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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통장을 달라고하시는 시어머니

... |2007.05.31 00:44
조회 35,042 |추천 0

하소연좀할께요.

자랑은 아니지만,저희 부부요. 결혼하기전에 아이를 먼저 갖고 결혼을했어요.

여유가 없이 시작했죠.

근데 쓸데없이 아이에게는 잘해줄려는 욕심이 많았어요.

제대혈도 보관하고 싶었는데, 110만원이라는 큰돈을 성큼낼만큼의 여유가 없었죠.

아이가 태어나고 돈도 어느정도 들어왔어요. 저희돈과 그돈을 합쳐서 제대혈을보관했죠.

근데 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없으면 말지, 왜 애기 돈을 쓰고 난리냐고.

저도 돈생각하면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근데 사람일이라는건 모르는거잖아요.

티비에서 애기들 아픈거 나올때마다 혹시라도 우리애기도 아프지않을까 걱정많이 했구요.

제대혈로 치료할수있는게 많다 그래서 없는 살림에 욕심을 부려봤습니다.

 

 

문제는 그후부터였어요.

애기가 어른들한테 받는 용돈은 모아뒀거든요. 천원 5천원 만원 .

차곡차곡 모아뒀어요.

탯줄도장만들어서 통장만들고 넣어줄려구요.

근데 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도장만들면 달라고.

본인이 가서 만들어서 가지고 계신대요.

제가 애기 돈을 다 쓰고 다닌다고...

그래서 아니예요. 어머님 제가 가지고 있으면서 다 넣을께요.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죽어도 본인이 갖고 계신다네요.

용돈같은거 받으면 다 나한테 줘. 내가 넣을께.

이건 아니다 싶어 처음으로 어머님께 제고집을 부렸습니다.

제가 관리할께요.     어머님 화내시면서 니맘대로 하라고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안그래도 기분이 안좋은데.

집에 와서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그냥 통장 어머니 드리자고. 그렇게 가지고 있고 싶어하시는데 드리는게 뭐가 어떻냐고.

제 애기 통장 제가 갖고 있는게 그렇게 잘못하는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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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깐깐징어|2007.05.31 09:33
시친결 들어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으로 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 시어머님들이 참 많은 신거 같아요..-_-;; 아기 봐주실것도 아니고 또 내자식통장을 왜왜!!어머님이 갖고 계신다는건지...저도 시어머님이랑 트러블 많지만...그거 다 받아주다가는 제가 제명에 못살거 같고 제성격이 너그럽게 받아주지도 참아내지도 못하걸랑요-ㅁ-;; 그래서 저는 뭐라하시든말든 제뜻데로 밀고 나간답니다-ㅁ-;; 물론 경우에 어긋나거나 억지소리 하실때 말이죠 ㅎㅎ;; 그래야 나중에라도억지소리나 트집잡는횟수가 줄거든요;;; 남편분은 시어머님이랑 님이랑 싸우시는거 자체가 번거롭고 신경쓰이니까 통장 드리자고 하시는거 같은데 절대로 주지마세요...시어머님이 관리하실게있고 안하실게 있는건데 무턱대고 들이대시면 곤란하지요..-_-;;통장 안드린다고 욕하고 손가락질 할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통장 드리지마세요
베플아니요~|2007.05.31 00:51
그 할머니 진짜 웃기는 할머니네요~ 그러다 아들 통장도 달라고 하실라~ 참 내.. 절대 잘못하는거 아니거든요... 내 새끼 통장 자기 왜 달래요~? 절대 주지 마세요..!!
베플백두마루|2007.05.31 02:29
손주의 통장을 본인이 관리하고자 하는 이유 1...윗님들 말대로...깃섶이 상당히 넓어서 그 손주가 본인의 아들의 아들이라고 해서..자신의 소속인줄 착각하고 계신다----이때의 대응방법으론..제 자식 알아서 잘 키우겠습니다로 무대뽀로 나가야 한다...아이의 엄마가 누군지 글쓴이께서 강력하게 보여줘야 하고 2..며느리가 미덥지 못해 본인이 관리하고자 하는경우 이때 시엄니의 경제관념이 상당히 중요하다..각종 펀드나 주식을 죄다 엮고 계서서 재태크라면 한자리 하는 분이라면..돈을 몇배 불려주실것이기 땜에 맡길수도 있다...그래도 한번더 확인하 넘어가야 할 부분은...돈에 관해 사심이 없으시고....돈의 주인(이라고 하면 좀 거시기 하지만) 이 누군지 분명히 알아서 내돈은 내돈...니돈도 내돈이란..마인드만 없다면..상관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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