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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맛있는 올갱이 요리법

영자 |2007.06.07 15:12
조회 523 |추천 0

나만의 맛있는 올갱이 요리법


 충북 영동지역에 올갱이 요리집이 다수 있지만 필자의 입맛에 맞는 식당을 굳이 꼽으라면, 황간면에 동해식당을 추천하겠습니다.

 동해식당의 요리법은 한마디로 된장을 이용하여 양념을 하는데, 구수한 된장 맛이 올갱이에 배어 맛있는 음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기호에 따라 입맛도 다르듯 어느 한 식당에 좋다고 추천한다는 것은 잘못되었지만, 그래도 옛날 시골 아주머니들이 내오시던 된장 올갱이 요리는 다시 한번 군침을 돋게 됩니다.

 올갱이는 초강천(매곡 ~ 심천)의 것 중 껍질이 노르스름하며 매끈한 것이 가장 좋으며, 껍질이 오돌토돌한 것은 별로입니다.

 시중에서 구입하면 편리하나 매우 비싼 관계로, 저녁(9시 ~ 12시)에 친구들과 어울려 잡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여기서 올갱이의 효능을 살펴보면<동의보감(東醫寶鑑)>

 -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의 치료 및 개선

 - 숙취해소와 신경통, 시력보호

 - 위장기능개선(위통 ,위장병 ,소화불량 ,변비해소 등)

 - 자주빈혈증세를 느끼는 수험생에 효과

 -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효과

 - 무지방, 고단백질 건강식품(다이어트 효과)

 -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은 없다. 간열(肝烈)과 눈의 충혈 , 통증을 다스리고 신장에 작용하며 대·소변을 잘나가게 한다. 위통과 소화불량을 치료하고 열독과 갈증을 푼다.


 올갱이 요리에 대한 종류도 많이 있지만 필자가 애용하는 나만의 요리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삶은 올갱이

<재료>

 올갱이 한되, 된장, 고추장, 파(3대), 양파(1/2개), 작은 마늘 2통(다진 것), 청양고추 3개

<만들기>

 ① 다슬기를 쌀 씻듯이 2 ~ 3번 깨끗이 씻는다.

 ② 5시간 이상 물에 담궈 해감을 없애고 다시 2 ~ 3번 씻는다.

 ③ 물을 버리고 다슬기의 살이 바깥으로 나오도록 채에 둔다.

 ④ 올갱이가 물에 잠길 정도의 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7 : 3의 비율로 섞어 약간 짜도록 가늘게 풀어 넣고, 파 3대, 양파 반개를 함께 넣어 끓인다.

   *여기서 된장과 고추장은 집에서 만든 것을 쓸 것. 시판용은 단맛이 강하여 맛을 잃게 됨.

 ⑤ 채에 건져낸 다슬기를 끓는 물에 신속히 넣는다. 이때 채에서 올갱이가 움직이면 물 찾아 나온 속살이 들어가므로, 가만히 들어서 신속히 끓는 물에 넣어야 한다. 그래야 먹을 때 빼기가 좋다.

 ⑥ 여기에 다진 마늘과 청냥고추(썰지말고 통째로)를 넣고 5분 정도 끓여 주면 됨.

 ⑦ 삶은 물을 따로 보관하여 국거리용으로 사용하고, 다슬기만 건져내어 이쑤시게 등을 이용하여 먹는다.


☞ 올갱이 국

<재료>

 - 올갱이 삶은 물, 올갱이 속살, 야채, 밥, 밀가루, 청양고추, 고춧가루 다짐

 (야채 재료)

 - 재료 1 : 부추, 호박

 - 재료 2 : 원추리, 호박

 - 재료 3 : 아욱, 호박

<만들기>

 ① 올갱이 삶은 물에 기호에 맞는 야채를 넣고 끓인다. 여기에 수제비를 만들어 넣어도 좋다.

 ② 야채는 1가지만 사용해도 괜찮으나 호박을 성글게 썰어서 넣으면 더 좋음.

 ③ 국을 퍼서 올갱이 속살 큰 숟갈 1개 정도를 넣고, 기호에 맞도록 청양고추, 고춧가루 다짐 등을 가미하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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