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검증, 박근혜씨는 실제 뭐 제대로 구체적인 업적이 있어야 평가를 하는데 그게 없는 것 같다.
먼저 그의 지지자들이 올린 박근혜씨의 프로필을 보자
약력
1978년 새마음봉사단 총재
1979년 경로복지원 이사장
1980년-1980년 영남학원 이사장
1980년 영남학원 이사
1989년 근화봉사단 회장
1993년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1994년 한국문인협회 회원
1995년-2005년 정수장학회 제8대 이사장
1997년 한나라당 입당
(이후부터는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정치활동이므로 생략)
위 프로필에는 유신독재시대 경력이 완전히 빠져있다.
어쨌든 도대체 근혜씨는 아버지인 박정희가 죽은 뒤 제대로된 어떤 직업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
내세울 업적도 없다. 위의 프로필을 보아도 대부분이 잔인하고 가혹하게 인권을 말살하던 그 유신독재의 잔재와 관련된 경력들 뿐이다. 정수장학회니 영남대니 하는 곳은 이미 그와 관련된 많은 비정상적인 내용들이 세상에 밝혀진 상태이기도 하다.
△ 1975년 7월 가봉공화국의 봉고 대통령 부부 내한 환영식에 아버지와 함께 한 박근혜.
박근혜씨는 악질적인 인권말살의 그 유신독재체제 안에서 그 나라의 중심에 있었다.
무엇보다 대권에 도전한다는 분의 비전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나타난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
1. 북한은 악의 축이요, 대북압박해서 민족분열과 이념적 대립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것
2. 민주화 이후 비판받고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를 회복시키겠다는 것
3. 대한민국의 자주권(군사작전권)을 한미방위조약으로 미국에 확고히 넘겨주겠다는 것
4. 그리고 그외, 박 여사님의 공약이나 말씀은 별로 없다.
명박씨는 서울시장 경력과 함께 대권의 검증을 받기 위해 한반도 대운하 구상까지 내놓았지만, 박근혜씨는 경력도 변변치 못하고 또한 이제까지 그 어떤 구상도 내놓지 않고서 오로지 상대방 대권주자들의 헛점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무능함에서 나온 '반사이익'과 과거 행하여진 그 '쇄뇌적인 박정희 찬양가의 후광'으로만 지지를 이어가고 있을 뿐이다.
도대체 박근혜씨의 구체적인 미래의 국정비전은 무엇인가?
나중에 시간이 촉박하게 된 상황에서 내놓아 제대로 된 비판과 검증을 받지않으려는 심산이기라도 한가.
무엇보다 박근혜씨는 근자에는 헌법에 규정된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도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기도 했다. 구속력이 담보된 강제규정도 없는 단순한 '경선룰'에 대한 중재안과 관련하여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 "차라리 1천표를 줄테니 원래 합의된 룰(8월-20만명)대로 하자"고 제안을 했다. 이는 실로 헌법이 규정한 1인1표의 투표가치를 정한 평등선거를 깡두리채 무시한 더 나아가서는 우리헌법의 핵核인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위헌적인 독재적 발상인 것이다.
도무지 원칙도 철학도 없이 '반대를 위한 명분'과 자신의 참신한 정책개발 없이 상대방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로써 누구나 내뱉는 그런 타당성이 결여된 인기성 비판으로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여론 비판의 '반사이익'만으로 자신의 지지도를 이루고 있어 이런 상태에서의 대선후보 검증절차는 참으로 불공정한 것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 너무도 안타까운 현실이 될 것이다.
아무쪼록 보다 빠른 시간내에 구체적인 국정운영 구상과 정책 공약을 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