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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열받게 하는 울시누남편..

블루베리 |2003.05.21 13:30
조회 1,750 |추천 0

오랜만에 또..열받는일이 생기는군요...

 

저희 시매부요..그러니까 시누남편..

예전에도 글을 한번 올렸지만...

 

지난주에 시댁에서 식구들 모두 모였습니다..

어버이날도 그냥 지나갔고 어머님 생신때도 여행만 다녀오셨기땜에..식사나 한끼 하자고..

(어버이날은 울신랑 출근하는 바람에 저혼자 간다고 했더니 울시모가 아들도 안오는데 오지말라더군요..생신상도 차려드린다고 했더니..여행가신다고...괜찮다고 ..말은 그렇게 해놓고 삐지는건 무슨 심보랍니까???)

 

밥먹고 있는데 시동생이 여자친구를 데리고 왔습니다..

시댁에서 밥먹어본 님들..잘아시겠지만..밥상차리고 한참 지날때까지 밥한숟갈 못뜨고 있었습니다..

고기구우랴..반찬심부름하랴..내자식 밥 떠먹이랴...

겨우겨우 시중들고 나도 고기한점 먹으려는데..울시누남편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손님(시동생 여자친구..)한테 어서 자리 비켜주고 저~쪽으로 앉으라고...

저..기분상했지만 참고 웃으면서 "저 삼촌(울시동생) 옆에 그냥 앉아 있을래요..^^" 했습니다..

그랬더니..그러더군요.."언제부터 친했다고..친한척하기는...자리 비켜주지..."

결국 저..밥 먹다 말고 상 언저리로 쫓겨나다시 했습니다..

당연히 밥 먹다 말았습니다..

 

내가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손위사람이고 가끔씩 주말에 불러다 식사대접에 술까지 대접했건만..

인간이 인간 대접을 해주면 고마워하기는 커녕...매번 이런 식이니..아~~짜증나네요...

 

울시동생 여자친구도..

벌써 집에 몇번째 오는건데..와서 주는 밥 먹기만 하고 타주는 커피 홀짝홀짝 마시고

깎아주는 과일 잘도 집어먹으면서..밥상차릴때 숟가락 하나 놓는걸 못봤으니...

첨엔 저도 같은 입장인거 같아서 잘해주려고 했는데..

하는 행동이 너무 xxx없는것 같아 미워지려고 하네요..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참고로 전 아들둘에 맏며느리..(딸은 가운데..)

맏며느리 분들..맏며느리가 아닌 분들의 고른 의견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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