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전화 받고 메모하는 거에 대해서 물어봤었던....직딩 초보입니다.
(답변 감사했어요~ 제가 양식 만들어서 잘 쓰고 있답니다...아무도 신경쓰는 사람 없지만..)
어쨌든...
간단히 제 소개 하면
4년제 대학 나오고...전공 살린답시고 건설회사 들어갔더랍니다...조그만 회사죠.
수습기간 두달째...
하는 일도 없습니다.
원래 캐드 그리고, 설계하는 일을 하게 될 꺼란 예상과 달리
매일 사장이랑 이사 커피, 녹차, 물 가져다 주고, 복사하고 팩스 받고 보내고...하는 일만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사(마흔도 안된)가 "커피 좀~"
짜증나지만 커피 가져다 주는데
사장이 이사 자리로 오더니 (사장이랑 이사랑 친굽니다...) 저한테
"이 새끼야, 커피 탈 꺼면 내것도 물어봐서 같이 타지...왜 두번 타고 그러냐, 안 그러냐, 새끼야"
그러더군요...
제가 황당해서 (저번에도 몇 번 그랬지만...) "네"라는 대답도 없이 무시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새끼야 해서 기분 나쁘냐? 하지 말았음 좋겠냐?" 그러더군요
"좀 듣기 그런데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얘기했어요....얼굴 쳐다보면서..
여직원한테 아무리 장난조라도 그렇지..
"이 새끼야"..란 얘기 들으며 커피를 타야되는 건지...
집에서나 다른 데서도 이런 소리 들은 적 없는데
사회에서 이런 얘기 들어야 하는건지..
정말 사회생활 힘드네요..
다음엔 이사의 성희롱...(손 잡는 것, 뒤에서 앉는 것...--;;) 에 대해서 고발하지요..
다른 데 취직하려고 애쓰는 중인...."아직 초보" 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