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못생기지 않은 통통녀인데요
전 대딩1학년인데 동기나 06선배들은 저를 여자로 안봅니다
장난치고 놀리고 어깨에 기대고 심지어 껴안기도 하는데
서로 화학적 반응이 없다는 삘이 팍 오거든요
서로 편한 친구 편한 동생
근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
이상하게
저번 MT때 99학번 오빠가 고백을 하더니
어젠 00학번 오빠가 술에 쩔어서 하는 소리가
어떤 사람이 좋냐며 착하고 진지한 사람이 좋다고 했더니...
자기 착하다며 왜 모르냐고 자기가 장난 많이 쳐서 진지한 줄 모르냐고 그런 아리송한 말을 남기고 술한번 먹자고 그러더니
오늘 보니까 오빠가 민망하면서 평소 같지 않게 말도 안걸고 그러네요
전화 할때만 해도 장난이겟지 했는데 오늘 반응을 보니까 쫌 장난이 아닌거 같아서요
근데 전 어차피 그 오빠들이 남자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99학번이면 28, 00학번이면 27. 저는 20
생각해보면 오빠라고 부르기도 쫌 뭣한 나인데
게다가 제 또래는 절 여자로도 안보는데.
이 오빠들은 저를 왜 그렇게 느낄까요?;;
얼굴이 예쁜건 절대 아니구요. 오히려 살이 좀 찐 편입니다.; 진짜예요
다만 전에 고백한 99학번 오빠가 고백하면서 하는 소리가
쾌활하고 활달한 모습이 좋았다고 하긴 했는데
음, 제가 잘 설치고 다녀서 활달하긴 합니다만
그게 남자가 꼴리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안하거든요;
근데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게 나이 먹은 오빠들한텐 귀여워 보였을 수도?라고 생각하구.
아님 제가 어리고 설치고 다녀서
쟤는 잘 넘어오겠다... 그런 생각?
두분다 착한 오빠들이어서
이런글 올리는 것도 참 죄송하지만ㅠㅠ............
그래도 궁금합니다
단순한 제 인생이 목표인데 머릿속이 복잡해요
이 오빠들의 의도는 정말 제가 쉬울거 같아서 일까요?
하지만 둘다 아직 저에게 관심이 있는 상태이고 그 감정이 진지하다고 말하거든요
이런... 왕고 오빠들의 관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그리고 제발... -_- 절대 자랑하는거 아닙니다
과 사람들 아무한테나 물어보면 소문만 날거 같고
엄마 아빠가 알면 마음아파 할거 같아서 끙끙 앓고만 있어요
속시원한 해답을 원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