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살때...
한참 화상채팅이 유행하던시절 제친구 피시방 죽순이의 연락을 받고 피시방에 갔습니다.
제친구!! 상의는 정장식차림, 하의는 고등학교때 체육복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화상채팅에 열을 올리고있드라구요
제 친구왈~
" 야! 야! 오늘 물 진짜 좋다" 봐바! 사람들좀,,,"
뭐 일핏보니..꽃미남들이 많이 눈에 띄었지만 전 사실 채팅을 무지 싫어하는터라,,,무시하고
나가서 밥을먹자고 조르고있었습니다,
그때, 제친구에게 쪽지가 왔습니다. (그쪽이 맘에 드는데...1대1 하실래요??)
제친구왈~
" 어머머머 이남자바...진짜 잘생겼다.. "
제친구 1대1을 수락하였고..
친구가 그쪽남자에게 저와 같이있다고 하니깐 자기도 친구들과 같이있다면서
그럼 단체로 방을 만들어서 같이 얘길 하자고 하드라고요,
저는 첨에 싫다고 막~그랬는데 친구가 그러면 얼굴보고 다시 생각 해보라기에, 보니 보통 미남들이 아니드라고요. 저도 살짝 끌리는맘에 우리쪽 둘 그쪽 셋 채팅을 하기시작했습니다.
그쪽남자들 저희와 동갑이였고 또 서울에서 알아준다하는 4년째 대학에 재학중이더라구요.
화면상으론 옷도 잘입는거같았구..
우리는 바로 약속장소를 잡고 만나기로했습니다. 완전 킹카 잡았다~싶어서..
아는친구에게 긴급 연락을 취해서 3대3으로 맞췄져.
첨부터 술집'안'에서 보자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그건 쫌 ...시간도 이르고...또 웅성웅성한데서 첨부터 만남을 갖기가..그렇다고 ...
채팅으로 만나는 자리라서,,사람들 이목도 신경쓰이고..등등..
약속장소는 대학로 베스킨 라빈스 앞으로 하자!
제안을하니
정그렇담 베스틴라빈스 2층 커피숍안에서 만나자구 하드라구여....
' 아니 어차피 술집으로 옮길거 돈낭비하지말고 그냥 그앞에서 보자!
그리고 바로 술집으로 들어가면 되지 않겠느냐'
제안을 백만번을 해봐도 말을 안듣고 굳이 커피숍안에서 보자고 하드라고여.
보통 똥고집이 아닌거같아 포기를하고 그 커피숍'안'에서 보기로했져
약속시간보다 5분정도 일찍도착해서 전활해보니 그쪽은 이미 도착을해서 그커피숍에 와 자릴잡고 앉아 있다고 하드라고요, 우리 일행이 커피숍안으로 들어갔더니 모퉁이쪽 미남셋이 앉아있드라구여.
"야..야..괜찮다....오~~~"
저희는 설레는맘으로 그쪽에게 다가가
"저기....채팅...."
했더니..
--------"아예~~ 안녕하세요 "
하면서 앉으채로 인사를하드라고요.
보통은 이렇게 누가오면 친한친구아닌인상은 서서 인사를하잖아요
근데 그쪽들은 앉아서 저희인사를 받고 ...또 하더라구요.;
어깨도 딱~벌어지고 보기좋게 덩치들도 있어서 의심은 안했었죠.
"몸들이 디게 좋으세요~오호호호호...."
--------"아~저희가 xx대 테니스동아리 친구들이거든여"
"아~~그렇구나..어쩐지..호호호호..... 인기 많으시겠당~~오호호호!"
저와 친구들은 서로를 쿡쿡 찔러가면서 수즙수줍 수줍 그렇게 앉아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시간이 지나서 서로 말을 놓기로 했고... 분위기가 므르 익어갔을때
우리쪽에서 물었습니다~
"그럼 우리 이제 술집으로 옮길까??"
---------"어??,,,아니 우린 여기가 좋은데......"
"커피만 마실거야?"
---------"어?.... 아니...그런건 아니고...그럼 한 30분만 더있자..."
"뭐...그래!! ^ ^"
그렇게 커피숍에서 약~두어시간 있었죠.ㅜ ㅜ
그쪽들이 워낙 킹카래서...이런남들과 중국집에서 있어도 괜찮겠다 싶어서...
그쪽 남자중한명이 ...
----------"너희랑 우리랑 잘맞는거같애! 어떻게 생각해? "
"뭐...그런거 같아..호호호호"
----------"우리 이번주 주말에 강촌으로 엠티갈래??"
저희셋은 일단 서로 마주보다가 (소근소근소근,,)
"엠티는 너무 이르고 그럼 주말엔 롯데월드를 갔다가 그 다음주 주말에 엠티를가자! ,어때?"
---------"뭐 그래~
그리 결정내고 일어 섰는데...
이건 이홍렬 저리가라 숏다리 짱다리,, 우리는 쭉빵걸인지라;;;
키가;;;; 샌들 신은 저희 보다 작았드랬습니다 켁 --;;;;;;;;
아씽 짜증놔.
이상 외모가 되는 누나들의 외모폄하 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