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달아 놓고 아들 저녁 만들어 주면서 이말을 꼭 해줘야 겠다 싶어서요,
나 속세를 떠날려 했던 사람입니다.
속세를 떠나지 않은 부분도 후회하지 않고 지금 삶도 후회하지 않아요,
시심(詩心)이 떠오르면 공개일기장에 시를 올리곤하지요,
옛날에 네이트와 통합되기전에는 법률상담 비슷한게 있었는데 그곳에 내가
세상과 부딛히며 체험한 지혜들을 올리기도 했구요,
그러면서 느낌은 아무도 나에게는 그런 채찍도 없었고 충고도 없었기에
나는 더욱 힘들여 세상을 살아왔는지도 모르지요,
물론 사랑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참된 불교의 진정한 구원은 중생구제에 있다는 석가세존의 진리를 믿었던
나는(물론 지금도 불교론자) 그 한사람을 택했고 진정으로 내가 사람을
만들어 보고싶었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그 사람을
선택했습니다.
이미 십년전에 고인이 되셨기에 더 이상의 거론은 삼가해야 겠으나 어느
하나의 공통점도 우리를 연결 시킬 수가 없었구,
엄청 피곤했습니다. 본인들이야 어쩔 수 없는 인과응보이지만 주위분들
이 받아야 할 고통은 바로 형벌 그자체였답니다.
그렇지만 그사람은 그 불행한 출생만큼 그렇게 일찍 세상을 떠날 수 있었
으므로 모든 사람들에게 속죄를 하게 되었고 본인도 해탈할 수 있었겠재요,
몇 년 되었나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조**이라는 조폭출신의 누구를 알겁니다.
그 부인 엄청 인텔리라고 들었구 옥중결혼을 한다며 한때 세간을 떠들썩하
게 할때 내 입에서 무심결에 나온 말은
"세상에 미친년 또 하나 생겼네"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말 그대로 입니다. 아무도 사람을 만들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피나는 노력없이는,
진정으로 그사람이 자존심이 있고 인간성이 된 사람이라면 그렇게 유민씨게 메달리지 않습니다.
위 인텔리 그녀는 조**씨가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면서 소식을 가끔 듣기는
하는데 결국 뉴질랜드인지 어디로 이민을 간다더군요,
이땅에서는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영원히 따라 다닐 세월의 그 흔적들에서 진정 자유롭기 위해서 우리 인간
들은 너무 나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쫒겨 가는 것이겠지요?
세상의 이목으로부터, 본인의 과거로부터,
님의 앞날 역시 장담 못 하겠지요?
누구를 어떻게 만들어보겠다는 그 자만심은 버려야 합니다.
도움이 될까 싶어 생각났길래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