남권에 거주한다.

임달호 현도컨설팅 대표는 타워팰리스에 전세로 입주해 있다.

 

[이호승 기자 / 박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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