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모 회사에서 근무하는 자산관리사 입니다.
오늘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 당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모 여유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가끔 30대 부자가 다가온다 가서 자산관리에 어려움 겪고 있는
사람들한테 이것 저것 조언도 해주고, 그러면 그냥 감사하다는 리플 하나에 웃기도 하고 그러고
삽니다. 그렇게 글을 올리면서 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라며 아이디를 올렸더니 김모여인이
친구추가를 하더군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언제든지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하니까 이것
저것 막 물어보기 시작하더군요. CMA가 모냐 MMF가 모냐..... 저는 천천히 진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줬음에도 이해 못 하기에 그냥 CMA는 급여통장으로 쓰고요. 돈 200~300만원 모인거 있으면
MMF에 그냥 여유자금 너으세요. 그렇게 그냥 하세요 그럼 좋아요 그래버렸죠. 솔직히 저 간단한
CMA와 MMF때문에 무려 30분이란 시간을 뺏겼습니다. 저도 고객관리하고 이것 저것 자료관리하
고 바쁜 상황이였음에도 바보 같이 그냥 계속 설명을 했드랬죠.
그랫더니 정말 심심하신가 봐요. 나도 할 일 없지만 당신도 참 할일 없네요. 이렇게 내 얘기 다 받
아 주고. 그러지를 않나 내가 이해 못 해서 정말 답답하시죠. 그래서 아니에요. 그랬더니
그렇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렇잖아요.....
속 마음 (이거 싸이코 아니야 진짜 죽여버리고 싶네 진짜) 아니라니까요. 아니라니까요.
아니 생전 처음 대화하는 사람한테 너 진짜 답답해 너 진짜 돌머리 아니냐??? 그런 말 할 수 있겠
습니까?????
거기에다가 자산관리사는 어떻게 해야 되요.. 아무나 다 되는 건가요 ㅡ.ㅡ
쓰글 그래도 나는 매일마다 머리 깨져가면서 경제 공부하고, 매일 같이 경제시장 돌아가는 거
보느라고 빡셔 죽것는데.... 그거 아무나 되는 거에요~!? 라니 아주 그냥 확.....
그리고 너무 이해를 못 하길래.... 제가 시간 내서 언제든 한 번 방문 상담 해 드릴께요. 자료 보여
드리면서 자세히 설명드리면 쉬우실 꺼에요. 그리고 보험 부분 보니까 보장성이 너무 약하시네요.
그런말 했더니 모.... 채팅으로 만난 사람을 어떻게 믿느냐며.... 이 XX년아 그럼 내가 니한테
자료 만들 시간 고객 관리할 시간 상납해 가면서 열라 설명해 준거는 다 뻥이냐 아우 진짜....
아무튼 진짜 짜증만 나는 날이네요... 하도 열이 받아서 마구 치다 보니까 여기까지 치는데 겨우
10분도 안걸렸네요 ㅡ.ㅡ 아 ~ 고객관리에 자료 만들기는 또 언제 다해 왠 지뢰같은 년 하나때문
에 오늘 야근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