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 열풍
[JES] 단정해 보이기만 하는 그녀가 뒤를 돌아보는 순간, 옆으로 돌려 묶은 머리카락 사이로 가늘고 긴 목선이 드러난다.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목선을 시원스레 드러내는 옆묶음 포니테일(ponytail, 머리를 말꼬리처럼 모아 묶은 헤어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다. 포니테일 스타일로 머리 모양을 바꾼 스타들과 그 이유를 살펴본다.
▲포니테일과 사랑에 빠지다
지난 3월 22일자 '피플'지에 따르면 포니테일은 린제이 로한이 가장 좋아하는 헤어스타일이며, 배우 힐러리 더프도 포니테일을 즐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3(2006)'에서 린제이 역으로 출연했던 케리 러셀은 연예 잡지 인터치(In touch)에서 포니테일로 '이번 주 최고 헤어스타일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러셀은 포니테일에 꽃을 꽂은 헤어스타일이 로맨틱하고 사랑스럽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요즘 할리우드에선 '옆으로 묶은' 포니테일이 유행 중이다.
▲청순함과 섹시함을 겸비
그렇다면 할리우드표 옆묶음 포니테일의 강점은 무엇일까? 바로 청순미부터 섹시미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002년 스터프매거진의 '가장 섹시한 102인'에 선정되기도 했던 배우 제웰 킬처는 단정한 포니테일로 청순미를 과시했다.
장식으로는 고전적인 검정색 헤어밴드를 착용했을 뿐이다. 한편 '넘버 23(2007)'에 출연한 배우 버지니아 매드슨은 웨이브진 머리를 일부러 흐트러지 듯 느슨하게 묶어 섹시함을 뽐냈다. 중국계 배우 루시 리우도 옆으로 머리를 묶고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이처럼 포니테일을 연출할 때는 몇 가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우선 머리를 묶는 고무줄부터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장식 꽃이나 큐빅, 구슬이 달린 고무줄을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좋다. 앞으로 흘러내린 잔머리를 정리할 때는 헤어밴드를 사용한다. 그 밖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머리핀을 이용해도 좋다.
또 포니테일을 연출할 때는 귀걸이도 신경써야 한다. 환하게 드러난 귀에서 반짝이는 귀걸이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의할 점 하나, 과다한 액세서리는 절대 금물이다. 예를 들어 헤어밴드와 큼직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다면 고무줄 부분은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살짝 감아서 숨기는 것이 요령이다. 최소의 액세서리를 사용할 때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날씨가 더워지는 6월. 할리우드 스타가 아니라도 누구나 고무줄 하나면 도전할 수 있는 스타일이 포니테일이다. 올 여름에는 옆으로 돌려 묶은 포니테일로 다양한 연출을 시도해 봐도 좋을 듯 하다.
구민정 기자 [lychee@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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