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은 그 준비에 앞서 적성, 특성 및 전공을 고려한 본인만의 직렬을 찾아내는 과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 하지만 직렬이 다양한 만큼, 자신에 맞는 정보를 가려내는 것도 한계가 있다. 이에 수험생들을 대신해 ‘숨어있는 직렬 찾기’에 나섰다. 이번 호에서는 인구ㆍ산업ㆍ물가ㆍ국세 등 주요 경제사회 통계조사를 실시ㆍ분석하고 이를 유지ㆍ관리하는 ‘통계직’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Q 통계직공무원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A 통계직공무원은 통계청에서 국가 통계활동의 전반을 기획하고 각종 경제와 사회 통계를 작성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통계기준을 설정하고, 표준분류조사를 설계하며, 인구ㆍ산업ㆍ물가ㆍ국세 등의 주요 경제사회 통계조사를 실시ㆍ분석ㆍ공표하는 일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통계정보자료를 유지ㆍ관리하고, 통계조사방법 및 제도의 연구개선과 통계기술의 지도 및 국내?외 통계정보자료의 수집 등에 관한 일을 하기도 한다.
Q 통계직공무원은 어떤 자질이 요구되어지나?
A 지원에 앞서 가장 유념해두어야 할 사항은 통계직 업무가 일의 과정보다는 성과를 우선시한다는 점이다. 일을 몇 건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표상으로 개선 효과가 객관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몸보다는 머리로 일을 하게 되고, 이는 장기적으로 일의 질을 높이게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통계직 업무가 난이도별로 가중치를 책정해 성과평가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하기 때문에 융통성과 체계성이 수반되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통계청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습을 중시하고 개인의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Q 통계직공무원이 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A 통계직 시험은 행자부가 아닌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시험인데다 주기적으로 있지 않기 때문에 자주 통계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공고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자격증 가산은 통신ㆍ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1개,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 1개에 대하여 각각 인정(최대 2개)된다.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의 경우 1급은 5%, 2급은 3%의 가산점이 적용된다.
Q 통계직의 응시연령과 과목은?
A 통계직은 7급에 한해 시행되며, 응시연령은 20세 이상 35세 이하로 일반적인 7급 자격요건과 동일하다. 또한 제대군인일 시 군복무기간 1년 미만은 1세, 1~2년 2세, 2년 이상은 3세 연장된다.
통계직의 시험과목은 국어(한문포함), 영어, 국사, 헌법, 행정법, 통계학, 경제학 등 7과목이다.
Q 통계직의 향후 전망은 어떠한가?
A 통계직은 해마다 모집하는 것도 아니고 채용 시 선발인원도 10~20명 내외로 적기 때문에 전공자나 적성에 부합된 이가 아니면 다시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해야 하는 직렬이다.
하지만 최근 부실한 통계가 정책결정을 오도해 큰 사회적 손실을 초래한다는 결과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만큼 부족한 통계청인원의 확충이 향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해 통계청 시험의 시행계획은 7월 말 통계청의 결원 및 필요인력 조사가 끝나는 대로 채용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져 수험생들은 조금 더 지켜보며 수험생활에 돌입해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