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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르는것이 이상한건가요?

타사빈 |2003.05.22 09:55
조회 1,335 |추천 0

울 신랑이랑..만난지..어느덧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사귄것은 아니었지만..친구로 8년..사귄것은 2년...그리고 사빈이와 신랑은 동갑내기..랍니다..고등학교때..만났으니 ..

그냥 호칭때문에..말이죠...

한번은 저와 신랑 둘이서..우리 ..이름 부르지 말고..뒤에..씨자를 한번 붙혀보자..이러면서..

한번 붙혀 봤더랬져..그랬더니... 울 신랑..닭살돋는다고..하지말라고..하더군요..저역쉬..그랬고..

그런데 시어머님한테 어제 전화를 했었져...

신랑이...출동나간 나머지...나라도..전화 해야쥐..이러면서..

"어머니..저녁 드셨어여..?"

"아니..아즉 안먹었다..넌 먹었니?"

"음...전 회사에서 먹고 왔어여...근데...혹쉬..다이어트.." 이러면서..말장난좀..했었져.

시어머님의 연세가 젊으시거든요...이제 갓 50대네여.

그리고.."저..혀니한테 전화 왔던가요?" "음 어제 왔었다...근데...니네 형님있을땐..이름 부르지

말아라..한소리할꺼당"

"음..그럼 자갸..라고 불러도 될까요?"

"그런건 괜찮겠쥐.."

"근데..자갸라고..부름 닭살이 돋아서.말이죠..^^;;"

"암튼..이름 부르지 마라.." 일케 얘길 하더군요...

함께 산지..3개월도 안되었는데...이넘의 호칭이 문제더군요..저도 웬만해서는..이름 안부르는데..

가끔씩...집에서만 부르던..애기라는 호칭이 입에 붙어서..어딜 나가도..

"애기~~야.."이러면서... 시갓댁에 가도.."애기야..." 이렇게 붙어버렸담돠..

사람 있을때..씨...자 붙혀서..하기도 모하고... 어른들한테 얘기할때도...저..자기..한테 ..이러기도

모하고...그렇다고...~씨 라고 얘기하기도 모하구...꼭 ~씨 하게 되면 웬지..모르게 어색한데다가...

회사 같은 느낌이 들더군여..도대체..왜 이름만..부르면 안된다는건쥐..

그렇게 하면 남들 보기에 안조아 보이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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