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글을 올린적이있습니다..
올 늦가을 결혼할 생각으로.. 남친이 집에 갔었습니다..
남친집 사정이많이 안조아서 저희집에 인사드리러 오기전에 미리 집에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한거같아요.. 그때 저는 돈얘기하는거니 그냥 밖에있었고..남친과 남친어머니 두분이서만 얘기를했구요..남친아버지는 일이있으셔서 못뵙고 저희가고 집에오셔서 시어머니 되실분이랑 말씀하신거같아요.. 남친회사에 일이있어서 급히 밥만먹고 오는길에 남친아버님이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처음에는 어디쯤갔냐..이러시면서 본론은.. 제가 교회를 잘 다니냐고 물어보셨답니다그말에 남친이 주말에 같이있을땐 간다고말했구요..( 남친은 제가 교회따라 몇달다니다가 싫타고하니 그때부터 혼자나가구요..)..그러시더니 너는 잘나가냐고..(남친도교회안나가는것처럼 의심?)하시듯이 물어보시더래요..그러시면서 내가 지금까지 너네들이 하고싶어하는거 다 하게 해줬는데 교회는 꼭 나가야한다고 그거아니면 안된다고..이렇케 말씀하시고..남친은 거기에 지금까지 종교없던사람이 그렇케 막무가내고 강요하면 그게 쉽게바뀌냐고....좀 언성이 높았어요..그 소릴 들으신 아버지가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셨습니다..
남친은 저에게 많이 섭섭해 하시는거 같다고 하셨다는데..제가 보기엔..반대하시는거 같았구요..저한테는 자기잘못이라고 합니다..처음부터 너무 강요를해서 제가 오히러 더 거부감 갖게된거같다고.. 그 소리들으면 제 기분도 그렇코...
그런데도..저는 교회가기 싫어요..믿는 사람들이나 다녔으면 좋겠어요..ㅠㅠ
결혼해도 3년정도는 일하면서 빠듯하게 모아 대출금 값아야하고..제가 집값을 보태면 좋겠는데 혼수며..이것저것 목록 만들어보니..제가 모은돈으로 얼추 맞드라구요..집에는 손벌리기 싫쿠요..
평일에 일하고 나면 주말에 그냥 푹자고....이러고싶은데.. 주변에 교회다니시는거보면..
어떤일이든간에..교회가 우선이더라구요.. ;; 저야..안믿으니..이해안가지만...
솔직히 지금도.. 월세로 사시면서 100만원이 넘는 건물을 월세로 얻으셔서 교회를 하신다고 하시니..(지금 남친 아버님이 대학원다니세여,,)거기에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을테고.. 남친 어머니 혼자 녹즙돌리시면서..모으신돈으로 생활하시니..정말 저렇케 까지 힘들게힘들게 하고싶은지에도...이런거 보면 더더욱 거부감느껴지고..휴~~이번에 남친어머니뵈니..정말 맘이 아프더라구요..얼굴보니 힘들어하시는....기색이...내색은 못하시고..잘되겠지..이러시더라구요..ㅜㅜ
남친은 너무 좋습니다..저에게도..저희집에도..잘하고..자기부모님께도잘하고....
종교문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들은 같이 사는거 아니니깐 다니는것처럼 하라고하는데...;;
술한잔하고왔네여..도대체 어케해야대나...
결혼은 둘째치고..결혼후에도..그 압박감을 어케 이겨내야할지....그것도 장난아니라던데..
교회다니는 친구한테..상담해봤더니..
교회를 다니던가..아니면 헤어지는게 나을꺼라고 하더군요..
교인은 교인끼리..결혼해야 좋타고..자기도 교회다니는 사람 만날꺼라고....
그럴자신없으면...휴~~
고민중입니다.....남친에게 내친구가 교인은 교인끼리 만나야한다고 하더니 정말인가바..이랬더니..아무말안하더군요...여기에서도 좀 섭섭하고..
자기도 교회다니는 사람 만나고싶었었는데..이런말도 하고...ㅇ ㅏ...어찌해야할지..
남친이 저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는데...휴~~
저희집..시골이라서..더운날에는 새벽같이 일어나 덥기전에..논,밭일 하실려고하시고..가끔 힘이 드실땐 자는 저에게 미안하다면서 좀 도와달라고 하심니다..햇빛이 쨍쨍한날에 그런 부모님 도와들리라치면 살탄다고 그냥들어가라고... 평일에는 회사에 나가서 못도와 드리지만 휴일에는 열심히 도와드릴려고하는데..남친은 교회간다고하고..그래도 저희부모님은 불러서 밥먹이라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